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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10/13 22:51:28
Name   거위너구리
Link #1   DAILY NOTE
Subject   [펌] 익명의 누군가를 믿지 마세요.
제가 자주 쓰는 어플에 공개적으로 올라온 글인데 읽어볼 만 하여 올려봅니다.

[제가 창작한 글이 아니라 전문 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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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누군가를 믿지 마세요.
결국 상처만 입게 될 거니까.
익명, 이름을 모르고 얼굴을 모르지만
내 소중한 마음을 주고, 그것만으로도
상처가 될 수 있지요.
상처를 받거나, 상처를 주거나.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해서, 금방 잊고 잊혀져요.
그러나 누군가의 마음은 한결같아서
쉽게 잊거나 잊혀지지 않죠.
그래서 더 상처를 받아요.
얼굴을 몰라서, 이름을 몰라서.
언젠간 만나는 날을 기대하겠지만 그날은 오지 않을테죠. 특히나 얼굴을 모르는 상태라면.
일 주일 전쯤, 저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어요.
이름도 모를 누군가에게 말이에요.
사실 잘 생각해보면 생각의 차이였지만,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는 얼마나 컸을까요.
아직도 죄책감에 마음이 아리지만
그대만큼은 마음이 참 간사했으면 좋겠어요.
익명의 아이디를 쓰고, 그 아이디가 뜻하는 것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계절이 될 때.
그때만 그대가 나를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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