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계약 가능성 높게 봅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1) 쇼메이커가 롤드컵 우승하기 전해인 2019년에 2년 계약했죠. 그리고 2020년에 롤드컵 우승하고 나서,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담원에서는 연봉을 올려줬구요. 1~2년 정도는 쇼메 입장에서도 남아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우승한다면 쓰리핏이라는 대의명분도 있고요.

2) 중국/북미에서 연봉을 많이 준다 어쩐다 하는데, 돌이켜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롤드컵 우승 컨텐더 급 혹은 롤드컵 3시드 내에 들어 갈 수 있는 팀의 코어라인업이 해외로 나간 케이스는(14년 엑소더스를 제외하고) 정말 많지 않습니다. 탑라이너는 좀 많이 나가긴 했는데.. S급 시절에도 생각나는건 칸 / 너구리 그리고 서포터 코어장전 정도.. 말고는 딱히 생각이 안납니다(마린 떡락 예견자로서 마린은 예외로 치겠습니다..). 피넛 / 바이퍼 / 타잔 / 뱅 / 이지훈 등 뭔가 사연이 있거나, 스카웃 / 칸 / 클리드 / 라스칼 등 진출 당시에는 주전경쟁에서 밀리던 선수들이 대부분이죠. 더샤이 / 도인비 같이 한국에서 프로생활하기에 시선이 좋지 않았던 케이스 라거나.

3) 이런 저런 부침이 있었어도 결국 최강 리그는 LCK였고, LCK일거다 라는 선수들의 믿음(!) 시즌1/시즌2를 제외하고 우승팀의 미드는 모두 한국인이었다는걸 기억해!

4) 재그아웃! 재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