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래서 사기업 보고서도 폰트가 비슷비슷해 지는균요

예능이긴 하지만 주무부처 상대하는 사람들에겐 다큐가 될수 있죠. 저럴거면 차라리 규정으로 만들어.

과거 기업에서 문서 양식에 꼬투리 잡고
인감 도장 못들고 오는 상황 파악해서 과천에서 서울까지 왕복시키고 술 대접까지 시킨
ㅂㅅㄱ 주무관 잊지 않겠다. 꼭 망하길..

이러니 hwp가 사라질 수가 없네요

표 작업 하다보면 워드는 진짜 못 쓸 물건..

결과물만 pdf로 공유해준다면 한글은 아주 좋은 문서편집기입니다

공문 문화 정말 싫어합니다. 그냥 Letter 중심으로 미국식 문화가 전 편한거 같습니다. 뭐든지 표에 우겨넣으려는 것만 보면 좀...
양식채우고 배포하는건 어짜피 PDF가 최고입니다.

이건 좀 불편할 만하네요 ㅋㅋㅋㅋㅋㅋ

한글 공적 문서 작성은 워드보다 한글이 압도적으로 편하고 빠릅니다. 워드는 자꾸 지 맘대로 서식을 뒤틀어요.

글꼴은 그렇다치고 개조식 글쓰기가 망쳐놓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봅니다. 읽기 편한건 사실이나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랄까...

표 작업을 안 하면 되는 것인데... 관공서는 언제 바뀌려나 싶네요
워드가 정말 수준 이하의 물건이라면 전세계 1위를 넘어 de facto standard인게 설명이 안 되긴 합니다

글을 쓰는것인지 형식을 끼워맞추어넣는 것인지 헷갈릴정도..

아무래도 이런건 초반에 얼마나 치고나가느냐에 중요하고,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의 사용의 용이성이 높으면 좋겠지만, 업무 환경에 따라 내가 작성한 문서 열람과 수정이 안된다면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을겁니다. 어느나라 어느pc에나 설치되어있는 윈도우와 워드의 접근성을 따라가기 쉽지 않지요. 그리고 전자 오피스(?)라고 해야하나 이 쪽에도 다양한 표준 규격들이 있는데, 이걸 초창기부터 지원해온게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입니다.

아뇨 워드는 초창기부터 명백한 후발주자였어요
윈도 3.x 시절까지만 해도 글로벌하게 워드퍼펙이 지금의 워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MS 워드 이외에도 로터스 재단의 아미 프로까지 3강을 이루던 시절이 있었읍니다
워드가 나머지 둘을 결국 밀어내고 승리했는데, 워드 기능이 허접했다면 결코 역전을 이룰 수 없었을 겁니다
윈도의 접근성이 중요하긴 하지만 접근성만으로 이길 수는 없어요. 맥에서도 결국 많은 이들이 MS 워드를 쓰고 있는 점만 봐도 그렇고, IE만 봐도 activex와 전용태그에 비표준으로 떡칠하면서 결국 IE 천하가 이어지리라 믿었지만 지금은 어떻읍니까...

워드는 그냥 알아서 하라는대로 하고..
한글은 정성을 다해서 만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