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이 어떻게 생긴걸까요. 진짜 궁금하네....
전화를 아쉬운 쪽에서 해야지 해달라는건 또 뭐죠ㅋㅋ

뭔가 더 자세한 이야기가 있겠죠? 저걸로는 너무 뜬금없는데 ㅋㅋ

빌런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 정도로 레전드 까지야...

몇년이나 지났는데 저런 연락을.. 이라는 생각보다 저런 내용을 전화가 아니라 카톡으로 보낸다고?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나는 꼰대여써…ㅠ

제 생각에도 레전드까진 아니고 진상 정도 되는거 같읍니다

3년 지난 학생한테 저걸 요청할 정도로 현재 자기 학생들이 노답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저는 나온 후에 다 차단 박았습니다ㅋㅋㅋ

다른의견좀 내보자면 제가 본 교수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호탕한 타입이 많았고 갑질도 거의 안했어서(적어도 김영란법 이후에 접한사람은) 저 교수도 알려주면 합당한 대가를 준다는걸 당연시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킹크랩도 얻어먹어봄

교수가 얼척없는 부탁을 하면, 하든, 안하든 둘만의 문제로 끝나면 될일 아닌가요? 갑질때문에 피해를 봐서 연대공감으로 여론화를 시키고 싶은거라면 이해라도 되는데, 저거만 봐서는 갑질인지도 모르겠고…저를 포함해서, 요즘 감정적으로 과도하게 커뮤니티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입니다.

이런건 솔직히 문자로 띡 보낼게 아니라 문자로 혹시 통화 괜찮냐 물어보고 전화로 자초지종 설명하고 부탁하면서 사례는 심심치 않게 하겠다.. 이렇게 나와야 하는 일인데

(설사 부려먹을 의도가 아니라 충분히 사례할만한 의도였다 하더라도) 어쨌든 여전히 아랫사람 취급 하는 듯한 느낌의 문자를 띡 보낸게 잘못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제자라도 이제는 사회인인데 둘이 사적으로 친하거나 저정도 부탁을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주고받았을 사이가 아닌 이상 상호 예의는 지켜야죠.

저도 퇴사한지 한참 지났는데 클라이언트가 (제가 퇴사한거 알고도) 저런식으로 부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일할 때도 완전 진상이었지만, 진심 뇌 구조가 궁금하더군요.

한 번 노예는 영원한 제자 아니 노예?

심지어 자기 노예도 아니었고 옆집 노예였음,,

내껀 내꺼 니꺼도 내꺼~

지가 못하나?

일요일에 연락한게 레전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