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떄 실컷 술 먹고 잘 놀다가 이제 와서 술탓을 하시면...

맞말하네요
개인적으로 술도 마약이랑 같은 취급 혹은 담배처럼 폐 썩는 사진 같은거 붙이던지 해야한다고생각중

저는 평생 술을 거의 안마시고 살아왔는데 술 안마신다 했을 때 정색하거나 그러면 안된다는 식으로 반응했던 사람이 다섯명도 안됩니다.
덕분에 그랬던 사람들은 한 명 한 명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의 술문화는 최악이죠. 그래서 술 좋아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알코올 남용입니다.
국가건강검진 하면서 음주습관 판정을 해보면 알코올 사용장애 경고가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다들 기준이 이상하다고 자기는 별로 안 마신다고 하는데요. 국제표준설문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라 그게 맞읍니다.
마셔도 적당히 마시고,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이상하지 않은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술. 제 발작버튼이죠.
정말 보고 1000% 공감했습니다. 학생 때부터 알콜 중독자 아버지 겪어본 입장에서는 술은 정말 백해무익...
권하는 놈들 니가 다 쳐먹어라 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권하는 인간들 많습니다.

저도 아버지 모시고 정신과도 다녀보고 하니 알겠더라구요.
나이 많고 술 좋아하는 사람 중에는 대부분........의존증 비슷하게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되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술 문화에 관대하냐 하면 저희 아버지가 근무시간에 술마시고 그러다가
50대 초반에 공무원인데도 짤렸습니다. 뭐 서류상으로는 사직 형태로 나오긴 했지만 그냥 나가라는 말이었죠. 가족들이 다 단체장한테 불려가서 안나가면 징계해서 내보내겠다고 협박을 받았으니...
그런데도 주변에서 가족을 욕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니 남자가 사회생활하면 술 마시고 실수할 수도 있지 이러면서
진짜 대박 짜증나는 일...

나 마실 술도 모자르는데 왜 억지로 멕임.

저는 안먹는 놈들하고 놀면 사이다 시켜주고 제가 다먹습니다만 지들이 심심하다고 소주잔에 맥주 부어 먹던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