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04010141408


제목만 보고 이 에피소드 말하는줄..

저 수의사도 되나요? (쭈뼛쭈뼛)

음...유튜브 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말씀 하시는데, 의사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입니다.비행기 안에서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알 수 없고, 결과에 대해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할지 그게 무서워서.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있을 수도 없으니까요.
옆집 한의원에서 봉침에 아나필락시스가 생겨 도와달라는 요청에 끼어든 가정의학과 원장이 사망사고에 책임이 있다면서 같이 소송당한 사건도 있었죠.

죄송합니다. 상황이 웃기구나 해서퍼왔는데… 나름의 사정이 있을거란 생각을 미리 못했습니다. ㅜㅜ

https://pgr21.com/freedom/84478

옆동네에 이런 글이 있었죠. 개인적으로는 의미 깊은 글이었는데, (그나마 커뮤니티 평균보다는 2% 정도) 의사에 우호적인 커뮤니티 반응을 보고 내가 일반적인 사람들과 생각하는 방향이 많이 다르구나 하고 느꼈거든요.

있어도 없는거쥬ㅎㅎ

그래서 제 친구들 보면 바로 술 드링킹 한다고…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 친구놈은 더더욱…

딱 저 이야기처럼 합니다-_-

이런 일이 있었군요. 당시에도 본 것 같긴 한데...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우영우 에피소드로 한번 나와줬으면 좋을 것도 같네요.

저희 남편도 은근 비행기 탈때마다 긴장? 고민?하면서 탑니다.

아기 없을 때는 자기 의사 아니라고 그러면서 탔는데
아기들이랑 같이 타기 시작하면서는 그런 말 안하기 시작하네요 ㅎㅎ

오!!! 괜찮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