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카트가 굴러서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 라인까지 굴러갔습니다.






월드컵 최고령 득점자 2위 기록은 덤이네요.





올리비에 지루의 선수 커리어 배경을 생각해보면 거의 인간승리급.

아스날에 있을 때부터 세간의 평가보다는 좋게 보던 선수였는데 말년에 이렇게 좋은 기량으로 업적들을 쌓아가는 것을 보니 그간의 설움들을 보상받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벤제마의 F1 발언이 참 오만해보이기는 하지만, '지루로는 우승 못해'라는 말을 반복하던 앙리나 기타 축구 팬들도 벤제마의 발언과 결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은 합니다. 사실 벤제마 말은 틀린 말까진 아니라고 볼 수도 있어요. 지루로 우승못해는 벌써 틀린 말이 되어버렸지만.





프랑스가 개최국 징크스를 깨버릴 수 있을지... 일단 조별리그 탈락은 면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