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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2/04 17:41:16 |
Name | 김치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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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더쿠에서 댓글 4500개 달린 자동차 보험.jpg |
더쿠에서 댓글 4500개 달린 자동차 보험.jpg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김치찌개님의 최근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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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이야 강제가입이기에 무조건적으로 해야겠지만
애초에 자동차 보험을 계산해보면 100원 내고 기대이익 85원 돌려받는것이다 보니(보험회사 손해율 85%)
7680원을 더내는게 합리적인 소비는 아닌것 같아요.
7680원을 내면 보험사에서 15%, 1000원을 떼가고
남은 6500원을 10억 사고 낸 1명 인생 살려주기 위해 15만명이 모금하는거예요.
요즘은 고급차가 많아져서 대물 10억 금방이다?보험사가 제돈내고 보험 커버쳐주는것도 아니고
그런 세상이 온다면 7680원보다 훨씬 더 비싸질겁니다. 지금은 768... 더 보기
애초에 자동차 보험을 계산해보면 100원 내고 기대이익 85원 돌려받는것이다 보니(보험회사 손해율 85%)
7680원을 더내는게 합리적인 소비는 아닌것 같아요.
7680원을 내면 보험사에서 15%, 1000원을 떼가고
남은 6500원을 10억 사고 낸 1명 인생 살려주기 위해 15만명이 모금하는거예요.
요즘은 고급차가 많아져서 대물 10억 금방이다?보험사가 제돈내고 보험 커버쳐주는것도 아니고
그런 세상이 온다면 7680원보다 훨씬 더 비싸질겁니다. 지금은 768... 더 보기
자동차보험이야 강제가입이기에 무조건적으로 해야겠지만
애초에 자동차 보험을 계산해보면 100원 내고 기대이익 85원 돌려받는것이다 보니(보험회사 손해율 85%)
7680원을 더내는게 합리적인 소비는 아닌것 같아요.
7680원을 내면 보험사에서 15%, 1000원을 떼가고
남은 6500원을 10억 사고 낸 1명 인생 살려주기 위해 15만명이 모금하는거예요.
요즘은 고급차가 많아져서 대물 10억 금방이다?보험사가 제돈내고 보험 커버쳐주는것도 아니고
그런 세상이 온다면 7680원보다 훨씬 더 비싸질겁니다. 지금은 7680원만 받을만 하니 그만큼만 받는거구요.
본인이 다니는 길이 고급차가 줄줄이 돌아다니는 동네라던지
대물사고비용에 대해 크게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모를까 일반적으론 과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자동차 보험을 계산해보면 100원 내고 기대이익 85원 돌려받는것이다 보니(보험회사 손해율 85%)
7680원을 더내는게 합리적인 소비는 아닌것 같아요.
7680원을 내면 보험사에서 15%, 1000원을 떼가고
남은 6500원을 10억 사고 낸 1명 인생 살려주기 위해 15만명이 모금하는거예요.
요즘은 고급차가 많아져서 대물 10억 금방이다?보험사가 제돈내고 보험 커버쳐주는것도 아니고
그런 세상이 온다면 7680원보다 훨씬 더 비싸질겁니다. 지금은 7680원만 받을만 하니 그만큼만 받는거구요.
본인이 다니는 길이 고급차가 줄줄이 돌아다니는 동네라던지
대물사고비용에 대해 크게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모를까 일반적으론 과하다고 봅니다.
사실 일이 생겼을때 어느정도 커버할만한 자산이나 벌이가 있다면 보험 안드는게 합리적인건 맞습니다.
자동차보험은 그런 커버할 자산이 없는 사람들이 타인에게 손해를 끼칠때를 대비해서 강제하는거구요.
레몬시장(보험)에서 실제로 이득을 보는건
자신의 결함(지병이나 가족력)을 숨기고 보험을 드는 사람들이죠.
본 건에서는 고급차와 사고가 날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 레몬인거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보통 손해죠.
자동차보험은 그런 커버할 자산이 없는 사람들이 타인에게 손해를 끼칠때를 대비해서 강제하는거구요.
레몬시장(보험)에서 실제로 이득을 보는건
자신의 결함(지병이나 가족력)을 숨기고 보험을 드는 사람들이죠.
본 건에서는 고급차와 사고가 날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 레몬인거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보통 손해죠.
교통사고라는게 저 멀리 다른데 있는 차랑 사고나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전후좌우에 있는 차와 나는거라...
비싼차를 보면 적당히 피해가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ㅎㅎ
다만 일반적으로 보는 외제차(BWM,벤츠,아우디)같은 경우엔 일반적으로 사고나도 2~3억 넘기가 어렵구요.
요즘 좀 많이 보이는 포르쉐도 차값이 2,3억선에서 컷 됩니다.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원글에서 보이는 롤스로이스 같은 친구들과 사고가 나거나
여러 외제차들과 연속추돌나야 10억보험이 의미가 있을텐데요.
전후좌우는 커녕 하루종일 저런 최고급외제차... 더 보기
일반적으로 전후좌우에 있는 차와 나는거라...
비싼차를 보면 적당히 피해가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ㅎㅎ
다만 일반적으로 보는 외제차(BWM,벤츠,아우디)같은 경우엔 일반적으로 사고나도 2~3억 넘기가 어렵구요.
요즘 좀 많이 보이는 포르쉐도 차값이 2,3억선에서 컷 됩니다.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원글에서 보이는 롤스로이스 같은 친구들과 사고가 나거나
여러 외제차들과 연속추돌나야 10억보험이 의미가 있을텐데요.
전후좌우는 커녕 하루종일 저런 최고급외제차... 더 보기
교통사고라는게 저 멀리 다른데 있는 차랑 사고나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전후좌우에 있는 차와 나는거라...
비싼차를 보면 적당히 피해가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ㅎㅎ
다만 일반적으로 보는 외제차(BWM,벤츠,아우디)같은 경우엔 일반적으로 사고나도 2~3억 넘기가 어렵구요.
요즘 좀 많이 보이는 포르쉐도 차값이 2,3억선에서 컷 됩니다.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원글에서 보이는 롤스로이스 같은 친구들과 사고가 나거나
여러 외제차들과 연속추돌나야 10억보험이 의미가 있을텐데요.
전후좌우는 커녕 하루종일 저런 최고급외제차를 볼 일이 없다면 말 그대로 낭비가 되겠지요.
압구정이나 해운대(살아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같이 아파트 주차장에 고급차들이 여러대가 있고
출퇴근길에 사고날 가능성이 있다면 모를까
저같이 한달에 한대도 찾아보기 힘든 곳을 운전하는 사람한테는...
압구정이나 해운대 사는 사람한테 돈 보태주는 꼴이겠죠.
일반적으로 전후좌우에 있는 차와 나는거라...
비싼차를 보면 적당히 피해가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ㅎㅎ
다만 일반적으로 보는 외제차(BWM,벤츠,아우디)같은 경우엔 일반적으로 사고나도 2~3억 넘기가 어렵구요.
요즘 좀 많이 보이는 포르쉐도 차값이 2,3억선에서 컷 됩니다.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원글에서 보이는 롤스로이스 같은 친구들과 사고가 나거나
여러 외제차들과 연속추돌나야 10억보험이 의미가 있을텐데요.
전후좌우는 커녕 하루종일 저런 최고급외제차를 볼 일이 없다면 말 그대로 낭비가 되겠지요.
압구정이나 해운대(살아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같이 아파트 주차장에 고급차들이 여러대가 있고
출퇴근길에 사고날 가능성이 있다면 모를까
저같이 한달에 한대도 찾아보기 힘든 곳을 운전하는 사람한테는...
압구정이나 해운대 사는 사람한테 돈 보태주는 꼴이겠죠.
Risk 헷지에 대한 댓가를 치르는건데,
헷지할 필요가 크지 않거나, Risk가 낮은사람과 Risk가 높은 사람이 같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에 돈을 쓰는건 낭비라는 얘기입니다.
압구정이나 해운대같은곳에서 단지내 람보르기니나 페라리같은것이 여러대 주차되어있고 출퇴근길에 내 앞뒤에 저런 차들이 선다? 그럼 하는게 맞죠.
그런데 일년에 한두대, 저어~ 멀리에 있는걸 볼까말까 하는 수준이라 risk의 격차가 넘사벽인데도 불구하고 압구정,해운대 사는 사람들과 같은 비용을 내면서 헷징을 하는게 아쉬울뿐이죠.
람보르기니 페라리가 여... 더 보기
헷지할 필요가 크지 않거나, Risk가 낮은사람과 Risk가 높은 사람이 같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에 돈을 쓰는건 낭비라는 얘기입니다.
압구정이나 해운대같은곳에서 단지내 람보르기니나 페라리같은것이 여러대 주차되어있고 출퇴근길에 내 앞뒤에 저런 차들이 선다? 그럼 하는게 맞죠.
그런데 일년에 한두대, 저어~ 멀리에 있는걸 볼까말까 하는 수준이라 risk의 격차가 넘사벽인데도 불구하고 압구정,해운대 사는 사람들과 같은 비용을 내면서 헷징을 하는게 아쉬울뿐이죠.
람보르기니 페라리가 여... 더 보기
Risk 헷지에 대한 댓가를 치르는건데,
헷지할 필요가 크지 않거나, Risk가 낮은사람과 Risk가 높은 사람이 같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에 돈을 쓰는건 낭비라는 얘기입니다.
압구정이나 해운대같은곳에서 단지내 람보르기니나 페라리같은것이 여러대 주차되어있고 출퇴근길에 내 앞뒤에 저런 차들이 선다? 그럼 하는게 맞죠.
그런데 일년에 한두대, 저어~ 멀리에 있는걸 볼까말까 하는 수준이라 risk의 격차가 넘사벽인데도 불구하고 압구정,해운대 사는 사람들과 같은 비용을 내면서 헷징을 하는게 아쉬울뿐이죠.
람보르기니 페라리가 여러대 굴러다니는 동네 살면서 10억사고에 대한 보험금도 7680원이고
벤츠나 BMW도 잘 안보이는 동네 살면서 10억 사고에 대한 보험금으로 7680을 내는게 보험이라면
그 보험은 안드는게 합리적이죠.
이건 무조건 가입된다고 tv에서 광고하는 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가입되는 보험 vs 깐깐하게 과거력,가족력,연령 다 걸러주면서 가입시키는 보험
내가 멀쩡하고 아플일이 거의 없다면 어느 보험 드는게 합리적일까요?
보험 자체의 비효율성을 논하는건 아니었고 어떤 보험이 들만한 가치가 있는 보험이냐는 얘기였습니다.
헷지할 필요가 크지 않거나, Risk가 낮은사람과 Risk가 높은 사람이 같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에 돈을 쓰는건 낭비라는 얘기입니다.
압구정이나 해운대같은곳에서 단지내 람보르기니나 페라리같은것이 여러대 주차되어있고 출퇴근길에 내 앞뒤에 저런 차들이 선다? 그럼 하는게 맞죠.
그런데 일년에 한두대, 저어~ 멀리에 있는걸 볼까말까 하는 수준이라 risk의 격차가 넘사벽인데도 불구하고 압구정,해운대 사는 사람들과 같은 비용을 내면서 헷징을 하는게 아쉬울뿐이죠.
람보르기니 페라리가 여러대 굴러다니는 동네 살면서 10억사고에 대한 보험금도 7680원이고
벤츠나 BMW도 잘 안보이는 동네 살면서 10억 사고에 대한 보험금으로 7680을 내는게 보험이라면
그 보험은 안드는게 합리적이죠.
이건 무조건 가입된다고 tv에서 광고하는 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가입되는 보험 vs 깐깐하게 과거력,가족력,연령 다 걸러주면서 가입시키는 보험
내가 멀쩡하고 아플일이 거의 없다면 어느 보험 드는게 합리적일까요?
보험 자체의 비효율성을 논하는건 아니었고 어떤 보험이 들만한 가치가 있는 보험이냐는 얘기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식투자와 비슷하다 생각하면 됩니다.
기대 수익률이 높으면 좋지만(보험회사가 먹는 비율이 낮으면 좋지만)
너무 높은 수익률을 노리기보다는 기대수익에 대한 불확실성, 기대위험을 낮추는게 필요하듯이
(사고가 터졌을때 내가 져야 할 리스크를 적절히 감안하는게 필요한거죠)
두가지를 다 감안해야합니다.
실손보험의 예를 들어볼까요?
실손보험 손해율은 100%를 넘어가니까 비효율적인 보험이 아니라 이건 들어야 이득이 되는 보험이죠.
내가 건물을 지었는데 화재보험을 들까 말까? 같은건 내가 어떻게 조심하고 아껴쓰... 더 보기
기대 수익률이 높으면 좋지만(보험회사가 먹는 비율이 낮으면 좋지만)
너무 높은 수익률을 노리기보다는 기대수익에 대한 불확실성, 기대위험을 낮추는게 필요하듯이
(사고가 터졌을때 내가 져야 할 리스크를 적절히 감안하는게 필요한거죠)
두가지를 다 감안해야합니다.
실손보험의 예를 들어볼까요?
실손보험 손해율은 100%를 넘어가니까 비효율적인 보험이 아니라 이건 들어야 이득이 되는 보험이죠.
내가 건물을 지었는데 화재보험을 들까 말까? 같은건 내가 어떻게 조심하고 아껴쓰... 더 보기
기본적으로 주식투자와 비슷하다 생각하면 됩니다.
기대 수익률이 높으면 좋지만(보험회사가 먹는 비율이 낮으면 좋지만)
너무 높은 수익률을 노리기보다는 기대수익에 대한 불확실성, 기대위험을 낮추는게 필요하듯이
(사고가 터졌을때 내가 져야 할 리스크를 적절히 감안하는게 필요한거죠)
두가지를 다 감안해야합니다.
실손보험의 예를 들어볼까요?
실손보험 손해율은 100%를 넘어가니까 비효율적인 보험이 아니라 이건 들어야 이득이 되는 보험이죠.
내가 건물을 지었는데 화재보험을 들까 말까? 같은건 내가 어떻게 조심하고 아껴쓰는가와 관계 없이 세입자가 쓰다가 화재가 날수 있고, 리스크 관리를 내가 할수 없으니 드는게 맞다고 볼 수 있구요.
그런데 자동차보험 10억 대물 같은경우에
내가 고급차와 접촉할만한 일 자체가 없거나 조심함으로 인해서 충분히 risk를 회피할 수 있고
손해율이 높은(실손보험처럼 이득보는) 보험도 아닌데다가
보험을 듦으로 인한 이득이 나는 거의 없고 하루에도 페라리 람보르기니 몇대씩 만나는 고급동네 사는 애들이 혜택을 보는, risk헷징이 거의 의미없는 보험이라고 봐야죠.
기대 수익률이 높으면 좋지만(보험회사가 먹는 비율이 낮으면 좋지만)
너무 높은 수익률을 노리기보다는 기대수익에 대한 불확실성, 기대위험을 낮추는게 필요하듯이
(사고가 터졌을때 내가 져야 할 리스크를 적절히 감안하는게 필요한거죠)
두가지를 다 감안해야합니다.
실손보험의 예를 들어볼까요?
실손보험 손해율은 100%를 넘어가니까 비효율적인 보험이 아니라 이건 들어야 이득이 되는 보험이죠.
내가 건물을 지었는데 화재보험을 들까 말까? 같은건 내가 어떻게 조심하고 아껴쓰는가와 관계 없이 세입자가 쓰다가 화재가 날수 있고, 리스크 관리를 내가 할수 없으니 드는게 맞다고 볼 수 있구요.
그런데 자동차보험 10억 대물 같은경우에
내가 고급차와 접촉할만한 일 자체가 없거나 조심함으로 인해서 충분히 risk를 회피할 수 있고
손해율이 높은(실손보험처럼 이득보는) 보험도 아닌데다가
보험을 듦으로 인한 이득이 나는 거의 없고 하루에도 페라리 람보르기니 몇대씩 만나는 고급동네 사는 애들이 혜택을 보는, risk헷징이 거의 의미없는 보험이라고 봐야죠.
보험을 지나치게 풀커버에 가깝게 들라고 하는 것만 해도 상당히 이상하지만, ior.kr로 이상한 단축주소를 만들어 놓은 것은 더 이상하네요.
제 차들은 전부 다 자차가 없고, 할증기준금액은 전부 200만원에 자부담 30%이고, 잡다한 특약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책임보험만 가입하는건 아닌데, 자차/자손 계열은 항상 최대한 제거하고 다닙니다. 렌트도 항상 기본 보험으로만 다녔고, 풀커버 보험을 돈 내고 가입해 본 적이 없습니다. 렌트쪽은 이미 풀커버 보험에서 아낀 돈으로 보통차 3대는 폐차시켜도 여전히 본전이 넘는 상황이고, 자차... 더 보기
제 차들은 전부 다 자차가 없고, 할증기준금액은 전부 200만원에 자부담 30%이고, 잡다한 특약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책임보험만 가입하는건 아닌데, 자차/자손 계열은 항상 최대한 제거하고 다닙니다. 렌트도 항상 기본 보험으로만 다녔고, 풀커버 보험을 돈 내고 가입해 본 적이 없습니다. 렌트쪽은 이미 풀커버 보험에서 아낀 돈으로 보통차 3대는 폐차시켜도 여전히 본전이 넘는 상황이고, 자차... 더 보기
보험을 지나치게 풀커버에 가깝게 들라고 하는 것만 해도 상당히 이상하지만, ior.kr로 이상한 단축주소를 만들어 놓은 것은 더 이상하네요.
제 차들은 전부 다 자차가 없고, 할증기준금액은 전부 200만원에 자부담 30%이고, 잡다한 특약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책임보험만 가입하는건 아닌데, 자차/자손 계열은 항상 최대한 제거하고 다닙니다. 렌트도 항상 기본 보험으로만 다녔고, 풀커버 보험을 돈 내고 가입해 본 적이 없습니다. 렌트쪽은 이미 풀커버 보험에서 아낀 돈으로 보통차 3대는 폐차시켜도 여전히 본전이 넘는 상황이고, 자차들도 큰 차이 없습니다.
남이 뒤에서 때려박으면 별 수 없으니까 사고라는 것이 100% 본인 의지와 실력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험 한도가 문제되는 사고는 일단 본인이 가해자여야 하기 때문에(추가로 큰 사고거나 비싼 물건에 대한 사고여야 하기 때문에), 그보다는 훨씬 더 본인 운전에 달렸습니다. 자차류들은 그보다 더해서 거의 전적으로 본인 운전과 주차장 상황 등에 달린 수준이기 때문에, 본인이 사고를 평균에 비해 잘 안 낸다는 확신이 있고 전손 피해를 쉽게 자력으로 소화할 수 있으면 안 드는 것이 낫습니다. 반면 대물2는 어차피 그거 평생 아껴봐야 아무 의미도 없는 돈밖에 안 되고, 대인 무한은 법률상 취급에 차이가 있는데다 최악 케이스에서 가능한 맥시멈이 훨씬 크니까 빼는게 딱히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교통사고는 평균으로 보면 운전 10-15년에 한 번 정도 나는데, 이건 사고를 자꾸 내고 다니는 소수의 운전자가 많이 올려놓은 것이라 상당한 비율의 사람은 그보다 훨씬 적은 빈도로 냅니다. 그래서 주행거리가 보통 사람 수준이라면, 30-40년 무사고라고 해봤자 그다지 특이한 일이 아닙니다(중간보다는 나은건 맞지만 그렇다고 백에 한명 이런 케이스가 아닙니다). 희귀 케이스(<1%)라고 하려면 적어도 수백만km 무사고는 되어야 하는데, 이건 운전이 업이 아닌 사람은 달성할 수 없는 숫자고, 바꿔 말하면 운전이 업이 아닌 사람은 평생 무사고 조차도 크게 희귀한 일이 못 됩니다.
제 차들은 전부 다 자차가 없고, 할증기준금액은 전부 200만원에 자부담 30%이고, 잡다한 특약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책임보험만 가입하는건 아닌데, 자차/자손 계열은 항상 최대한 제거하고 다닙니다. 렌트도 항상 기본 보험으로만 다녔고, 풀커버 보험을 돈 내고 가입해 본 적이 없습니다. 렌트쪽은 이미 풀커버 보험에서 아낀 돈으로 보통차 3대는 폐차시켜도 여전히 본전이 넘는 상황이고, 자차들도 큰 차이 없습니다.
남이 뒤에서 때려박으면 별 수 없으니까 사고라는 것이 100% 본인 의지와 실력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험 한도가 문제되는 사고는 일단 본인이 가해자여야 하기 때문에(추가로 큰 사고거나 비싼 물건에 대한 사고여야 하기 때문에), 그보다는 훨씬 더 본인 운전에 달렸습니다. 자차류들은 그보다 더해서 거의 전적으로 본인 운전과 주차장 상황 등에 달린 수준이기 때문에, 본인이 사고를 평균에 비해 잘 안 낸다는 확신이 있고 전손 피해를 쉽게 자력으로 소화할 수 있으면 안 드는 것이 낫습니다. 반면 대물2는 어차피 그거 평생 아껴봐야 아무 의미도 없는 돈밖에 안 되고, 대인 무한은 법률상 취급에 차이가 있는데다 최악 케이스에서 가능한 맥시멈이 훨씬 크니까 빼는게 딱히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교통사고는 평균으로 보면 운전 10-15년에 한 번 정도 나는데, 이건 사고를 자꾸 내고 다니는 소수의 운전자가 많이 올려놓은 것이라 상당한 비율의 사람은 그보다 훨씬 적은 빈도로 냅니다. 그래서 주행거리가 보통 사람 수준이라면, 30-40년 무사고라고 해봤자 그다지 특이한 일이 아닙니다(중간보다는 나은건 맞지만 그렇다고 백에 한명 이런 케이스가 아닙니다). 희귀 케이스(<1%)라고 하려면 적어도 수백만km 무사고는 되어야 하는데, 이건 운전이 업이 아닌 사람은 달성할 수 없는 숫자고, 바꿔 말하면 운전이 업이 아닌 사람은 평생 무사고 조차도 크게 희귀한 일이 못 됩니다.
아픈 질병에 대한 보험 말씀하시는거죠?
일단 병이 생길만한 요인(가족력이나 과거력)등이 있다면 해당 보험을 가입하는게 맞구요.
저도 정확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치아보험, 태아보험 같은건 손해율이 좀 낮고(보험사 이득)
실비보험, 암보험 같은건 손해율이 좀 높을겁니다(보험사 손해)
별다른 지병이나 걱정거리 없이 건강한 분이라면 실비 하나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고
암보험 하나정도 추가는 옵션으로 고려할만 할것 같습니다.
저는 이십대에 부모님이 납입시작해주신 실비+암보험이 있어서 그냥 계속넣구 있구요. ... 더 보기
일단 병이 생길만한 요인(가족력이나 과거력)등이 있다면 해당 보험을 가입하는게 맞구요.
저도 정확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치아보험, 태아보험 같은건 손해율이 좀 낮고(보험사 이득)
실비보험, 암보험 같은건 손해율이 좀 높을겁니다(보험사 손해)
별다른 지병이나 걱정거리 없이 건강한 분이라면 실비 하나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고
암보험 하나정도 추가는 옵션으로 고려할만 할것 같습니다.
저는 이십대에 부모님이 납입시작해주신 실비+암보험이 있어서 그냥 계속넣구 있구요. ... 더 보기
아픈 질병에 대한 보험 말씀하시는거죠?
일단 병이 생길만한 요인(가족력이나 과거력)등이 있다면 해당 보험을 가입하는게 맞구요.
저도 정확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치아보험, 태아보험 같은건 손해율이 좀 낮고(보험사 이득)
실비보험, 암보험 같은건 손해율이 좀 높을겁니다(보험사 손해)
별다른 지병이나 걱정거리 없이 건강한 분이라면 실비 하나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고
암보험 하나정도 추가는 옵션으로 고려할만 할것 같습니다.
저는 이십대에 부모님이 납입시작해주신 실비+암보험이 있어서 그냥 계속넣구 있구요.
와이프랑 아이는 실비를 포함한 보험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일단 병이 생길만한 요인(가족력이나 과거력)등이 있다면 해당 보험을 가입하는게 맞구요.
저도 정확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치아보험, 태아보험 같은건 손해율이 좀 낮고(보험사 이득)
실비보험, 암보험 같은건 손해율이 좀 높을겁니다(보험사 손해)
별다른 지병이나 걱정거리 없이 건강한 분이라면 실비 하나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고
암보험 하나정도 추가는 옵션으로 고려할만 할것 같습니다.
저는 이십대에 부모님이 납입시작해주신 실비+암보험이 있어서 그냥 계속넣구 있구요.
와이프랑 아이는 실비를 포함한 보험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cummings 님// 내 재산이 100억인 상황에서 10억의 리스크 헷징과 10억 담청 복권 매수는 기대값이 같다면 거의 동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재산이 10억 이하일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둘다 ±10억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비율이 다릅니다. 그리고 그 비율이 손실로 쏟아질 때 감당 가능한 일정 규모를 넘는다면, 아무리 그 확율이 적어도 리스크를 헷징하는게 합리적입니다. 그거 기본적으로 하는 기관들도 테일리스크에 당하는 경우 투성이고요. 왜 확률이 낮다고 여겨지던 테일리스크가 막상 그렇게 잦게 터지냐면, ... 더 보기
cummings 님// 내 재산이 100억인 상황에서 10억의 리스크 헷징과 10억 담청 복권 매수는 기대값이 같다면 거의 동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재산이 10억 이하일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둘다 ±10억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비율이 다릅니다. 그리고 그 비율이 손실로 쏟아질 때 감당 가능한 일정 규모를 넘는다면, 아무리 그 확율이 적어도 리스크를 헷징하는게 합리적입니다. 그거 기본적으로 하는 기관들도 테일리스크에 당하는 경우 투성이고요. 왜 확률이 낮다고 여겨지던 테일리스크가 막상 그렇게 잦게 터지냐면, 개별적인 테일리스크 하나하나는 실현가능성이 낮습니다만 그런 리스크들 다수를 대체로 무시하다보면 막상 그 중 한두개가 터질 가능성은 제법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정한 큰 질병이 내게 터질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큰 질병 자체가 생길 가능성은 결코 낮지 않은 것과 유사합니다. 그러니 확률이 낮더라도 규모가 큰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게 실질적으로도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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