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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2/09 23:58:19
Name   구밀복검
Subject   벼룩거지 듀란트의 슬픔

2020년 말, 태평양 건너에서 K부동산이 폭등하던 광란기, 상대적으로 평화롭던 NBA 마을.


근데 갑자기 브루클린 네츠, 통칭 '벼룩'에서 듀란트/하든/어빙 빅3가 결성.
역대 빅3 조합 중에서도 이 정도면 최고 아니냐? 밸런스 붕괴도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냐?
엄재경 曰 "이건 한국정치로 치면 3당합당 수준이 아니라 '3김합당'이에요!"


그러나 어빙의 트롤이라든지 돌아가면서 부상 발병이라든지 등등 악재가 겹치며 빅3의 도전은 처참하게 실패로 돌아감.
타이밍 잡고 레버리지 영끌했는데 횡보는커녕 우하향 ㅜㅠ 학군이 안 좋은 건지 입지가 안 좋은 거지
이래서 부동산은 동업하면 안 된다고들
브루클린은 안 될 동네인 갑다


그 사이 릅신은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에 성공했으며(2020년 레이커스 이적 후 우승) 쿤보(2021년 우승)와 커리(2022년 우승)는 재건축 대박을 치면서 상승장의 수혜를 제대로 누림


여기에 MVP 2주택을 넘어 3주택을 노리고 있는 요키치도 있고


다들 부자 되는 와중에 듀란트만 3년 동안 제자리 걸음... 아킬레스 건 다친 것도 아무도 정상참작 안 해 줌. 너무 재활을 잘해서 되레 손해  ㅋㅋ 이게 오바마 케어냐 복지 사각지대냐 뭐냐


aging 하락장에서 그의 마지막 영끌.. 넥스트 챕터는 피닉스 선즈긔
1라운드픽 4장 특례보금자리론으로 우승 간다!


그의 도전에 함께하게 될 폴과 부커는 둘 다 무주택자.
폴: 나만 믿어 생애최초 특공으로 밀어줄게!
부커: 그럼 나는 청년 특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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