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23/04/16 23:45:54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88.1 KB), Download : 44
Subject   오타니를 지도했던 리틀야구팀 감독이 회상하는 어린시절 오타니.jpg


초2 ~ 중1 까지 오타니를 지도했던

미즈사와 리틀야구팀
아사리 쇼지 감독 인터뷰


1.
몸이 약해서인지
기숙사에서 자고있는 모습이 많았음

키는 컸고, 굉장히 말랐었음


2.
오타니는 원래 우타자였으나
이치로 때문에 좌타자 열풍이 불면서

리틀야구에서 우타자가
좌타자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았음

오타니도 그때 좌타자로 전향


우타자가 좌타자로 전향하면 처음엔
방망이에 공을 잘 맞추지를 못 하는데


오타니는 좌타로 전향하자마자
바로 잘 맞추더라


3.
오타니가 초등학교 3학년때 첫 홈런

본인이 30년간 리틀야구 감독을 했지만

초등학교 3학년이 홈런치는걸 본것은
오타니가 처음이었고

그 이후로도 초3이 홈런치는걸 본적이 없음


오타니가 중학교 1학년때 첫 장외 홈런

야구장 밖 신호등을 맞췄다고 함


4.
오타니가 중학교 1학년이던때

리틀야구 결승전 선발투수를 맡았는데
6회까지 17삼진을 잡음

참고로 리틀야구는 6회까지만 함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운것


5.
오타니와 헤어진지 15년이 지난
지금도 연락이 온다


매년 1월 1일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올해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란
메시지를 보내옴


일본의 총리가
메세지를 보낸다해도


오타니의 메세지만큼
기쁘지는 않을것


6.
오타니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입단 기자회견을 하면서

미즈사와 리틀야구팀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었다고 인터뷰한걸 보고


아내와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다


7.
지금도 오타니 MLB 경기는
NHK 생중계로 모두 챙겨봄


8.
오타니가 성공한게 누구보다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가까이 하기에 이제
너무 높은 존재가 된 것만 같아
그점이 섭섭함





--------------------



리틀야구 감독님에게 15년 넘게 새해 첫날 메시지를 보내는 오타니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유머 게시판 이용 규정 9 Toby 15/06/01 64966 9
70238 주7일 새벽근무가 일상이라는 회사.jpg 김치찌개 25/12/05 89 0
70236 수학 1타 강사 현우진이 주식을 안하는 이유.jpg 1 + 김치찌개 25/12/05 78 0
70235 가장 부러운 사람은?.jpg 김치찌개 25/12/05 43 0
70234 강호동이 먹다 남긴 백종원의 어묵제육을 만들어본 유튜버.jpg 김치찌개 25/12/05 60 0
70233 개붕이 누나위해서 6천만원 대출받았다 1 + swear 25/12/05 302 2
70232 웹툰작가가 실제로 보고 그린 강호동.jpg 1 둔둔헌뱃살 25/12/05 457 0
70231 신용카드로 살 수 없는 것 4 먹이 25/12/05 616 0
70230 너 당구 개못하잖아 1 swear 25/12/05 391 0
70229 2026 탑기어(TopGear) 어워즈 올해의 차 2 swear 25/12/05 350 0
70228 Art Basel at Miami Beach의 전시작품 맥주만땅 25/12/04 333 1
70227 830만 유튜버가 뽑은 최고의 한입.jpg 5 김치찌개 25/12/04 783 0
70226 은행원인데 오늘 현타왔던 일 11 swear 25/12/04 892 0
70225 어디서 주워온 C 개발자용 개그 하나 11 T.Robin 25/12/04 745 0
70224 러너들이 정말 부러워한다는 동네 4 swear 25/12/04 645 1
70223 251203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38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5개.swf 김치찌개 25/12/04 103 0
70221 또 다시 터진 광장시장 고질병.jpg 김치찌개 25/12/04 473 0
70220 사명감을 가지고 남극 간 백종원.jpg 3 김치찌개 25/12/04 403 0
70219 200억 기부한 연예인의 마인드.jpg 김치찌개 25/12/04 346 0
70218 나무끼리 노래방 가면 간점 필수인 이유 이이일공이구 25/12/04 233 0
70217 악몽으로 남은 치료센터 3 swear 25/12/04 555 0
70216 인간극장 초등학교 동창 순애 부부 3 swear 25/12/04 555 0
70215 병원 이름이... 2 먹이 25/12/03 475 0
70214 간혹가다 한두명씩 있다는 떡볶이 취향.jpg 9 둔둔헌뱃살 25/12/03 657 0
70213 홍석천의 매운 드립 2 swear 25/12/03 557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