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B3QuJ7oXg81991년 11월 24일, 프레디 머큐리는 오랜 지병이었던 에이즈로 쓰러졌다.
향년 45세였고, 에이즈 투병 사실을 인정한 지 하루만이었다.
많은 인파가 몰린 그의 추모 콘서트에는 수많은 후배 음악가들도 참여했었다.
퀸의 음악과 그의 열정적인 행보에 영향을 받아 록의 길을 걷게 된 후배들이 바치는 경의의 이유였다.
프레디 머큐리, 그는 프로그레시브와 하드 록을 하던 70년대부터, 디스코와 팝 성향의 80년대에 이어서, 다시 록으로 돌아온 90년대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 생애 온몸을 다 던져 음악의 길을 걸었다.
브라이언 메이: 난 오랫동안 자네를 지켜봐 온 사람일세. 자네는 자네답게 살았어, 최고의 록스타답게 말이야... 늘 우리와 싸워댔지만, 용감하고 멋있게 살았어. 나름대로 자네의 음악 스타일을 가지고 자네의 시대를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다는 얘기야... 뭐랄까... 퀸의 시대라고나 할까...?
퀸의 시대! 그렇다. 그것은 바로 그가 몸 바쳐 살아 왔던 이 록 음악 역사의 한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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