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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6/07 13:08:55 |
Name | swear |
File #1 | IMG_7335.jpeg (1.43 MB), Download : 3 |
Subject | 와이프와의 여행은 이제 그만하기로 했다 |
전체적으로 보면 와이프가 조금 너무한 부분도 있긴 한데 남자도 이해가 잘안가네요. 한 두 번도 아니고 저 정도로 겪었으면 여행만 같이 가고 와이프 말대로 따로 돌아다니던가 아니면 와이프가 푹 쉴 수 있게 동남아 호캉스 가는 선택지도 있는데 말이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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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타일은 어떻게 보면 타고나는거라..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맞춰줘야죠.
너같이 여행한번, 나같이 여행한번 주고받으면 될듯
너같이 여행한번, 나같이 여행한번 주고받으면 될듯
제가 저 와이프 스타일이고 여자친구가 글쓴이 스타일인데…
같이 여행가면 제가 맞춰서 하루 3만보 걸었습니다. ㅠㅠ
힘들어…
나도 한시에 일어나고 싶어…
여행지에 가서 잠자고 누워 있다 밤에 쬐끔 돌아다녀도 여행 분위기 만끽하는 사람도 있는 법인데, 블라인드 댓글은 이해 못하는 분위ㄱ군여 흑흑
같이 여행가면 제가 맞춰서 하루 3만보 걸었습니다. ㅠㅠ
힘들어…
나도 한시에 일어나고 싶어…
여행지에 가서 잠자고 누워 있다 밤에 쬐끔 돌아다녀도 여행 분위기 만끽하는 사람도 있는 법인데, 블라인드 댓글은 이해 못하는 분위ㄱ군여 흑흑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부부가 서로 맞춰 나간다는게 한쪽의 불편함을 회피하기만 하는건 아니니까요. 내가 좀 힘들어도 상대방이 좋아하는걸 같이 한두번 하려고 시도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문에 도쿄에 가면 맛집도 찾아보고 같이 다니자고 한것 같은데 그걸 안지켰네요. 그래서 글 쓴 분이 현타가 온것 같고.. 혼자/친구랑 각자 여행 가도 되는 상황인지, 시도를 얼마나 했는진 모르겠지만, 좀 이래저래 아쉽네요.
그래서 본문에 도쿄에 가면 맛집도 찾아보고 같이 다니자고 한것 같은데 그걸 안지켰네요. 그래서 글 쓴 분이 현타가 온것 같고.. 혼자/친구랑 각자 여행 가도 되는 상황인지, 시도를 얼마나 했는진 모르겠지만, 좀 이래저래 아쉽네요.
저는 그래서 해외여행은 아내만 가라고 합니다.
저는 집에서 아이들 보고, 아내는 친구들하고 해외여행 즐겁게 다녀옵니다.
윈윈(저는 윈이라고 하기 좀 애매하지만 어쨌든 해외 안나가도 되고 여행비도 아끼니 윈으로 칩니다....)
국내여행은 제가 최대한 맞춰서 따라갑니다. ㅎ
저는 집에서 아이들 보고, 아내는 친구들하고 해외여행 즐겁게 다녀옵니다.
윈윈(저는 윈이라고 하기 좀 애매하지만 어쨌든 해외 안나가도 되고 여행비도 아끼니 윈으로 칩니다....)
국내여행은 제가 최대한 맞춰서 따라갑니다. ㅎ
ㅋㅋ 저도 처음엔 [여행 취향 안 맞는거야 그렇다 치지만 커피 사오라고, 씻고 나가서 점심 먹자고 해놓고선 말 바꾸는건 너무한거 아님?] 하려고 했는데영. 저 글쓴이 뉘앙스랑 다르게 상대측은 정말로 배가 많이 아팠을 수도 있는거고 뭐 ㅎ
안 맞는건 그냥 따로 해야죠.
저희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 울 세대주님은 영화관에서 영화보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거의 대부분 저혼자 영화를 봅니다.
다행히 이번에 범죄도시3는 백만년 만에 같이 보러갔네요 ㅎㅎㅎ
저희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 울 세대주님은 영화관에서 영화보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거의 대부분 저혼자 영화를 봅니다.
다행히 이번에 범죄도시3는 백만년 만에 같이 보러갔네요 ㅎㅎㅎ
왜 본인 학습능력 없음을 자랑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뭐 어쨌든.
저정도면 걍 각자 플레이 해야죠. 와이프 자라 하고 나는 나갔다 들어오고
와이프 깼다 그러면 맞춰서 돌아와서 저녁 늦게 같이 산책 좀 하고 카페에서 사진 이쁘게 찍어주고.
정 혼자 다니는게 싫으면 같이 동행할 일행 구해보고 와이프랑 꼭 둘이 붙어서 그렇게 여행을 해야 직성이 풀리겠다면 이혼하고 맞는사람 찾아 결혼해야죠.
인정하고 이해를 하면 여유가 생깁니다. 상대가 나처럼 하길 바라면 인정을 못하고 이해를 못하고 그럼 여유가 없어지고 싸움이 납니다. 아무... 더 보기
저정도면 걍 각자 플레이 해야죠. 와이프 자라 하고 나는 나갔다 들어오고
와이프 깼다 그러면 맞춰서 돌아와서 저녁 늦게 같이 산책 좀 하고 카페에서 사진 이쁘게 찍어주고.
정 혼자 다니는게 싫으면 같이 동행할 일행 구해보고 와이프랑 꼭 둘이 붙어서 그렇게 여행을 해야 직성이 풀리겠다면 이혼하고 맞는사람 찾아 결혼해야죠.
인정하고 이해를 하면 여유가 생깁니다. 상대가 나처럼 하길 바라면 인정을 못하고 이해를 못하고 그럼 여유가 없어지고 싸움이 납니다. 아무... 더 보기
왜 본인 학습능력 없음을 자랑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뭐 어쨌든.
저정도면 걍 각자 플레이 해야죠. 와이프 자라 하고 나는 나갔다 들어오고
와이프 깼다 그러면 맞춰서 돌아와서 저녁 늦게 같이 산책 좀 하고 카페에서 사진 이쁘게 찍어주고.
정 혼자 다니는게 싫으면 같이 동행할 일행 구해보고 와이프랑 꼭 둘이 붙어서 그렇게 여행을 해야 직성이 풀리겠다면 이혼하고 맞는사람 찾아 결혼해야죠.
인정하고 이해를 하면 여유가 생깁니다. 상대가 나처럼 하길 바라면 인정을 못하고 이해를 못하고 그럼 여유가 없어지고 싸움이 납니다. 아무리 부부라도 걍 쟤는 저러려니 하면서 넘어갈건 넘어가야 합니다. 그럴거면 왜 같이 사냐 하는데 안 그러면 같이 못삽니다?
내가 불만 있는 만큼 상대도 못지 않게 불만이 있다는걸 생각하고 적당한 선에서 서로 주의줄건 주의 주되 그런갑다 할건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세상 누구도 완벽할 수 없고 세상 그 누구도 나와 딱 맞을 순 없습니다. 심지어 나 조차도요. 아마 저 글 쓴이도 본인 복제인간 같은 마누라랑 살아도 불만 생길걸요?
저정도면 걍 각자 플레이 해야죠. 와이프 자라 하고 나는 나갔다 들어오고
와이프 깼다 그러면 맞춰서 돌아와서 저녁 늦게 같이 산책 좀 하고 카페에서 사진 이쁘게 찍어주고.
정 혼자 다니는게 싫으면 같이 동행할 일행 구해보고 와이프랑 꼭 둘이 붙어서 그렇게 여행을 해야 직성이 풀리겠다면 이혼하고 맞는사람 찾아 결혼해야죠.
인정하고 이해를 하면 여유가 생깁니다. 상대가 나처럼 하길 바라면 인정을 못하고 이해를 못하고 그럼 여유가 없어지고 싸움이 납니다. 아무리 부부라도 걍 쟤는 저러려니 하면서 넘어갈건 넘어가야 합니다. 그럴거면 왜 같이 사냐 하는데 안 그러면 같이 못삽니다?
내가 불만 있는 만큼 상대도 못지 않게 불만이 있다는걸 생각하고 적당한 선에서 서로 주의줄건 주의 주되 그런갑다 할건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세상 누구도 완벽할 수 없고 세상 그 누구도 나와 딱 맞을 순 없습니다. 심지어 나 조차도요. 아마 저 글 쓴이도 본인 복제인간 같은 마누라랑 살아도 불만 생길걸요?
사람은 누구나 시시콜콜한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게 자기나 가족 흉보이는 일이라도 이야기해서 공감하기도 하고 키배뜨기도 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영향을 주고받는거죠.
홍차넷에도 타임라인이라는 이야기에 가장 적합한 채널이 있고 매일 쓸데없는 이야기 공유하는데 왜 자기 부끄러운 이야기 떠벌리냐고 하는건 쵸큼...ㅋㅋㅋ
아마 글 속 와이프는 일상이 아닌 곳, 특히 다른 나라에서 그냥 하는 거 없이 빈둥대면서 쉬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똑같이 쉬는거라도 자기 집에서 쉬는거, 자기나라 비싼 호텔에서 쉬... 더 보기
그게 자기나 가족 흉보이는 일이라도 이야기해서 공감하기도 하고 키배뜨기도 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영향을 주고받는거죠.
홍차넷에도 타임라인이라는 이야기에 가장 적합한 채널이 있고 매일 쓸데없는 이야기 공유하는데 왜 자기 부끄러운 이야기 떠벌리냐고 하는건 쵸큼...ㅋㅋㅋ
아마 글 속 와이프는 일상이 아닌 곳, 특히 다른 나라에서 그냥 하는 거 없이 빈둥대면서 쉬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똑같이 쉬는거라도 자기 집에서 쉬는거, 자기나라 비싼 호텔에서 쉬... 더 보기
사람은 누구나 시시콜콜한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게 자기나 가족 흉보이는 일이라도 이야기해서 공감하기도 하고 키배뜨기도 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영향을 주고받는거죠.
홍차넷에도 타임라인이라는 이야기에 가장 적합한 채널이 있고 매일 쓸데없는 이야기 공유하는데 왜 자기 부끄러운 이야기 떠벌리냐고 하는건 쵸큼...ㅋㅋㅋ
아마 글 속 와이프는 일상이 아닌 곳, 특히 다른 나라에서 그냥 하는 거 없이 빈둥대면서 쉬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똑같이 쉬는거라도 자기 집에서 쉬는거, 자기나라 비싼 호텔에서 쉬는거, 더 멀어져서 다른나라 호텔에서 빈둥거리면서 쉰다는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거에 민감한 사람들이 있죠.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은 자기 감정을 그 정도로 섬세하게 느끼고 표현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남편한테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비싼 돈주고 도쿄호텔까지 왔는데 그럴바에 그냥 집에서 쉬면 안돼?' 이런 이야기 나올게 뻔하거든요. 그러니 굳이 말 안하고 혼자 놀라고 놓아주는거죠.
그게 자기나 가족 흉보이는 일이라도 이야기해서 공감하기도 하고 키배뜨기도 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영향을 주고받는거죠.
홍차넷에도 타임라인이라는 이야기에 가장 적합한 채널이 있고 매일 쓸데없는 이야기 공유하는데 왜 자기 부끄러운 이야기 떠벌리냐고 하는건 쵸큼...ㅋㅋㅋ
아마 글 속 와이프는 일상이 아닌 곳, 특히 다른 나라에서 그냥 하는 거 없이 빈둥대면서 쉬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똑같이 쉬는거라도 자기 집에서 쉬는거, 자기나라 비싼 호텔에서 쉬는거, 더 멀어져서 다른나라 호텔에서 빈둥거리면서 쉰다는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거에 민감한 사람들이 있죠.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은 자기 감정을 그 정도로 섬세하게 느끼고 표현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남편한테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비싼 돈주고 도쿄호텔까지 왔는데 그럴바에 그냥 집에서 쉬면 안돼?' 이런 이야기 나올게 뻔하거든요. 그러니 굳이 말 안하고 혼자 놀라고 놓아주는거죠.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일같지 않네요 ㅋㅋㅋㅋ
저는 해외여행간 호텔에 멋진 루프탑 바가 있어서 아내랑 같이 가보고 싶었는데
아내는 (사실 그 전에 이거하자 저거해보자로 귀찮음 스택이 쌓여있는 상태) 방에서 맥주한잔 하고 야경보면서 지금 딱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데 왜 자꾸 방해하냐 그렇게 가고싶으면 혼자 다녀와라 하더라고요
다만 또 팩트는 아내랑 단둘이 간건 아니었고 아이들까지 있었어요 첫째는 엄마닮아서 극 집돌스탈이고 둘째는 그때 갓난아이때라 아이만 데리고 루프탑 바 구경가기도 뭣했죠
좌우지간 그땐 무진장 서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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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여행간 호텔에 멋진 루프탑 바가 있어서 아내랑 같이 가보고 싶었는데
아내는 (사실 그 전에 이거하자 저거해보자로 귀찮음 스택이 쌓여있는 상태) 방에서 맥주한잔 하고 야경보면서 지금 딱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데 왜 자꾸 방해하냐 그렇게 가고싶으면 혼자 다녀와라 하더라고요
다만 또 팩트는 아내랑 단둘이 간건 아니었고 아이들까지 있었어요 첫째는 엄마닮아서 극 집돌스탈이고 둘째는 그때 갓난아이때라 아이만 데리고 루프탑 바 구경가기도 뭣했죠
좌우지간 그땐 무진장 서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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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일같지 않네요 ㅋㅋㅋㅋ
저는 해외여행간 호텔에 멋진 루프탑 바가 있어서 아내랑 같이 가보고 싶었는데
아내는 (사실 그 전에 이거하자 저거해보자로 귀찮음 스택이 쌓여있는 상태) 방에서 맥주한잔 하고 야경보면서 지금 딱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데 왜 자꾸 방해하냐 그렇게 가고싶으면 혼자 다녀와라 하더라고요
다만 또 팩트는 아내랑 단둘이 간건 아니었고 아이들까지 있었어요 첫째는 엄마닮아서 극 집돌스탈이고 둘째는 그때 갓난아이때라 아이만 데리고 루프탑 바 구경가기도 뭣했죠
좌우지간 그땐 무진장 서운했는데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자기 자신만의 시간이 소중한 사람이 있고
그럼에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하는데 그게 진심인 사람이 있다는 것을요
다만 저도 어느정도 제가 하고싶은걸 알아서 찾아서 하는걸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덜 분노가 차오르고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고요
저는 해외여행간 호텔에 멋진 루프탑 바가 있어서 아내랑 같이 가보고 싶었는데
아내는 (사실 그 전에 이거하자 저거해보자로 귀찮음 스택이 쌓여있는 상태) 방에서 맥주한잔 하고 야경보면서 지금 딱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데 왜 자꾸 방해하냐 그렇게 가고싶으면 혼자 다녀와라 하더라고요
다만 또 팩트는 아내랑 단둘이 간건 아니었고 아이들까지 있었어요 첫째는 엄마닮아서 극 집돌스탈이고 둘째는 그때 갓난아이때라 아이만 데리고 루프탑 바 구경가기도 뭣했죠
좌우지간 그땐 무진장 서운했는데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자기 자신만의 시간이 소중한 사람이 있고
그럼에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하는데 그게 진심인 사람이 있다는 것을요
다만 저도 어느정도 제가 하고싶은걸 알아서 찾아서 하는걸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덜 분노가 차오르고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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