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원에 찾아준거나 마찬가지인데?
저걸 욕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찾기 위해 고생하는 값이 300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듯?

신용카드는 분실된 거 인지하자마자 분실신고&재발급 딸깍이면 되는 걸 굳이...?
제가 저런 일 당하면 범죄니 어쩌니 하진 않겠지만 거참 이상한 사람이네 생각은 할 것 같네요.

3,000원짜리 디저트 빵이라도 드시지 그러셨어요. 빠르게 찾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법대로따지면 잘못이겠지만
내가 카드 주인 상황이라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어지간하면 내 평소 동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거고…

이건 왠지 카드를 잃어버린 적 있는 사람은 좋아할거 같고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질색할거 같은 사례네요
느낌상

600원으로 두 개 사서 하나는 카드에 붙여두고 하나 들고 갔으면 오히려 재밌다고 했을지도...

재발급받으면 번호 바뀌어서 귀찮지, 배송 기다려야 하고 받아야 하지... 저는 고맙겠네요

아... 피곤하다 피곤해 ㅋㅋㅋㅋ

무인가게에서 꽂혀 있던 카드 못 보고 결제단계 가서 500원짜리 긁은 적 있었는데
이거 때문에 공권력 맛 보는 거 아닌가 싶어서 취소해달라고 가게 주인에 전화하고 별짓 다했는데
쫄보는 이해 안가는 케이스이긴 하네요ㅋㅋㅋ

카드 잃어버리면 그냥 분실신고하고 재발급하면 그만인데, 오버센스같네요.

매우 고마울 것 같은데 반응이 나뉘긴 나뉘네요.

찾아줘도 머라하네 쯧
카드는 찾아주면 사례금 규정이 없나

제가 분실자 입장이었으면, 그래도 고맙게 생각하고 넘어갈 것 같고요.
제가 습득자 입장이었으면, 그냥 결제한 다음에 환불했을거 같습니다. 그냥 음료수 같은건 제가 사먹고요.

영화나 만화에 나올 법한 생각을 실제로 행하는 용기가 일단 대단하네요^^;;

사례라고 하는 건 금전 거래와 다르죠. 감정과 매너의 피드백입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다르죠. 그걸 당연하다는 듯이 셀프서비스로 알아서 먼저 한다?

그걸 흔히 생색낸다. 라고 표현하죠.

막말로 사람에 따라 그 카드 잃어버렸다고 그닥 난감하지도 않았고, 그거 찾아준 게 돈 300원치까지는 안고마울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런 사람 만나면 잘못하면 큰일 날 수도 있어요. 본문 글쓴이가 그런 사람이었구요.

그냥 모른척 한다가 가장 정답에 가까운 행동같습니다.
호의? 센스? 요즘세상에 점점 웃기는 소리가 되어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