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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 안났습니다.
https://sovidence.tistory.com/1149
"계층이동이 낮아서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전반적인 사회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중상위 계층 출신 자녀들이 중상위 계층을 유지하지 못하는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
https://sovidence.tistory.com/1149
"계층이동이 낮아서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전반적인 사회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중상위 계층 출신 자녀들이 중상위 계층을 유지하지 못하는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
그외 참고하실만한
https://sovidence.tistory.com/1219
https://sovidence.tistory.com/1148
"계층사다리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기회의 확대과 경쟁의 심화는 정반대의 인식을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이 정반대의 인식은 현실과 모순되는게 아니라 여론에서 과대표되는 "중산층 출신" 개인이 경험하는 현실과 일치한다. 중산층의 계층 유지/상승의 확률은 낮아졌고, 경쟁은 격화되었다. "
https://sovidence.tistory.com/1219
https://sovidence.tistory.com/1148
"계층사다리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기회의 확대과 경쟁의 심화는 정반대의 인식을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이 정반대의 인식은 현실과 모순되는게 아니라 여론에서 과대표되는 "중산층 출신" 개인이 경험하는 현실과 일치한다. 중산층의 계층 유지/상승의 확률은 낮아졌고, 경쟁은 격화되었다. "
근데 인터넷 유튜브 틱톡 이런 게 발달해서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잘하면 자기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는 예전에 비해 늘어나기도 했잖아요.
다른 방식의 사다리가 있다고 봅니다.
다른 방식의 사다리가 있다고 봅니다.
가령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볼만한 90년대 초만 해도 30% 대이던 대학진학율이 이후 20여년간 7~80%대까지 계속 올라가는데, 타국에선 이렇게 전국민이 고등교육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고, 못 살면 못 사는대로 그 수준에 맞춰서 교육에 대한 투자도 안하거나 적게하고 삽니다. 반면 한국인들은 잘 살건 못 살건 고등교육에 아득바득 투자해서 대졸자의 눈높이에서 취업 경쟁을 격화시키고 실제로 계층 이동도 활발히 일으킨 것으로 볼 수 있지요. 역설적으로 이래서 더 힘든거죠. 반면 계층 이동이 좋았을 것으로 믿는 과거 세대야 말로 돈 없어서 고등교육을 극소수만 누리고, 공장이나 하층노동을 하면서 보낸 시대니 계층 이동도 별볼일이 없는 것입니다.
힘들어서 위로받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자기들이 역사상 최악의 세대라느니 윗세대들은 꿀빨았느니 하는건 좀 꼴보기 싫죠
반대로 지금 세대가 혜택받았다 고마운줄 알아라 하고 현세대의 고충을 내려치는것도 보기싫고요.
어느 세대나 힘들었고 고충이 있고... 사람 사는건 어느 시대나 대동소이하다 봅니다. 남을 내려치기보다는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는 자세가 되면 좋으련만
자기들이 역사상 최악의 세대라느니 윗세대들은 꿀빨았느니 하는건 좀 꼴보기 싫죠
반대로 지금 세대가 혜택받았다 고마운줄 알아라 하고 현세대의 고충을 내려치는것도 보기싫고요.
어느 세대나 힘들었고 고충이 있고... 사람 사는건 어느 시대나 대동소이하다 봅니다. 남을 내려치기보다는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는 자세가 되면 좋으련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건 현대 선진국가 진입 이후는 되어야하지 않나 합니다. 선진국에서 사는 현대인들의 고난이, 상당수가 기아, 전쟁, 각종 기본권의 박탈을 경험하는 시대의 그것과 과연 각자의 고충이라는 정도의 표현으로 유사하게 간주될 수 있는가에 대해 잘 동의가 되지 않더군요.
우리가 종종 깜빡하는데 지금 60대는 세계최빈국 출신입니다 ㅋㅋ 지금 20대랑은 출신국이 다르다, 아예 다른 여권을 들고있다, 일케 보시면 대충 맞읍니다
사실 지금 60대는 1955~1964년생, 이른바 베이비붐 혹은 86세대라서 성인 되는 중에 중진국까지 넘어간 케이스니 최빈국 출신까지는 아닙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 먹고살만해져서 베이비붐이 생긴거기도 하고요. 최빈국에 부합하시는 분들은 좀 더 윗세대.. 저도 86세대가 486, 586인 시절 60대가 최빈국 출신인게 더 익숙한 느낌이긴 한데, 어느새 세월이 지나버림..
내집마련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는 실증적으로 안 맞는 이야기입니다. 주택수, 가구수, 1인당 거주 면적 모두 과거보다 훨씬 개선되었음.. 심지어 과거 주택수로 잡히는 주택들은 지금으로 치면 집으로 쳐주기도 어려운 그런 집들입니다.
다들 살아봤으면서 왜 까먹었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물론 뭐 옛날에 열악하게 살았으니 현재를 무조건 긍정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아니 근데 다들 월셋방 전셋집 지하실 살아봐놓고 그런 적 없는 양 단칸방살이는 인류가 승복해서는 안 되는 비인간적 삶인 양 굴면 어색하잖아요. 너도 나도 개집 살다온 거 빤히 알고 어렸을 때 너도 나도 부모님들 집주인 눈치 보고 살았고 이런... 더 보기
다들 살아봤으면서 왜 까먹었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물론 뭐 옛날에 열악하게 살았으니 현재를 무조건 긍정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아니 근데 다들 월셋방 전셋집 지하실 살아봐놓고 그런 적 없는 양 단칸방살이는 인류가 승복해서는 안 되는 비인간적 삶인 양 굴면 어색하잖아요. 너도 나도 개집 살다온 거 빤히 알고 어렸을 때 너도 나도 부모님들 집주인 눈치 보고 살았고 이런... 더 보기
내집마련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는 실증적으로 안 맞는 이야기입니다. 주택수, 가구수, 1인당 거주 면적 모두 과거보다 훨씬 개선되었음.. 심지어 과거 주택수로 잡히는 주택들은 지금으로 치면 집으로 쳐주기도 어려운 그런 집들입니다.
다들 살아봤으면서 왜 까먹었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물론 뭐 옛날에 열악하게 살았으니 현재를 무조건 긍정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아니 근데 다들 월셋방 전셋집 지하실 살아봐놓고 그런 적 없는 양 단칸방살이는 인류가 승복해서는 안 되는 비인간적 삶인 양 굴면 어색하잖아요. 너도 나도 개집 살다온 거 빤히 알고 어렸을 때 너도 나도 부모님들 집주인 눈치 보고 살았고 이런 거 다 아는데.
21년에 문재인이 21평짜리 행복주택 가서 영유아 키우는 4인 가족도 살 만하다고 했다가 쌍욕 먹었는데, 90년대 기준에서 21평짜리 아파트에서 영유아 둘 데리고 살 수 있는 신혼부부면 영락없는 Upper middle입니다. 노태우가 200만 호 폭탄 드랍한 게 전설처럼 회자되지만 그 와중에도 작금의 44형 행복주택보다 거주 조건 좋은 곳에서 살 수 있는 신혼부부는 거의 없었어요.
사실 이렇게 비교하는 것도 좀 20년대에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1997254?sid=004
요 정도는 보고 와야 이야기가 되죠. 요즘 고시원은 사람 살 곳 못 된다고 하는데 저때만 해도 저런 게 일상 범위에 들어가는 거주 유형이었읍니다. 무슨 성장하는 시대고 나발이고 화장실을 30명이서 하나 쓰는데 상대비교고 시대보정이고 의미 없는 이야기죠. 지금 고시원만도 못한 곳에서 부부 살고 애 키우고 그랬던 게 그리 먼 과거도 아니고 소수 사례도 아니죠. 한국이 성장하면서 저기 대신 들어가서 살던 게 조선족들이고 그 조선족들이 좀 더 살 만한 곳 찾아서 모여든 게 지금 그 마계라고 손가락질 받는 대림이고.
다들 살아봤으면서 왜 까먹었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물론 뭐 옛날에 열악하게 살았으니 현재를 무조건 긍정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아니 근데 다들 월셋방 전셋집 지하실 살아봐놓고 그런 적 없는 양 단칸방살이는 인류가 승복해서는 안 되는 비인간적 삶인 양 굴면 어색하잖아요. 너도 나도 개집 살다온 거 빤히 알고 어렸을 때 너도 나도 부모님들 집주인 눈치 보고 살았고 이런 거 다 아는데.
21년에 문재인이 21평짜리 행복주택 가서 영유아 키우는 4인 가족도 살 만하다고 했다가 쌍욕 먹었는데, 90년대 기준에서 21평짜리 아파트에서 영유아 둘 데리고 살 수 있는 신혼부부면 영락없는 Upper middle입니다. 노태우가 200만 호 폭탄 드랍한 게 전설처럼 회자되지만 그 와중에도 작금의 44형 행복주택보다 거주 조건 좋은 곳에서 살 수 있는 신혼부부는 거의 없었어요.
사실 이렇게 비교하는 것도 좀 20년대에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1997254?sid=004
요 정도는 보고 와야 이야기가 되죠. 요즘 고시원은 사람 살 곳 못 된다고 하는데 저때만 해도 저런 게 일상 범위에 들어가는 거주 유형이었읍니다. 무슨 성장하는 시대고 나발이고 화장실을 30명이서 하나 쓰는데 상대비교고 시대보정이고 의미 없는 이야기죠. 지금 고시원만도 못한 곳에서 부부 살고 애 키우고 그랬던 게 그리 먼 과거도 아니고 소수 사례도 아니죠. 한국이 성장하면서 저기 대신 들어가서 살던 게 조선족들이고 그 조선족들이 좀 더 살 만한 곳 찾아서 모여든 게 지금 그 마계라고 손가락질 받는 대림이고.
저는 어릴때부터 30년생의 삶을 들어와서.. 7080 혹은 00년생 분들이 힘들었다는 말에 공감이 잘 안되더라고요.
강제징용 갔다가 친구들이 줄초상나고 전쟁 겪은 세대 앞에서 누가 자기가 최악의 세대라 할수 있을까요.
강제징용 갔다가 친구들이 줄초상나고 전쟁 겪은 세대 앞에서 누가 자기가 최악의 세대라 할수 있을까요.
55년생인 저희 아버지만 해도, 초등학교 졸업하면서 당연히 중학교 못 가는 걸 (위에 둘째 형님도 못 가심 - 장남은 중학교 갔지만...) 6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조부모님께 '얘는 싹수가 있다. 돈이 문제면 내가 중학교 등록금 내 주겠다!' 고 해서 중학교를 가셨죠.
그런분들과 2005년생이 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더 나이 많은 옛날 분들이 지금 세상에 살기 위해 어린 세대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변해왔지만 (아마도 그 이유는, 내가 어린 세대였으니까 나를 이해해 달라는 뜻이었겠죠)
어린 세대로 윗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 해야 합니다.
그런분들과 2005년생이 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더 나이 많은 옛날 분들이 지금 세상에 살기 위해 어린 세대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변해왔지만 (아마도 그 이유는, 내가 어린 세대였으니까 나를 이해해 달라는 뜻이었겠죠)
어린 세대로 윗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 해야 합니다.
그냥 우는소리죠. 근데 본문이나 위에 댓글들처럼 팩트로 때리면 또 무슨 핑계를 들고와서 아니야 나 힘들다고! 를 시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걍 무시하는게 편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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