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이야기 전부터 많았습니다. 심지어 당일 다른 팀이랑 비교질 했다는 건도 봤구요.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ssc=tab.cafe.all&query=%EC%9B%A8%EB%94%A9%EC%B4%AC%EC%98%81+%EA%B0%84%EC%8B%9D&oquery=%EC%8A%A4%ED%8A%9C%EB%94%94%EC%98%A4+%EA%B0%91%EC%A7%88&tqi=irqDEwqo1awssut16y4ssssstG4-393205

실제로 네이버 카페에서 '웨딩촬영 간식'으로 찾으면 수많은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드레스 업체 또한 갑질 이야기 찾아보면 무시무시하구요.
(추가금 요구하는 경우도 흔하고, 인스타에 드레스 사진 다 올려놨음에도 예비신부가 드레스 입은 사진 못찍게 하고, 돈내면 가능하다고 안내하는 등...)

웨딩플래너와 스케쥴 맞춰가면서 진행하는 경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인기있는(잘한다고 소문난) 작가는 스케쥴 잡기가 쉽지 않고 신랑신부 스케쥴도 맞춰야 되니 더 까다롭습니다.
최근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결혼할때만 해도 영세 업체들 파산내고 도망가고 그래서 돈날리고 일정 꼬이는 분들도 많았어서 아무대나 맞길수도 없죠.
웨딩산업이 업체가 갑, 손님이 을인 분위기로 자꾸 흐르다보니 좋은게 좋은거라는 분위기와
혹시라도 당일날 작가 수틀리게 하면 개판으로 하고 가는 사례들도 있었기 때문에(뉴스에도 나옴)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목적으로 간식을 제공하던게 지금은 거의 관례가 되었습니다. 다들 하는데 나만 안하면 불이익 받을까봐요.

여러모로 개판입니다. 기본적으로 지금의 결혼 방식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지 않으면 바뀌기가 쉽지 않은 문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