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5차보고서나 그 이전 보고서에서 계속해서 나와 있습니다만, 이산화탄소 한정으로는 신뢰도 Very High 수준으로 온난화에 기여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태양활동도에 대해서도 이미 장기적인 경향성에 대한 영향도가 나와 있습니다만, 최소한 산업화 이후의 기여도 측면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압도적입니다.
현재 실제 인간활동이 온난화에 기여하는가에 대해서 볼 때에는 각 성분별로는 신뢰도 수준이 다르지만, 온난화에 기여하는 것이 맞습니다.
일부 냉각화나 태양활동의 기여도가 높다는 측면을 이야기하는 학자들의 경우에는 전구 규모의 실험이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지역적인 측면으로 보고 확대해석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만 볼 경우에는 처음에는 이산화탄소의 증가 경향과 온난화의 연관도가 크지 않았는데, 그 원인으로 보는 것이 매연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계열의 산란성 강한 미세먼지 때문이었습니다..
(미세먼지가 태양광을 차단 -> 지표에 도달하는 단파에너지 감소 + 이산화탄소의 장파 흡수 증가 가 서로 상쇄 -> 온난화 영향 미미) - 마치 지구공학자들이 이야기하는 대기 밖에다가 유리 설치하는 것이 우리도 모르게 실현되고 있었습니다..;;
일단 주요온실기체에 대해서는 기체 흡수선이 너무나도 명확하게 지구의 장파복사영역에 정확히 해당하고 있기 때문에 온난화에 기여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러 화학종의 영향이 서로 맞물리면서 국지적으로 온도가 상승하는 경향이 적게 나타나거나, 지구의 대기 대순환의 변화에 의해서 극지방의 대기 순환 변화로 한파가 영향을 주는 범위가 변화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온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만, 전구 규모로는 태양 활동을 제외하면 값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지 않지만, 2~3W/m2 정도의 증가는 유의미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지구가 따뜻해지는가도 중요하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지구의 순환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악기상 현상과 같은 2차 현상을 더 경계해야되는 점입니다. 이러한 국지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기후모형으로는 구현되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피해가 발생할지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하는 영역이기 때문이죠..
IPCC홈페이지에 가면 주요 온실기체별로의 온난화 기여도와 그 통계적 오차, 그리고 신뢰도 수준에 대해서 영문판으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