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짜증나겠네요.. 괜히 시간만 더 쓰고

저거 안했다고 거품무는 개진상도...

진상의 세계는 깊기 때문에...ㅋㅋ

고객 만족 서비스죠.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저런 식으로 안 하면 더 깽판 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본인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는 걸 보여주기 식으로라도 해야 합니다.

진상들의 사고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짧게 찾아봤다고 난리부르스를 치는 손놈이 늘 더 많
서으이 성의가 없대나 ㅋㅋㅋㅋㅋㅋ

왜 그런지는 알겠지만 저는 그런 진상고객이 아니기 때문에 짜증이 나겠다는 겁니다.. 500원이세요 들을 때 짜증나는것처럼 스탠다드가 진상고객에 맞춰지는 것이..

근데 또 저 서비스 업에 업력이 깊으신분들은
한눈에 간파하시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대충눈치봐서, 안기다리고 '없어요' 하시는듯 하기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법적으로 진상들을 족칠 수 있는 사회가 아니라면ㅜㅜ

결국 점원과 진상이 아닌 모든 이들의 시간을 낭비해 진상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인데..사회적 분위기가 진상이 자기 기분을 조절토록 강한 압력으로 작용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블랙민원을 무시할 수 있는 사회.

아 다르고 어 다르다 ㅋ

들키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ㅋㅋㅋ 창고가서 폰 보고 오는 한이 있더라도 ㅋㅋㅋ

결국 진상들때문에
사회적 비용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모두의 피해죠

해결법은 가만히 있는 제로스님(을 비롯한 평범한 우리모두)이 저런 진상들을 나서서 족쳐야하죠

내 일도 아닌데 내가? 굳이? 라고 하면 저 직원들도 마찬가지가 될 수 밖에요 ㅋㅋ

근데 우리는 아마 그렇게 못할겁니다 ㅋㅋ

B2B 영업 할때도 마찬가지로 고객사가 스펙에 없는내용 되냐고 물어보면, 영업은 뻔히 안되는거 알면서도 알아보고 답변드린다고 한 뒤 일부러 며칠 있다가 어렵다고 답변하는 경우가 많죠. 스펙에 없는내용 되냐고 물어보는 고객은 거진 열에 아홉은 기술적 프로세스에 관심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거든요. 대개 기술적으로 조금이라도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고객들은 스펙에 없는 내용이 필요할 경우에 추가 개발이 필요한지, 아니면 다른 선택지가 있는지 이런 식으로 접근하니까요.

표정연기가 중요함

스펙에 없는거 되냐고 물어볼때
'비용이 증가 될텐데 예산 반영 해주실건가요...?' 라고 되받아치면

대기업의 경우 : 아... 좀 해주시믄 안될까여? 다음번 계약때 금액 더 쳐드리겠음 ㅠㅠ
중견&중소의 경우 : 아... 넵 알겠읍니다
ㅈ소의 경우 : 아!! 그거 뭐 그냥 슥~ 해주면 되겠구마, 뭘 그리 따져쌌능교!!!?? 으잉?!!

사실 저희는 하드웨어 기반 솔루션이라 플젝 규모 자체가 크면 추가 개발비는 그냥 하드웨어 개별 단가에 녹여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문제는 하드웨어 수량이나 단가가 적어서 그게 안되는 규모의 프로젝트죠. 진짜 진상들은 영업이 퇴짜놓으면 제 쪽으로 직접 문의오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ㅋㅋ

보통 상대 봐 가면서 하죠. 경험이 어느정도 쌓이면 대략적으로나마 구분이 가능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