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의 JRPG게임들을 하다 보면 꽤 기묘한 공통점들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그 공통점이 무엇이냐 하면은

스토리 전개가 순식간에 차원과 시공을 넘나드는 전개로 휙휙 빠진다는거랑
아주 이상적인 이.타 종족간 대우나 경우에 따라선 타종족이(인간 종족 외에 다른 종족 말이죠.) 큰 위기나 사건을 주도해서 해결을 본다는점

이 공통점들은 타사에서 개발하다가 온 개발진들에게도 참 기묘하게 적용되서 원래가 아틀라스 개발진이었다가 세가로 넘어온 개발진이
내놓은 게임인 7th 드래곤 시리즈에서도 어김없이 저런 공통점이 적용되죠.
특히 이 게임 시리즈 최신작 같은 경우 이렇게 제목과 부제를 붙여도 별로 위화감이 잘 안들 지경이라는거죠.
'Phantasy star 5 - 7th Dragon : code VFD'
이런식으로요.
이 네이밍을 보고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기묘한 공통점의 전통적인 원류는 판타시 스타 시리즈 부터 뻗어나온 공통점이죠.
세가 최초의(맞나?) RPG시리즈인 판타시 스타 시리즈에서 비롯되는 전통이더라도 참 오래 적용되는것이...
세가사 JRPG의 개발 기조이자 방침이 아닌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