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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7/25 15:16:55 |
Name | 그리부예 |
Subject | 안녕하세요. |
1. 홍차넷을 알게된 경위 지인을 통해 이런 커뮤니티가 있다는 이야기를 몇 차례 듣고 찾아 들어왔습니다. 2. 나이대 30대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 대학에 입학했던. 3. 관심사(취미) 책 읽고 음악 듣고 미드나 영화 보고 술도 마시고 이 중 한두 가지를 동시에, 혼자 하는 걸 좋아하는 그런 좀 뻔한 사람입니다.ㅎㅎ 조금 더 상술하자면... 책 관련된 일을 하고 있고 거의 항상 종이더미에 깔려 사는 사람입니다. 어릴 땐 책 읽는 거 좋아하니까 평생 글자들과 어울려 살면 만족스러울 줄 알았는데 요즘은 글자들과 사이가 안 좋습니다. (다시 친해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대학 시절에는 국내 인디 팝·락 많이 듣고 해외 것도 간간이 찾아듣는 정도였는데 군 시절부터 영미권 인디 음악 중심으로 취향이 굳어졌고 요즘은 흑인 음악도 좀 듣고 그렇습니다. 한때는 음반도 열심히 모았는데 요즘은 그냥 애플뮤직에만 의지하네요. 최근에 미드 <배터 콜 사울>(<브래이킹배드> 스핀오프) 재밌게 봤고 한드 <비밀의 숲>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늦게 시작해서 스포에 고통받으며 봅니다...). 영화는 예전보다 열정이 준 탓도 있고 국내 관람 환경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어서 요즘은 거의 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딱히 장르를 가리진 않는데 블록버스터 취향은 아닌 정도...? 아트무비류 좋아하지만 그보다는 잘 만든 장르 영화에 환호합니다. 성별은 남성이고 시사에 어두우며 맛있는 거 좋아하고 잠을 좋아하고 조용한 거 좋아합니다. 닉네임 그리부예는 어느 책에서 읽은 어느 당나귀의 이름입니다. 멸시받는 동물이지만 자기 본성을 배반하지 않는 동물인 당나귀에 대한 묘사가 좋아서 선택했어요.ㅎㅎ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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