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 인사를 남기는 공간입니다.
Date 15/09/18 17:51:21
Name   사나운나비
Subject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나비입니다.
이런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가입인사방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자소설은 많이 써봤어도 자기소개 역시 오랜만이라 어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오래오래 고민하며 천천히 써보지만 딱히 무어라 소개하면 좋을까 떠오르지 않네요.
음.. 뭐부터 해야하나..

조용한 공간, 고요한 분위기,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착하고 감동스러운 것도 좋아하구요.
웃기고 재밌고 신나는 것도 좋아합니다.
평소에 얌전하고 낮고 고요하다가, 신나야 할 때 살짝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은 언제 죽을 지 모르는 거잖아요.
내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죽는 그 순간에 더 행복하지 못해서, 더 놀지 못해서 후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있는 힘껏 즐기고, 행복해하고, 시간 나는 대로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놀 때는 정신줄을 약간 놓고 체력생각을 안하고 있는 힘껏 놀다가 종종 밤에 약국으로 기어가서 "도움!!"을 외치기도 합니다.
술은 잘 못먹지만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소주는 아예 입에 못대는데, 요새 나온 과일소주중에 한 녀석에게 꽂혀서 요즘 그것만 먹습니다.
신기하게도 소주만 못먹습니다;; 이외 다른 술은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전쟁은 무조건 반대, 폭력도 무조건 반대..(요새는 살짝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맞아야 정신을 차리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구요..)
심지어 댓글전쟁도 아예 보지않습니다. 좋은 것만 보고 살아도 다 못보고 죽을텐데, 안좋고 더러운건 안보고 살아도 괜찮지 않겠어요.^^
물론 부당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억울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전쟁을 선포합니다. 용서는 없습니다.

벌레와 바......그것과 (나비를 제외한) 모든 곤충이 제 천적입니다. 공포증이 심해서 특히 날아다니거나 공격적인 벌레는 근처도 잘 못가요..
적을 알아야 잘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적에 대해 최소한의 관심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를 사랑합니다.
호랑이랑 함께 셀카를 찍고싶은 소박한 꿈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수컷사자와 셀카를 찍은 남자분의 사진을 봤는데 너무 부러웠어요.ㅠㅠ
동물과 아기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치느님과 함께 행복의 진리죠. 후후후
그래서 어머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작정 데리고 들어와 눌러살게 한 개놈도 집에 하나 있습니다. 유명 견종입니다. 후후후..........

맛있는 음식도 좋아합니다. 가리는 것 없이 거의 다 잘 먹습니다. 먹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하구요.
가리는 음식은 없는데 짜거나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못먹어요.
입이 매우 싱거운 편입니다. 고양이혀를 가지고 있어요.

앞으로 아마도 댓글에서 종종 뵙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통하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글을 잘 못써서요..
아마도 종일 들락거리며 댓글만 써대지 않을까 싶네요.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아 부끄러워..
옆동네에서 유게글 구경하다가 출처링크타고와서 분위기보고 반했습니다.
홍차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홍차임에도 불구하고 RED TEA인게 더 매력적이더라구요.
조심스레 추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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