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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 가입 인사를 남기는 공간입니다.
Date 15/05/30 20:19:12
Name   모선
Subject   스2 잡담과 더불어 가입인사 드립니다.
https://redtea.kr/greeting/8
안녕하세요. PGR21에서도 동일한 닉을 사용하고 있는 모선입니다.
글쓰기에 앞서 PGR21이 이 지경(?)에 이른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부디 홍차넷에서는 좋은 일만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가입인사 주제로 무엇을 얘기할까 하다가, 개인적으로 2015년 5월 30일이 잊혀지지 않을만한 몇 가지 일이 생긴 것 같아서 몇 자 적습니다.

1. 홍차넷 가입
나무위키에도 쭉 나와있지만 올해는 PGR21에 대형사건이 참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바뀌겠지...라고 기대했지만, 더이상은 어렵겠구나...라는 판단 하에 여기에 가입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PGR21을 탈퇴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 추억? 또는 미련? 이 많아서입니다.
PGR21을 눈팅만 하다가 몇 번 글을 썼었고, 가장 애착이 많이 남았던 것은 두 개입니다.
하나는 병행 프로리그가 개막하던 시절에 썼던 스2 기초글이고, 다른 하나는 자날과 군심의 캠페인 공략글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크킹 연재를 하고 계시는 도로시님의 열정이 저에게도 있었던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정성들여 썼던 자료들을 다 홍차넷에 옮겨 버리고 PGR21을 탈퇴할까도 고민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자료가 너무 옛날 것인지라 여기에 다시 ctrl c+v 해서 쓰는건 어려울 것 같아 보류중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공허의 유산 캠페인 연재를 하게 된다면, 그 글은 홍차넷에만 쓸 것 같습니다.

2. 스2 자날부터 시작한 뒤로 첫 다이아 승급
저는 자날 발매 당일에 69000원을 질렀던 호갱님? 중에 하나입니다^^
근 5년동안 항상 스2에 매달린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매달리던 때에도 래더는 플래티넘 이상 뚫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비록 대한민국 서버는 아니지만 아메리카 서버에서 별다이아를 잡고 마침내 승급했습니다 ㅠㅠ
게임 잘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아메리카 서버에서 한국인이 다이아 올라간 게 별것 아니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감격스러웠습니다.
열심히 해서 마스터도 올라가보고 싶습니다!

3. 공허의 유산 당첨!
2번의 결과물입니다! 다이아 승급 이후에 잠시 컴퓨터를 끄고, 저녁을 먹은 후에 다시 베틀넷을 켰더니 당첨되었습니다!
2번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enUS 채널창이 열렸고, 방금 전에도 외국인과 즐겜을 했기 때문이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틀릴 수도 있습니다^^)
히오스 베타 때에는 설렌 마음으로 며칠동안 하다가 금방 질려버렸는데 ㅠㅠ 공허의 유산 베타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위의 세 가지 일은 오늘 하루에 모두 벌어진 일이고, 기분이 매우 좋다는 것이 공통점이네요.
오늘 제가 느꼈던 기분 그대로~ 홍차넷이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잡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Tob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08-11 11:40)
* 관리사유 : 가입인사 게시판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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