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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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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부코스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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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주인공 ' 헨리 치나스키'는 미국 대중문화에서 안티히어로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캐릭터. 소설은 총 87개의 장으로 나뉘고, 각 장은 대학 중퇴자인 젊은 백수 치나스키가 '전쟁이 발발했는데 군대도 안 가고' 미국 전역을 떠돌며 20여 곳의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또 그 직장을 그만둘 때까지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 과정에서 미국 현대 도시 주변부의 음울하고 애조 띤 분위기가 탁월하게 묘사된다. 비교적 길지 않은 분량임에도 대하소설의 등장인물 규모를 방불케 하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개별 에피소드가 지닌 아이러니와 압축은 산문으로 쓰인 운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롭고 재치가 있다.



빈민가 뒷골목과 술집에서 들을 수 있는 속어로 이루어진 대화, 규격에 짜인 삶을 강요하는 주류 체제에 대한 노골적인 반골 정신으로 무장한 부코우스키의 작품 세계는 문화와 국경을 넘어 주류에 저항하는 아웃사이더들의 공통된 코드로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U2, 본 조비, 톰 웨이츠를 비롯해 전 세계의 수많은 음악가들과 밴드들이 그와 그가 만든 작품 속 인물들에 대해 노래를 만들었다. 대중문화계의 수많은 거장들은 자신이 부코우스키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그를 경배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은 , 과 함께 '부코우스키 삼부작'으로 불린다. 세 작품 모두 작가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헨리 치나스키'가 등장한다. 은 2005년에 영화화되었으며, 맷 딜런이 염세적인 술꾼 헨리 치나스키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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