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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주방장 22/07/31 13:34:19
라이브는 자느라 못봤고...다시 쭈욱 돌려봣는데 몇가지 이야기 거리들이 있어서 좀 늘어놓아보려 합니다.

1경기 밴픽
지금 롤은 원딜메타입니다. 다른데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요새 메타상 1페이즈때 바텀 완성 안시키면 밴픽 망한겁니다.
특이하게 젠지가 정글에 밴을 집중했습니다. 오너캐인 리신밴을 1페이즈때 때려주고 2페이즈때 신짜오와 비에고를 추가하면서 너 캐리할 생각마라라고 경고합니다. 그러면서 피넛은 스카너. 생각해보니 피넛이 현재 LCK내에서 짬2위군요. 페이커도 그렇지만 이런 선수는 저격밴이 안됩니다.

1경기 인게임
양팀다 딜은 원딜이 해야합니다. 거기에 티원은 녹턴/트페로 바텀키우기에 진심입니다. 녹턴은 2코어로 방템 간 순간 이미 딜은 없는거고, 트페는 딜러가 아닙니다. 만년서리에 고연포 간순간 이미 역할은 정해져있어요. 그래서 아펠은 게임 끝까지 살아서 딜을 했어야 했고, 25분경의 끔사는 나와서는 안되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패배지분은 원딜에 있다고 봅니다.
별개로 피넛은 롤을 아네요. 스카너 정글이라는 자신의 역할에서 항상 최선의 플레이만 하더군요. 이런 밴픽에서 자신의 롤은 궁으로 한타열기가 아니고 시야확보, 앞라인 잡아주기, 들어오는거 막아주기라는걸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궁 두어번 썼나요? 그럼에도 피넛은 롤잘알이였습니다.

2경기 밴픽
지금 롤은 원딜메타입니다. 다른데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굳이 말해보자면 묵직하게 한타각보는 티원 대 변수거리를 설계한 젠지 정도?

2경기 인게임
19분 용앞 한타에서 사실상 끝났죠. 개인적으로는 페이커의 포지션이 아쉽더군요. 선제공격-루덴 아지르는 Q딜로 원거리 공격하면서 상대방을 질리게 만드는게 베스트인데 아무래도 오브젝트딜 혹은 퍼올리기 각을 재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나르 벽꿍 당한 순간 한타는 끝났죠. 반대로 쵸비는 매혹+만년서리로 루시안 딜로스 발생시킨것만으로 할일 다해줬구요.
사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차이는 원딜차이긴 했는데(역량차이의 말이 아닌 해줘야 할거를 해줬냐 못했냐의 의미입니다) 그 차이가 확연히 느껴졌던 장면은 22분의 2차 한타장면입니다. 오른궁으로 뜬 제리를 3인이 추격합니다. 하지만 제리를 잡아야하는건 오른이나 트런들이 아닌 루시안이였죠. 헌데 궁-패시브평타-Q-패시브평타 이후의 W를 정면으로 써버립니다. 제리는 오른쪽으로 빠졌는데요. 이거 제리쪽으로 붙으면서 패시브평타 2대 추가로 들어갔으면 제리가 죽었을거 같습니다만, 제리는 안죽었고 루시안은 죽었죠.

사실상 이 두팀이 서머 결승하고 롤드컵 시드 1, 2위 먹을거 같은데 서로 아쉬운점 보완해가면서 롤드컵때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해주길 바랍니다.
다만 라이엇 이것들 대회전에 또 메타 함 뒤집어 놓을거 같은데 어케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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