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만 봐서는 오늘 경기 승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담원이 밴픽 의도대로 초반에 터트리다시피 했는데 KT가 체급으로 40분을 끌었고
담원이 운영으로 스노우볼을 거의 못굴렸거든요.
거기에는 레넥톤과 루시안이라는 극단적으로 당겨쓰는 픽이 작용했고 결국 승부를 결정지은건 슈퍼 플레이었으니
어제 경기랑 다르게 얼마든지 다음 세트부터 흐름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젠지는 한 자리 확보 안했다고 보면 말이 안되긴 합니다.
그래도 담원vsKT 승자와 티원 중에 누가 올라갈지, 그래서 또 누가 롤드컵 직행 티켓을 가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조율형 코치진을 선임했는데 누가봐도 케어가 안되는 상태라 티원이 선발전까지 떨어지면 그대로 탈락할 수도 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