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라고 표현할 부분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바론 강타는 원래 그 시간에 열 명이 휩싸이는 상황에서 누가 먹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결과값이 유미로 표현된거지 그냥 코인토스해서 티원이 먹은거죠. 그 부분이 실수라 말하면 더 억울한 이유는 캐니언이 뽀삐 궁 돌리는 와중에 바론 에어본 떠서 그냥 운명이라 말하는 게 맞을 거예요.
아지르의 숙련도 이슈는 아쉬울 수 있겠는데 뭐 버돌이 나온 것부터가 힘든 상황이었고 불리한 팀에서 레드 진영으로 초중반 아지르로 안정적으로 풀어낸 부분도 있어서 딱히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 2세트는 레넥톤 들고 아쉬운 게 많았지만 5세트는 뭐 아쉬움이 있어도 버돌의 문제가 컸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가장 문제라면 서머 내내 팀 폼 이슈 있는데 결국 못 끌어올리고 탑 돌림판을 이제야 쓴 양대인이죠.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그래도 좀 회복되는 게 눈에 보이니 선발전-롤드컵 잘 치뤄내면 해피엔딩이겠지만요.

바론 상황이 코인토스라고 하면 그건 그것대로 슈퍼플레이라기보단 그냥 코인토스인 것이죠 슈퍼플레이라고 할 것이 없고요.. 케리아가 바론 피 보고 유미 궁으로 먹은거라면 몰라도

아지르 잘린것도 티원의 슈퍼플레이라기보단 숙련도 문제 혹은 실수가 맞고 제리 물 때 연계 못한것도 티원이 뭘 한게 아니고 담원의 너무 큰 실수였죠

오너 스틸도 슈퍼플레이라기보단 말씀대로 코인 토스였죠 그건 강타 대 강타니까…

아 그리고 탑갱 실수도 있네요.

그냥 밴픽대로 티원은 슈퍼플레이도 필요없고 후반만 가면 되었고 그대로 실행한 것이고 담원은 후반 가기전에 잡았어야 되는데 그런 실수들이 누적되어 돌이킬 수 없어진 것이지 티원이 딱히 슈퍼플레이 한 것도 없고 할 생각도 없었을 겁니다

누굴 비판하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그렇게 보인다는 말입니다 전 티원 팬이지만 티원이 5세트에 인게임에서 슈퍼플레이를 했는지는 모르겠어서요. 자칫하면 질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게임이었는데 담원 실수 덕에 이겼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