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뭔가는 있는 듯 하네요

타 커뮤니티에서도 얘기했던건데, 저게 마약류라고 써놓으니까 커보이는거지 사실 하나하나 보면 그렇게 심각한 약이 없습니다. 뭐 오남용이 흔히 되는 약들이긴 하지만 필로폰, 코카인, 헤로인처럼 이지를 확 흐리고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막고 그런 약도 아니고... 사용량도 2-3명이 3년 정도 쓸 양으로는 이상하지 않고요. 문제가 된다면 저 약을 받아야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약을 받아가서 의약품 관리체계를 흐렸을 수 있는데 그거야 지금 벌어지는 일들에 비해서 중대한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요.

그렇군요. 뉴스원이 특종에 욕심을 냈나보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약사시라서 저에게 '마약류'랑 '마약'은 다르다, 라고 계속 말씀하시더군요. 그런 맥락인건가요? 으음...

비슷한 맥락입니다. 특히 사회적인 의미로 통용되는 '마약'의 개념과 법적으로 통용되는 마약,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은 이제는 굉장히 동떨어진 개념입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어째 어머니가 수도 없이 설명했는데도 저는 이해를 못 하겠심니더..ㅠㅠ

모 팟캐스트에 나가서 이거 주제로 썰을 풀었지만 사실 보통 이해하기 쉬운 개념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은 사회적인 의미의 마약은 '아편이나 필로폰처럼 손댔다가 인생 조지는 약'이고 법적인 의미의 관리약품은 '냅두면 엄하게 쓰일 수 있어서 의료행위에 제한을 둬야 하는 약'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다까지라고 봅니다.

..여기까지는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더..ㅠㅠ

근데 날록손은 일종의 해독제 아닌가요? 이게 마약류로 분류가 되어있는게 신기하네요.

날록손 말고 옥시코돈이 마약류 의약품입니다. 옥시코돈 날록손 복합제는 아마도 타진서방정일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