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은 내로남불학이라고 부르는게 낫겠네요. '학자'란 이름을 달고 어떻게 저런 소리를 할 수 있습니까.
"여경은 '보호'의 대상이 아닙니다. 여경도 남성 경찰과 동등하게 치안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요."
"이런 논리라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50대 남성 경찰들은 모두 그만둬야 해요."
"현 평가 종목인 100m 달리기, 팔굽혀펴기 등이 경찰 업무에 정말 필요한 역량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실제로 힘쓰는 일이 필요한 직무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힘쓰는 일부 직무는 안하겠다, 꿀을 빨겠다라고 아예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하면서 여성학자라니.
관리직 상급자일 50대남성 경찰과 체력을 비교하다니???
아니 경찰 신규채용에 50대 남성들이 대거 합격하기라도 한답니까?
그래서 여경은 힘쓰는 일 필요한 현장직은 안하다가 경험쌓이고 체력떨어진 50대 남성경찰이
하는 관리직이나 하겠다 이거 아닙니까. 어떻게 이렇게 뻔뻔한 발상을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대놓고 말할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네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해도 겉으로 그렇게 이야기하지 못할것 같은데.
'동등하게 치안업무를 수행할수 있어요' 뒤에 이어지는 말의 상태가..'동등'이란 말의 뜻이 어느새 바뀌었나봅니다.
이 짧은 인터뷰 하나에서도 이렇게 앞뒤가 안맞는 소리를 하니 참 암담합니다.
눈먼 칼 날아올 일은 남경을 시키면 됩니다 라는 거죠 뭐.
원래 위험한 일은 남자들이 하는거 아닙니까. 위험한 일은 남자가 하지만 남녀간 임금격차는 차별이고..그런거죠.
남녀간 임금격차 이야기에 남녀 산업재해비율 격차 이야기하면
관계없는 소리한다는 말을 듣고 나서는 더이상 말을 섞을 필요가 없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