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성에 가치를 붙이지 않는다면 용어도 순화해야 되는게 맞죠. 굳이 구시대의 잔재를 살려둘 필요가 있는지
오덕들은 비처녀논란 같은 코미디를 벌이고 가끔 엠팍같은 데서도 처녀랑 사귀고 싶다(는게 뭐가 문제냐)는 글이 올라오는 걸 보면 딱히 드라마틱하게 바뀐것 같지도 않고.
헷갈리게스리.. 여학생만 받는 고등학교나 남학생만 받는 고등학교를 없앨 게 아니면
'여고'란 말을 없앨게 아니라 '남고'란 말을 만듭시다.
**남자고등학교 **여자고등학교 하면 좋겠네요. 이름에 정보를 담는게 서로 좋지 않겠어요?
이사오는 전학생이나 신입생들이 여기 나 갈 수 있는데인가 따로 알아볼 필요도 없고.
사실 남고라는 말을 안썼다고 하기도 좀.. 고유명사로 '**남고'라고 하지 않았을 뿐이지
'남학생만 받는 고등학교'라는 의미로 일반명사처럼 남고라는 말은 전부터 썼었죠.
그때는 남고가 고등학교의 표준형에 가까워서 오히려 남녀공학을 '공학'이라고 따로 부르다시피 한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