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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7/09 20:32:43 |
Name | April_fool |
Subject | 치료와 사고의 경계에 선 '백의의 천사'들 |
<세계일보> 치료와 사고의 경계에 선 '백의의 천사'들 - "저는 치료를 하는 걸까요, 살인을 하고 있는 걸까요?" http://v.media.daum.net/v/20180709191425037 “그간 정부 대책은 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더 키웠다. 정부는 간호대학 신설과 증원 방식으로 면허자를 대거 양산했다. 이로 인해 간호사의 처우는 점점 열악해졌다. 대학 졸업생이 쏟아지면서 병원 내 간호사 처우 개선 목소리보다는 저연차 간호사를 소모품으로 취급하며 인력을 바꿔쓰는 문화가 횡행했다. D씨는 “이는 간호사 개인의 불행에 그치지 않는다”며 “환자 역시 언제든 사고가 일어날 환경에 목숨을 맡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숙련된 간호사가 현장을 계속 떠나고 적은 인력이 과중한 업무를 떠안으면서 의료사고도 늘고 있다. 내부자만 아는 사고가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 강경화 한림대 간호학과 교수는 “중환자가 아닌데도 병원에 입원했다가 사망하는 게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는 인건비 투자에 인색한 병원과 그간 ‘눈 가리고 아웅’하는 개선책만 내놓은 정부 탓이 크다.” “국내 병원들은 “정부 수가(의료가격)가 너무 낮아 그렇잖아도 적자”라며 아우성이다. 강 교수는 “최첨단 장비와 건물을 갖춰놓은 한국 의료의 이면에는 시설만 선진 시스템으로 바꿔놓고 인력에 투자하지 않는 착취 구조가 있다”며 “시설과 인력 수준이 함께 올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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