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씀드리지만 ‘공모’ 하는 자리에 부탁을 한건 ‘청탁’ 일 수밖에 없고요. 이건 추천일 수가 없어요. 공모할때 자기가 추천서를 써준것이면 추천이겠지만요.
그리고 청탁은 압력을 넣을 수 있는 입장에서도 할 수 있지만, 무언가 줄 수 있는 입장에서도 할 수 있는거죠. 안종범은 수석이기 이전에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었고, 수석보좌관 일이 끝나면 다시 돌아갈 곳은 새누리당인데, 그런 맥락에수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의 청탁을 거절할 수 없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