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재내성균 환자가 증가하겠네요. 우리 나라 복용 순응도가 떨어지다보니, 약 먹다 끊고 하면서 결핵 유병율이 높으면서 다제 내성도 높은 비정상적인 나라가 되겠군요. 덕분에 좀있으면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의 중요한 임상 실험장이 되겠네요. 감염이나 호흡기 내과 선생님들은 다 반대하는 짓거리를 굳이 하시는 이유는 도대체 어느 과의 입김인지...

또 잠복결핵 난리를 칠지 기대 중(?) 입니다.

결핵은 정말 약 잘 먹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괜찮으면 약 끊고 이런사람들이 많아서.... 완전히 다 나을 때 까지 병원에 가둬놔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달 정도 복용하면 증상 괜찮아지거든요. 결핵약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량의 약을 먹어야 해서 복용이 귀찮고 그래서... 증상이 호전되면 복용을 자의로 중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꾹 참고 6개월 복용해야 한다. 이렇게 말해도 따라오는 분이 많지 않지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 거기에 격리도 제대로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중고등학교에서 한 명 결핵 걸리면 그 반 결핵 대유행 오는 거 금방이에요

제가 결핵 학교 2번 겪었...

중학교때 눈병 걸린 눈곱이 5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금도 결핵 다제내성 환자가 많은 편 아닌가요?

이전보다는 선진화되긴 했는데, 선진국 수준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그런데 국가에서는 이거라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라고 싶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