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직원이라서 그랬다기보다는 전달 루트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여러 단계를 거쳐야 되는 일일수록 오작동하는 경우가 많고, 경황 없을 때는 더더욱 그러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잘못은 잘못이긴 합니다만. 대피방송을 안 했다라기보다는, 대피연락이 안 갔다 정도가 실제와 가깝지 않을지...

협력업체에겐 일부러 안 알렸다? 말이 안 되죠. 사고시 책임지는 쪽에서 왜 그런 무의미한 자살행위를 하겠어요? 뭔가 비상연락 전달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거겠죠.

다행히 피해는 없었으니 뭐가 문제인지 재점검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회사 안전 담당자는 사망 사고나면 인생 엄청 꼬이는걸 알텐데 일부러 그랬을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