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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12/21 16:32:45 |
Name | 뜻밖의 |
Subject | 대한항공 기내 난동 |
기사: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12210935001&code=920100 한국 항공사의 기내 난동 사건은 주기적인 것 같군요. 그런데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니, 다른 사건들 때는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가 나오네요. 승무원들이 이러한 일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으며, 항공사의 이러한 교육 실패는 제재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 ( 리차드 막스의 글: https://ko-kr.facebook.com/richardmarxmusic/posts/10154928123095555 ) 죠. 사실 한국의 항공사치고 이런 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승무원을 뽑는 회사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항공사의 승무원은 기내의 질서 유지나 승객의 안전을 위해 배치한 인원이라기보단 고객에게 예쁘고 친절한 응대 서비스를 위한 인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리차드 막스의 글에 달린 댓글에 의하면 항공사 자체의 홍보도 "비행승무원은 귀엽고 매력적이다 their flight crew to be cute and attractive"라고 한다는.. 이러한 관행은 사실 소비자가 어디에 관심을 갖고 있느냐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을 전하는 모 블로그의 댓글에서도 사람들은 더이상 승객에게 친절하지 않은 승무원이니 저런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분개하더군요. 소비자가 안전보다는 친절하고 승객 앞에서는 무력하기까지 한 승무원의 자세를 원하는데, 서비스 판매자가 안전에 신경쓸리 만무해보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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