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꼭 해봐야 하는 건 아닌게... 그렇게 치면 우리도 교육을 몰라도 교육부 장관이 되고 보건도 복지도 모르는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고 그래서... 평생 군대를 다뤄본 적도 없고 공부한 적도 없고 심지어 전략도 병법과 무관하게 직관으로 짰지만 성공한 곽거병이 있고... 결국 성공은 운과 재능의 문제고 그 점에서 뽑아준 사람들이 똥을 치우면 되지 않나 싶긴 합니다.

68세가 평생 컴퓨터를 써 본적이 없다는 것은 조금 놀랍기는 합니다.

어떠한 삶을 살아 온 것인지...

1950년생, 40대부터는 컴퓨터가 주위에 있었을 것인데 그것을 써 볼일이 없는 삶이라는 것은....

게임조차도 플스와 닌텐도만 사용한 삶...

90년대야 뭐야...

저건 굳이 비유를 하자면 교육부 장관이 학교 가본 적 없이 독학만 했다 내지는 활자로 된 책을 읽어 본 적이 없다 라던가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 모르는 걸 떠나서 현대적인 병원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고 민간요법이랑 주술치료만 했다
뭐 이런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응급 의료 체계 개편을 외친 모 장관님은 의사도 보건학 전공자도 아니 심지어 행정과 예산 혹은 통계 전문가도 아니었지요...

유명 사립대 졸업 후 건설회사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 뒤 10년쯤 뒤에 지역 정치인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30년 가량 정치생활을 해왔다고 하는데 진짜 컴퓨터 안 써봤을까 싶긴 하네요.

말과 손짓이면 밑엣것들이 알아서 해다 바치는 삶을 살았나보네요 ㅋㅋ

그래도 최소한 병원은 가보고 의사한테 진찰도 받아보고 주사도 맞아보고 현대적인 의약품은 먹어 봤겠죠?;;;;
저 일본 장관은 그조차도 안 해봤다는 수준이니.....

그냥 금수저의 삶인 것이지요.

야동을 찾아 볼 필요도 못 느끼는 삶...

제가 중소기업 사장님들 술자리에 몇번 같이할 일이 있었는데
저랑 열살 스무살밖에 차이안나는 40대 50대 아저씨들이
전자기기는 다룰줄을 모릅니다
이미 그 전자기기가 나왔을 시점부터
본인이 배우기보다 남을 시켜서 결과물을 받아내는게 빠르고 편한 위치에 있었던거죠

맥주만땅님 말마따나 야동이 필요가 없죠
평소에는 사업스트레스로 성욕이 없고
성욕이 땡길때는 룸싸롱가면 되니까

부럽군요 ...그런삶이있다니...

일본은 DVD로 팔아서 한국처럼 컴퓨터가 필요가 없다는 뜻이였는데 말입니다?

ㅎㅎ... 사실 잘 몰름... 제가 아는건 토렌트밖에 업듬...

이쯤에서 다시 보는 일본 경단련 회장실에 컴퓨터 설치된 이야기 :
https://redtea.kr/pb/pb.php?id=fun&no=34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