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가 정말 죄가 있다면 죄값을 받아야 하는 일이고 김경수 지사가 정말 억울하다고 해도 이 또한 감내해야 할 일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운대로 한다고 해놓고 6개월만에 갑질이나 부렸던 김정호씨 같은 녀석인지 아니면 정말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대로 배웠는지는 앞으로의 결과가 판단해 주겠죠.
이 상황이 어이없다고들 하고 저도 많이 어이없긴 합니다만,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억울하게 탄핵가결된 때나, 결국 검찰로부터, 이명박씨로부터 별 거지 같은 망신 당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 들었을 때에 비하면, 이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싶습니다.
오사카영사는 드루킹측에서 요구하고 김경수가 청와대에 인사추천했다는 점까지는 이견이 없으나
그 이후 김경수가 센다이 총영사를 제안했다는 증언에 대해서는 서로 주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김경수는 오사카 영사로 청와대 인사추천한 것은 정상적인 인사추천이고 청와대에서 부적격으로 처리이후 상황이 종료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드루킹은 오사카 영사가 탈락하자 김경수측에서 센다이 영사를 제안했으나 한직이라서 거부했다고 주장합니다.
이후 관계가 틀어지고 드루킹측에서 보복성으로 민주당을 공격하는 댓글을 작업하고 민주당 지도부가 전후사정은 모른체 이들을 고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