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오사카도 아닌 나가노 ‘현립’ 아동 병원이란게 일본 수준이네요. 일단 우리나라는 아동병원이 서울 뿐이죠?

날 봐 날 봐 내가 이렇게 커졌어 닥터

24주 5일인데 아기가 많이 작았네요
보통 23주면 500그람쯤 됐던거 같은데.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ㅠㅠ

아마 태반에 문제가 있어 영양공급이 안되었기 때문에 어차피 뱃속에서도 잘 자라기 어렵다 판단해 인큐에서 키우기로 특단의 결단을 내린 듯 합니다

맞죠.. 그런것같아요
앞으로 살면서 합병증같은거 없이 건강하기를 ㅠㅠㅠ

이런 결과들과 일본에서 출판되는 저널의 수준들을 보노라면, 우리가 일본의 수준을 쫓아가려면 50년으로도 택도 없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은 이정도인데 미국은... 거기에 중국의 추격도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의료비 싼거 말고는 내세울 거 없는 바이오 후진국 ㅠㅠ

국가 운영 중인 아동병원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없고
말씀하신 서울에 하나 있는 그 공공 어린이병원은 국립이 아니라 시립입니다. 거기 분만은 확실히 안 한다고 알고 있는데 NICU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나머지 어린이병원은 죄다 민간 운영이지요

의료 다이소국이죠 ㅋ 일본은 마치 음식처럼 프랙티스 장인들도 깊이가 다르다는..

그렇겠죠
태반혈류문제있음 차라리 낳아서 키우자고 한다고는 하던데... 24주는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암튼 258그람은 진짜 대단하네요 ㅎㅎ

한국도 400그램대가 아마 기록일겁니다.

저 작년에 입원했을때 305그람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ㅎㅎ

대단합니다. 일본 의료.

저게 되려면 NICU 개 빡세게 계속 돌아가야 할텐데 그게 가능한 인력 및 자원이 지방 중소병원서 나오는군요. ㄷㄷ 신기하긴 신기한데 다른 의미로 충격입니다.

일본은 좋든 싫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경제력의 차이에서 오는걸까요. 제도의 차이에서 오는걸까요.. 그 둘에서 오는걸까요..?

일본은 보험은 어떻게 되는지요. 병원비가 상당할것 같은데.

일본 보험 시스템은 모르는데 이것도 태아보험(사보험) 들었던게 아니면 힘들거같아요 우리나라에서도 이정도 미숙아면 태아보험 없이 의료보험만으론 감당 어려울거에요 ㅠㅠㅠㅠ

그럴것 같아요. 미국은 저 정도면 병원 청구금액이 밀리언 훨씬 넘을것 같아요. 어지간히 좋은 보험아 아니면 파산일듯.

아 전혀 생각도 못한 곳에서 기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