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통계는 진실을 찾아낸다..인데. 사실은 본인의 주장은 정해져있는 법이고, 통계는 그럴 듯하게 포장하는 툴일 뿐이지요 (그래서 빅데이터도 별거 없지요. n수가 늘면 p는 작아지기 마련...). 데이터는 만지면 만질수록 이뻐집니다?
일자리 하나를 지키게 하는데 저 정도 돈이 든다고 하는 것이 틀리지는 않겠죠. 하지만, 철강 기업 전체를 지킴으로써, 즉 망하지않게 함으로써 현재 일자리를 유지하고 그와 관련된 사업들의 일자리도 지킬 수 있다는 관점에서 다시 분석한다면, 이번에는 유의미한 성과라고 나올 겁니다.
이건 트럼프의 삽질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트럼프는 단순하게 국산품이 100원이고, 수입산이 70원이니 관세 때려서 110원 만들면 국산품을 쓰겠지? 30원 만큼 오른 비용은 지금까지 값싼 수입품으로 이익 올린 배신자들(?)이 내부적으로 흡수하게 만들고 관세 걷은 것으로 해결할 수 있지! 라고 한 것 같은데, 현실은 아니었던 것이지요. 미국 국내 철강사들은 이때다 하고 가격을 올렸고, 고객이 원하는 품질을 맞추지도 못했습니다.
이건 트럼프의 삽질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트럼프는 단순하게 국산품이 100원이고, 수입산이 70원이니 관세 때려서 110원 만들면 국산품을 쓰겠지? 30원 만큼 오른 비용은 지금까지 값싼 수입품으로 이익 올린 배신자들(?)이 내부적으로 흡수하게 만들고 관세 걷은 것으로 해결할 수 있지! 라고 한 것 같은데, 현실은 아니었던 것이지요. 미국 국내 철강사들은 이때다 하고 가격을 올렸고, 고객이 원하는 품질을 맞추지도 못했습니다.
중국이 세계 철강생산량의 절반인 9억톤 정도 하는데, 그에 비해 미국은 8500만톤정도 합니다. 10%도 안되죠. (한국이 7000만톤 정도 될겁니다.) 세계 철강 기술은 일본-한국-유럽이 선도하고 중국이 양으로 압도하며 미국은 철강이 이미 한물간 산업취급으로 뒤처져 있는 상황인데, 왜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고관세를 부과했는지.. 중국 견제용이라고 보기에는 자기한테도 돌아오는 데미지가 클텐데 말입니다.
분모가 1000명이 늘어나면 어떨까요? 라고 가정을 하실게 아니라 분모가 사실은 1000명이다 라는 팩트를 가져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철강산업은 발전하고 있는 산업이 아니라 이미 한물간 산업으로 고용확장력이 낮습니다. 지금와서 미국이 고로를 더 지을 필요도 없고요. 전세계 철강 생산량이 18억톤정도인데, 그중 9억톤을 중국이 하고 있는데, 이미 수요 대비 공급 과잉이라 중국도 더 안 짓는다, 감산한다. 오래된 고로, 경쟁력 떨어진 고로는 통폐합한다 이러고 있는 상황이고요.
국내도 현대가 포스코에서 벗어나려고 1천...더 보기
분모가 1000명이 늘어나면 어떨까요? 라고 가정을 하실게 아니라 분모가 사실은 1000명이다 라는 팩트를 가져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철강산업은 발전하고 있는 산업이 아니라 이미 한물간 산업으로 고용확장력이 낮습니다. 지금와서 미국이 고로를 더 지을 필요도 없고요. 전세계 철강 생산량이 18억톤정도인데, 그중 9억톤을 중국이 하고 있는데, 이미 수요 대비 공급 과잉이라 중국도 더 안 짓는다, 감산한다. 오래된 고로, 경쟁력 떨어진 고로는 통폐합한다 이러고 있는 상황이고요.
국내도 현대가 포스코에서 벗어나려고 1천만톤 달성한 뒤로 더 투자 안합니다. 철강은 장치산업인데다가 매출에 비해 고용이 크지 않아요. 현장이 위험하기도 해서 자동화가 많이 되어 있거든요. 분모가 1000명이나 될 일이 못됩니다.
트럼프가 렐랴님이 말씀하시는대로 분모에 1000명을 더하고 싶은게 우선이었으면 철강이 아니라 다른 거에 관세를 먹였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자동차든 전자든 뭐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최소한 철강은 아니에요.
"분모가 1000명이 늘어나면 어떨까요? 라고 가정을 하실게 아니라 분모가 사실은 1000명이다 라는 팩트를 가져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반 기업 하나로 인해 여러 고용이 창출된다는 점을 부정하시는 건가요? 그렇지는 않으시리리 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군산이나 거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는 관세를 매길 것이면 철강이 아니라 다른 데에 해야했다고 말씀하신 부분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철강 산업을 보호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철강 산업이 미국에 어떤 역사적 의의가 있는지는 잘 아실 테니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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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모가 1000명이 늘어나면 어떨까요? 라고 가정을 하실게 아니라 분모가 사실은 1000명이다 라는 팩트를 가져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반 기업 하나로 인해 여러 고용이 창출된다는 점을 부정하시는 건가요? 그렇지는 않으시리리 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군산이나 거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는 관세를 매길 것이면 철강이 아니라 다른 데에 해야했다고 말씀하신 부분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철강 산업을 보호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철강 산업이 미국에 어떤 역사적 의의가 있는지는 잘 아실 테니 넘어가고.
같은 논리면 우리 나라 사양 산업이나 빈약한 사업 - 대표적으로 농업이 있겠네요 - 포기하는 것이 맞겠죠.
우선 저는 미국은, 아니 트럼프는 다 포기하기 싫은 것으로 봐야하겠죠.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먹어 줄께라는 마인드고, 트럼프니까 할 수 있는 일이지요.
그 외로 제 첫 댓글은, 그냥 저 기사에서 제시한 결과값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된다는 밀을 하고 싶은 겁니다. 어떤 연구던, result와 discussion만 읽어서는 안됩니다. method를 봐야지요. 저 result를 곧이 곧대로 받아드려서, 트럼프의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웃기에는 이릅니다. 물론 미국 민주당도 얕봤다가 정권 내줬지만요.
기반기업 하나로 여러 고용이 창출된다는 것을 부정한적은 없을텐데요. 철강은 고용확장력이 낮다고 했지, 제로라고 하지는 않았으니까요. 군산은 자동차 산업, 거제는 조선인데 둘다 고용창출능력이 큰 산업입니다. 철강은 정확한 근거를 대지는 못하겠지만 낮은 편일겁니다. 1세대 철강도시인 포항, 2세대인 광양, 3세대인 당진을 비교해보면 될것 같은데, 거기까지 파기는 좀 그렇고요.
기반기업 하나로 여러 고용이 창출된다는 것을 부정한적은 없을텐데요. 철강은 고용확장력이 낮다고 했지, 제로라고 하지는 않았으니까요. 군산은 자동차 산업, 거제는 조선인데 둘다 고용창출능력이 큰 산업입니다. 철강은 정확한 근거를 대지는 못하겠지만 낮은 편일겁니다. 1세대 철강도시인 포항, 2세대인 광양, 3세대인 당진을 비교해보면 될것 같은데, 거기까지 파기는 좀 그렇고요.
결론은 렐랴님은 통계는 의도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도 있고, 해석이 달라질 수도 있다. 이 기사가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라시는 것이고..
저는, 저 기사의 진위여부를 떠나 트럼프가 철강에 고관세를 메긴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라는 것이니 서로의 의견에 반대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