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병동에서 실습하는 동안 이런 분들을 정말 많이 뵀어요.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한참 후에 입원하고,
입원해서 치료 받다가 괜찮아져서 퇴원하고,
퇴원한 뒤에 다시 약을 끊어버려서 다시 악화된 뒤에 입원하고...
이런 반복을 10년, 20년씩 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나마도 기사에 나온 분은 보호자가 계시지만 많은 분들은 보호자가 도망가거나 없더군요.
환자분들이 질환에 대한 자각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주변의 시선을 두려워해서 퇴원하면 약을 끊어버리는 일이 빈번해요.
정책도 고쳐야할 점이 있지만 저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더 보기
폐쇄병동에서 실습하는 동안 이런 분들을 정말 많이 뵀어요.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한참 후에 입원하고,
입원해서 치료 받다가 괜찮아져서 퇴원하고,
퇴원한 뒤에 다시 약을 끊어버려서 다시 악화된 뒤에 입원하고...
이런 반복을 10년, 20년씩 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나마도 기사에 나온 분은 보호자가 계시지만 많은 분들은 보호자가 도망가거나 없더군요.
환자분들이 질환에 대한 자각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주변의 시선을 두려워해서 퇴원하면 약을 끊어버리는 일이 빈번해요.
정책도 고쳐야할 점이 있지만 저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정신질환자도 같은 사람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정신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분들도 치료 받고 평범한 삶을 살 권리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