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 주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동차가액이 2499만원 이상이면 안되는 것이 맞지만
이 자동차 관련 조항은 장애인의 경우에는 예외이기 때문에(신체적으로 부자유한 분들을 태우고 다니려면 비싼 자동차를 운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준선보다 더 비싼 자동차가 전체 영구임대주택에서 69대정도 나온 것은 그다지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봐요. 더불어 국가유공자도 저 조항은 예외입니다. 영구임대 주택은 소득인정액이 월평균의 70%면 가능하고 입주한 이후에는 월평균의 105%까지여도 입주자격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2499만원 이상의 자동차를 유지하는 게 불가능한 일도 아니고요.

물론.. 고가외제차는 어떤 의미에서라도 영구임대 주택에 거주하기에 부적합한 사례이긴 해요. 다만 기사에 언급된 고가의 외제차는 두 대만 등록(레인지로버,마세라티)되어있고.. 2순위 중 에서 한부모,장애인,국가유공자,위안부 피해자 등에 해당하는 사람 중에 지자체장이나 국토부 장관의 추천이 있으면 소득기준을 무시하고 지원하는 게 가능해서.. 한 두 차량이라면 킹론상 가능한 사례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