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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10/17 23:42:34 |
Name | 소노다 우미 |
Subject | 윤석열 “한겨레, 취재과정 다 밝히고 사과한다 지면에 밝힌다면 고소 재고” |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71704 그 패 까봐 에서 수틀렸으면 빨리 GG쳐야지... 너무 추하네요. LTE는 느리니 5G로 털었으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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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해 한겨레의 반응은 법대로 하자네요.
https://news.v.daum.net/v/20191017164622165
누구 손목아지가 날아갈지...
한겨레도 접대 사실 관계보다는 검찰이 조사도 없이 뭉갰다는게 방점을 찍었는지라 빠져나갈 구멍은 있다고 보는 건가요?
생각보다 세게 나가네요.
https://news.v.daum.net/v/20191017164622165
누구 손목아지가 날아갈지...
한겨레도 접대 사실 관계보다는 검찰이 조사도 없이 뭉갰다는게 방점을 찍었는지라 빠져나갈 구멍은 있다고 보는 건가요?
생각보다 세게 나가네요.
한겨레가 한겨레짓 했으니 단순히 옳고 그름만 따진다면 검찰총장도 당연히 개인으로써 고소할 권리가 있기도 한데... 조국씨가 의혹을 안고 법무부 장관하는게 이익충돌의 문제가 되는 것 처럼, 검찰총장이 직접 고소하는 것도 과잉수사나 직권남용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더구나 다들 한겨레가 헛소리한것도 알아서 별 파급력도 없는 마당에, 적어도 검찰총장하는 동안은 고소는 안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열심히 조국 털다가 저러니까 "이게 뭐지?" 싶기는 하네요. "수사는 보고받지 않겠다"라니, 누구랑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 생각도 들구요.
전 이 건은 한겨레 실드 불가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조선일보가 조국에 대해서 같은 기사를 쓰고 같은 핑계를 댄다고 생각해보면 서로 쉽게 이해할것 같습니다.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조선일보가 조국에 대해서 같은 기사를 쓰고 같은 핑계를 댄다고 생각해보면 서로 쉽게 이해할것 같습니다.
이 건에서 한겨레를 옹호하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어요. 제가 간간이 클리앙도 가는데 모르는 새 이 건에 대해서 옹호하는 분위기였나 하고 가보니 딱히 그래 보이지는 않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권력을 쥔 고위공직자라고 해도 허위 사실의 유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된다면 자연인으로서 합당한 법적 절차를 밟을 권리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이번 건에서 윤 총장이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저는 그게 전혀 논란의 여지도 없는 당연한 진리라기보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의견에도 한편으로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즉 양측 의견이 각자의 논리를 가지고 부딪힐 만은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제가 느끼는 대중 성향상, 저와 반대되는 의견(검찰총장의 기자 고소는 부적절하다는 의... 더 보기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권력을 쥔 고위공직자라고 해도 허위 사실의 유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된다면 자연인으로서 합당한 법적 절차를 밟을 권리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이번 건에서 윤 총장이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저는 그게 전혀 논란의 여지도 없는 당연한 진리라기보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의견에도 한편으로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즉 양측 의견이 각자의 논리를 가지고 부딪힐 만은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제가 느끼는 대중 성향상, 저와 반대되는 의견(검찰총장의 기자 고소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더 다수일 것으로 느끼고 있는데, 지금의 분위기가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면이 있습니다.
검찰총장은 절대 가벼운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 수사기관 전체를 지휘하는 장으로서, 어쩌면 고소, 수사, 기소라는 법적인 틀 안에서만큼은 대통령보다도 더욱 직접적이고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인데요. 이 권한을 쥔 사람이 기자 개인에 대해서 고소라는 수단을 통해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압박하는 것은 그 무게감이 가볍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생각해 보죠. 조선일보에서 대통령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음해성 기사를 냈다고 해서 문 대통령이 조선일보 기자를 고소하면서 '반드시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발언했다면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어떻게 보면 윤 총장은 검찰을 직접 움직이는 사람으로, 문 대통령이 움직이는 것보다 기자가 받는 압박은 더 클 수 있을 겁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윤 총장이 잘못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하지만, 다소 일방적인 분위기가 낯설어서 쓸데없는 지적을 한번 해 봅니다.
검찰총장은 절대 가벼운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 수사기관 전체를 지휘하는 장으로서, 어쩌면 고소, 수사, 기소라는 법적인 틀 안에서만큼은 대통령보다도 더욱 직접적이고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인데요. 이 권한을 쥔 사람이 기자 개인에 대해서 고소라는 수단을 통해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압박하는 것은 그 무게감이 가볍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생각해 보죠. 조선일보에서 대통령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음해성 기사를 냈다고 해서 문 대통령이 조선일보 기자를 고소하면서 '반드시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발언했다면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어떻게 보면 윤 총장은 검찰을 직접 움직이는 사람으로, 문 대통령이 움직이는 것보다 기자가 받는 압박은 더 클 수 있을 겁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윤 총장이 잘못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하지만, 다소 일방적인 분위기가 낯설어서 쓸데없는 지적을 한번 해 봅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274042&ref=D
http://www.fnnews.com/news/201909250853274498
인터넷 악플러도 고소했었는데 그 때 일어난 일하고 비슷했겠죠.
http://www.fnnews.com/news/201909250853274498
인터넷 악플러도 고소했었는데 그 때 일어난 일하고 비슷했겠죠.
한겨레의 보도가 ABC의 A도 지키지 않았고 근거는 '관계자 진술'이라는 검증불가능한 빈약한 것 뿐이고
즉각적인 반박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분명히 구체적으로 이루어진 반면
악의적 호도 의도는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죠. 괜히 일방적인게 아닙니다.
https://redtea.kr/?b=34&n=17094&c=87129
조선일보 1면에 '문재인 김학의와 같은 별장에서 접대받아' 같은 기사가 났다면
지금같은, 아니 더 일방적인 분위기가 되었을 겁니다.
즉각적인 반박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분명히 구체적으로 이루어진 반면
악의적 호도 의도는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죠. 괜히 일방적인게 아닙니다.
https://redtea.kr/?b=34&n=17094&c=87129
조선일보 1면에 '문재인 김학의와 같은 별장에서 접대받아' 같은 기사가 났다면
지금같은, 아니 더 일방적인 분위기가 되었을 겁니다.
거대 언론사도 아닌 개인을 민정수석이 고소하고 엄벌을 탄원했지만 당시에는 별 반향도 없었다는 것이죠.
기껏해야 그 민정수석이 논문이나 트위터에서 한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내로남불지적이나 좀 있었을뿐..
검찰총장이 한겨레보다 권력자라고 해도 어느정도 체급이 맞아보이는 매치업 아니겠습니까?
민정수석과 70대 네티즌에 비하면 말이죠. '네 덩치에 맞는 녀석을 괴롭히지 그래?'랄까..
기껏해야 그 민정수석이 논문이나 트위터에서 한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내로남불지적이나 좀 있었을뿐..
검찰총장이 한겨레보다 권력자라고 해도 어느정도 체급이 맞아보이는 매치업 아니겠습니까?
민정수석과 70대 네티즌에 비하면 말이죠. '네 덩치에 맞는 녀석을 괴롭히지 그래?'랄까..
'이번 한겨레건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이란 가정아닙니까?
그렇게 물만한 떡밥이 안된다는거죠. 적어도 속을만해서 속았다 정도의 내용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경향 MBC가 받아쓰지 않았고 민주당과 조국조차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지요.
그러니까 일방적인 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경향 MBC가 받아쓰고 민주당이 사실규명촉구했다면
지금 일어난 상황과는 이미 다른 상황이고, 여론도 이렇게 일방적인 분위기가 아니었겠죠.
그렇게 물만한 떡밥이 안된다는거죠. 적어도 속을만해서 속았다 정도의 내용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경향 MBC가 받아쓰지 않았고 민주당과 조국조차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지요.
그러니까 일방적인 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경향 MBC가 받아쓰고 민주당이 사실규명촉구했다면
지금 일어난 상황과는 이미 다른 상황이고, 여론도 이렇게 일방적인 분위기가 아니었겠죠.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는자가 검찰총장이 고소한 사건을 수사해야 하니 당연히 문제가 될 수밖에 없죠.
그리고 공직자라면 한숨 고르고 순서를 반대로 대응했어야 합니다.
사실이 아니다. 취재 경위가 의심스럽다. 사과하라.
이걸 먼저 했어야 했죠.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량에 대해 지적받아야 할 대응이 맞습니다.
그리고 공직자라면 한숨 고르고 순서를 반대로 대응했어야 합니다.
사실이 아니다. 취재 경위가 의심스럽다. 사과하라.
이걸 먼저 했어야 했죠.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량에 대해 지적받아야 할 대응이 맞습니다.
적어도 '근거가 없지는 않은' 글을 쓴다는 것이죠.
교활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게 언론의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 떡밥 안 물 떡밥 분간하는 것.
교활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게 언론의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 떡밥 안 물 떡밥 분간하는 것.
ㅎㅎ... 제가 댓글 붙이고나서 이 댓글이 올라오겠구나, 좀 고칠까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올리셨네요.
하는짓이 똑같냐면 뭐 그렇게까지는 안본다는게 제 입장이기는 해요. 한겨례가 좀 더 교활해지는게 필요하냐면 저는 딱히 그래야 할 필요가 있냐는 정도고요. 그리고 이야기 했지만 물 떡밥인지 아닌지 구별하는게 교활함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교활함은 좀 더 적극적으로 감추고 더하고하죠. 말씀하신대로 목적에 있어서 차이도 크고요. 어찌보면 그게 제가 조중동을 싫어하는 제일 큰 이유겠죠. 그 다음에 그걸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봉사하는지가 있을꺼고요.
하는짓이 똑같냐면 뭐 그렇게까지는 안본다는게 제 입장이기는 해요. 한겨례가 좀 더 교활해지는게 필요하냐면 저는 딱히 그래야 할 필요가 있냐는 정도고요. 그리고 이야기 했지만 물 떡밥인지 아닌지 구별하는게 교활함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교활함은 좀 더 적극적으로 감추고 더하고하죠. 말씀하신대로 목적에 있어서 차이도 크고요. 어찌보면 그게 제가 조중동을 싫어하는 제일 큰 이유겠죠. 그 다음에 그걸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봉사하는지가 있을꺼고요.
윤석열이라는 개인을 두고 보면 당연히 고소를 했을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해당 사안이 나온 시점은 조국 사퇴 직전이고,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른 시점이였습니다.
해당 기사가 나온 시점과, 그 의미를 종합해 보면 윤석열이, 아니 검찰이 어떻게 받아들였을까는 사실 자명하기는 합니다.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사라는거죠. 그것도 윤석열 본인을 털어서. 채동욱 건이 반드시 떠오를수밖에 없는 기사였습니다.
그렇다면, 윤석열이라는 검찰총장은 여기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걸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응은 잘 된 대응일수밖에 없는... 더 보기
해당 사안이 나온 시점은 조국 사퇴 직전이고,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른 시점이였습니다.
해당 기사가 나온 시점과, 그 의미를 종합해 보면 윤석열이, 아니 검찰이 어떻게 받아들였을까는 사실 자명하기는 합니다.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사라는거죠. 그것도 윤석열 본인을 털어서. 채동욱 건이 반드시 떠오를수밖에 없는 기사였습니다.
그렇다면, 윤석열이라는 검찰총장은 여기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걸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응은 잘 된 대응일수밖에 없는... 더 보기
윤석열이라는 개인을 두고 보면 당연히 고소를 했을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해당 사안이 나온 시점은 조국 사퇴 직전이고,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른 시점이였습니다.
해당 기사가 나온 시점과, 그 의미를 종합해 보면 윤석열이, 아니 검찰이 어떻게 받아들였을까는 사실 자명하기는 합니다.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사라는거죠. 그것도 윤석열 본인을 털어서. 채동욱 건이 반드시 떠오를수밖에 없는 기사였습니다.
그렇다면, 윤석열이라는 검찰총장은 여기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걸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응은 잘 된 대응일수밖에 없는겁니다. 그냥 묻고 넘어가거나, 강경하지 않게 넘어갈수가 없는 사안이구요.
조선일보가 헛발질한게 아니라 아쉽긴 하지만, 현재의 대응은 필연적인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사안이 나온 시점은 조국 사퇴 직전이고,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른 시점이였습니다.
해당 기사가 나온 시점과, 그 의미를 종합해 보면 윤석열이, 아니 검찰이 어떻게 받아들였을까는 사실 자명하기는 합니다.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사라는거죠. 그것도 윤석열 본인을 털어서. 채동욱 건이 반드시 떠오를수밖에 없는 기사였습니다.
그렇다면, 윤석열이라는 검찰총장은 여기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걸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응은 잘 된 대응일수밖에 없는겁니다. 그냥 묻고 넘어가거나, 강경하지 않게 넘어갈수가 없는 사안이구요.
조선일보가 헛발질한게 아니라 아쉽긴 하지만, 현재의 대응은 필연적인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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