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인프라 발달과 지역균형발전은 상호모순관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중간 지역의 쇠락까지 생각하면 더 그렇고요. (래디에이터 스프링즈!)
거기에 땅값집값이 합쳐지면 모순의 트리니티가 완성되죠. ㅋ

참고로 보도자료입니다.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3000

지도가 좀 더 큰 고해상도 버전이 있으면 좋겠네요.

지도에 내 위치도 표시 안 되고 핀치 투 줌 인/아웃도 안 된다니!

같은 이유로 모든 gtx 사업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로맨티스트 소리 들어도 상관없..

래디에이터 스프링즈의 번영을 위하여!

하지만 교통 인프라가 없으면 사람들은 점점 지역에 살려고 하지도 않을 것 같아요. 제가 다니던 기관이 나주로 이전할 때, KTX가 없었다면 직원들이 더 많이 그만뒀을 것 같거든요...;;;

그런 경우에, 그만 두게 하고, 나주에서 생활하는 가정의 구성원을 채용하는 게 장기적으로 더 낫다고 생각해서요.

그런건 안정적인 공기업에 대해서는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명한명이 중요한 자산인 업종의 사기업들에게는 어렵죠.

사회가 수십년간 수도권으로 초집중하도록 만들어놓고 그 후과는 회사(공기업 포함)와 직원들이 져라?라는 거라서..

우리 '사회'의 카르마를 우리 '사회'가 감당한다고 생각하면 이상할 일이 없기도 하지만,
두 발을 땅에 딛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소리하면 뼈도 못추리겠죠. ㅎㅎ

그런데 그 많은 비합리성과 부작용을 고려하더라도 이보다 나은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래놓고 수도권만 철도 왕창 깔거면서 -_- 거기다가 저 말 꺼낸게 가덕도 완전히 묻어버린 김현미죠? 안 봐도 스트리밍이에요
새로 땅 안팔고 토지 보상 필요없고 그저 기존선 활용하고 역사 몇 개만 새로 지으면 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예타 통과하고 나서도 10년은 걸릴 기세죠

진짜 눈가리고 아웅하는거 구역질납니다

돈 많이 들겠네요 재정 펑크나는거 아닙니까?

역 주변에 땅가진 사람들 노났네요
근데 그 돈으로 뭘할까요? 땅으로 돈번사람이 주식, 채권, 코인을 할까요?

대부분 다시 주요 부동산 구매로 돌아서고(그렇게 강조해주던 똘똘한 한채)
이번 정권이 꾸준히 만들어온 부동산 가격 상승을 거세게 부스트 해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