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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10/31 15:33:10수정됨
Name   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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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전주 모 사립고 학생 답안지 조작…前교무부장 '아빠 카드' 썼나




https://www.yna.co.kr/view/AKR20191031127500055

아빠 카드?

이런 문제들 때문에 앞으로 고교는 교사가 자녀와 같은 학교를 못 다니게 한다고 했죠.(상피제) 대도시가 아닌 곳은 자녀와 떨어져서 학교에 다니는 것 자체가 어렵다 보니, 평가 업무 등에서 배제하는 식으로 한다고 했고.

경영학도로서 이런 문제들은 시스템이나 프로세스를 고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상피제가 그나마 가시적인 방법이라 해도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보를 보낸다고 해도 동료, 직원들과의 유대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사립 같은 경우는 특히나 다시 복귀할 사람이죠.

예전에도 비슷한 문제들이 있었을 법한데, 인터넷이 덜 대중화되어서인지 이렇게 전국적 이슈가 잘 안 되었던 것도 같습니다.


OECD 정부신뢰도(갤럽 조사)는 위 표에 비해서 2018년에는 36%로 12% 포인트나 대폭 증가하기는 했습니다만, 아직 갈 길이 멀죠.

[박노자의 한국, 안과 밖] 저신뢰 사회, 대한민국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64111.html

어찌보면 누군가의 말처럼 권력에 대한 불신이 오래 쌓여온 것도 같은데, 교권의 추락을 말하지만, 한편으로 교사도 대입이 유난히 중요한 우리나라에서는 권력자인 것도 같습니다. 이런 저신뢰 사회는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요?


에델만 신뢰 바로미터 2019
https://www.edelman.com/sites/g/files/aatuss191/files/2019-02/2019_Edelman_Trust_Barometer_Global_Report_2.pdf

일반 대중과 Informed Public을 구분해서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Informed Public: 전체 세계 인구의 16% 정도로, 대학교육을 받았고, 같은 나이대에서 해당 국가 상위 25% 가구소득에 들어가는 뉴스를 많이 소비하는 계층입니다.

우리나라는 두 계층간 신뢰 지수가 역대 최대치로 차이가 났습니다.

고용주에 대한 신뢰도는 전과 마찬가지로 최저였고, 기업에 대한 신뢰도도 러시아에 이어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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