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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11/08 00:36:50수정됨 |
Name | grey |
Subject | 하태경 의원의 영화 김지영 논평 |
https://news.v.daum.net/v/20191105102613408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날 변혁 의원 비상회의에서“저도 아내와 함께 82년생 김지영을 봤는데 공감이 됐다. 그러나 그 영화는 대부분 제 세대와 그 윗세대 얘기”라며 “현재 20~30대 남성들은 그 이전세대 남성들과 동일한 그런 특권이 없다”고 비판했다. ---- 오늘 하태경 의원의 영화 <82년생 김지영> 논평이 이슈가 되었나 보더라구요.. 해서 원본글을 찾아보려 했는데 따로 원본글은 없고 이 기사의 본문이 원본인 듯 하여 기사 전체를 퍼옵니다. 논평에 대해 얘기 하자면 일단 영화에서 20~30대 남성들의 특권이라는 것을 전면적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굳이, 굳이, 굳이 꼽자면 1. 막내 남동생에 대한 할머니와 아버지의 은근한 차별대우 2. 회사 장기 프로젝트의 팀원으로 능력있지만 젊은 여직원인 김지영 대신 남직원들만 뽑힌 이야기를 들 수 있는데 1번의 경우 하 의원의 말대로 차별의 행위자가 그 세대와 그 윗세대 이기 때문에 지금의 20~30대 여성들도 충분히 겪어본 이야기이죠. 80~90년대 초반의 성비 불균형 문제만 봐도 당시 남아선호사상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데 당시 태어난 여성들이 아직 20~30대이구요 그런데 영화 내용이 대부분 그 윗세대의 얘기란 것은 어불성설이죠. 2번의 결혼, 출산으로 인한 유리천장과 경력단절 문제는 어제도 탐라에서 논의됐고, 말을 더 보탤 필요성을 못 느낄 정도로 현재진행 중인 문제들이구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에서 남성 캐릭터들을 악역으로 묘사하지도 않을뿐더러 애초에 분량이 많지도 않습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1106161503185 그나마 비중있는 남성 캐릭터인 남편(공유)은 지영의 질병과 육아 문제 때문에 같이(혹은 혼자서 더 깊게) 속 끓이며 발을 동동 구르죠. 그런데도 영화에서 부각되지도 않은 남성들의 특권을 운운하면서 현재 20~30대 남성들은 특권이 없다는 논평을 남기는 것은 그저 단순히 인기에 영합하려는 논평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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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에 영합하려는 논평이라고 단정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어떤 시각은 맞고 어떤 시각은 틀리다고 보기는 힘들고,
저 논평은 애초에 "20-30대 이야기가 없다" 라는 전제 아래서 나온것이니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과 출발지점은 비슷하죠....
저 논평은 애초에 "20-30대 이야기가 없다" 라는 전제 아래서 나온것이니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과 출발지점은 비슷하죠....
하태경이 젊은 남성세대 표를 염두에두고 이런 스탠스를 지속적으로 취하는건가 게임관련도 그렇고 ㅋㅋ정치계에서 진지하게 젊은 남성세대지지를 노리는거 신선하네요
80년대 꿘 스타일이죠. '정세' 하나 물면 주위에 잡히는 건 뭐든 다 그거하고 결부시켜서 '운동'으로 만드는 '선전'..
차라리 친박이 낫지 저런 치들은.. ㅎ 개별 이슈에서 도움된다고 손 붙잡았다가는 단물 빨리고 손절 당하게 되어 있죠. 기본적으로 대승적인 대의에 대한 '책임감'이 없음.
차라리 친박이 낫지 저런 치들은.. ㅎ 개별 이슈에서 도움된다고 손 붙잡았다가는 단물 빨리고 손절 당하게 되어 있죠. 기본적으로 대승적인 대의에 대한 '책임감'이 없음.
이 영화 원작과 이 영화 가지고 젠더갈등 일으키는 사람들이 남성은 특권을 누리는 가해자이며 여성은 일방적인 피해자이므로 남성들은 반성하고 여성에게 특권을 양보해야 한다는 주장을 줄기차게 해오니까 그런거죠. 하태경의 감상도 그래서 나온걸테고요. 하태경 보고 허공에 삿대질 한다고 하기 전에 이런 부류들부터 말려야 하는거 아닐지.
본문에도 남겼지만 영화와 소설의 가장 큰 차이점이 남성 캐릭터들의 차이 일텐데
영화 논평을 이렇게 남기는 것은 하 의원 역시 영화를 그저 자신의 수단으로 사용할 뿐이란거죠.
그리고 원작 소설을 sns 에 올렸다가 몰매맞았던 여자 연예인들을 떠올려보면
원작을 가지고 젠더갈등을 일으킨 사람들이 한 쪽에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영화 논평을 이렇게 남기는 것은 하 의원 역시 영화를 그저 자신의 수단으로 사용할 뿐이란거죠.
그리고 원작 소설을 sns 에 올렸다가 몰매맞았던 여자 연예인들을 떠올려보면
원작을 가지고 젠더갈등을 일으킨 사람들이 한 쪽에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하태경이 본 것은 "영화를 봤는데 내 나이대 이야기라 공감이 되었다" 고 감상은 "그런데 요즘 애들은 우리가 가졌던것만큼 특권이 있는건 아니지 않냐" 죠.
좋은 감상이라고는 말을 못 해주겠지만, "이렇게 감상하면 안 된다" 는건 충분히 폭력적입니다.
좋은 감상이라고는 말을 못 해주겠지만, "이렇게 감상하면 안 된다" 는건 충분히 폭력적입니다.
본문에 굳이 언급하진 않았었는데
하 의원이 남초 사이트에서 자신의 논평이 이슈가 되었다고 캡쳐해서 본인 sns 에 올려두었더라구요.
하 의원이 남초 사이트에서 자신의 논평이 이슈가 되었다고 캡쳐해서 본인 sns 에 올려두었더라구요.
맞는 말이라도 장소를 잘못 골랐으니 철회시킨거고,
인기에 영합하자고 틀린 얘길 하고 있는거죠.
"영화는 대부분 제 세대와 그 윗세대 얘기" 라고 하는데 젊은 세대들 얘기도 맞습니다.
인기에 영합하자고 틀린 얘길 하고 있는거죠.
"영화는 대부분 제 세대와 그 윗세대 얘기" 라고 하는데 젊은 세대들 얘기도 맞습니다.
동일회사 동일직급 동일업무에서 임금격차 나는지 한 번 보시죠? 당직은 남자만, 말 나오니 여성은 목당직만 시킨다는 기사도 못 보셨나 봅니다.
여성할당으로 TO 사라지는 건 남성에 대한 불이익이 아닌가 봅니다? 서울소재 전문대학원 TO가 남자한테 극히 불리한 건 아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유리천장 이야기 할 거면 유리바닥 이야기도 하셔야죠?
경력단절은 인정합니다.
예를 들어 들어도 인정할 생각이 없으실테니 저도 이쯤 하지요.
여성할당으로 TO 사라지는 건 남성에 대한 불이익이 아닌가 봅니다? 서울소재 전문대학원 TO가 남자한테 극히 불리한 건 아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유리천장 이야기 할 거면 유리바닥 이야기도 하셔야죠?
경력단절은 인정합니다.
예를 들어 들어도 인정할 생각이 없으실테니 저도 이쯤 하지요.
성별때문이 아니라 출산과 육아때문이죠. 두개는 엄연히 다르구요. 모 신탁사에서 육아휴직쓴 남자는 짤렸어요. 어차피 전부가 전부를 걸어 갈아넣는 판에서 그런거 봐주고 누가 그러겠어요.
동시에 과거의 유리천장담론과 이어진 일괄적 쿼터제 덕분에 지금까지 사회에 남아있던 여성들은 무능력하더라도 임원길이 열렸구요. 또 누군가는 그 여성보다 유능해도 임원길이 막히고 퇴사길이 열리더군요.
동시에 과거의 유리천장담론과 이어진 일괄적 쿼터제 덕분에 지금까지 사회에 남아있던 여성들은 무능력하더라도 임원길이 열렸구요. 또 누군가는 그 여성보다 유능해도 임원길이 막히고 퇴사길이 열리더군요.
현 정치계에서 가장 소외되는 계층이 젊은 남성 세대니까 좋은 접근이죠.
다만 20-30대 남성의 반응이 그리 뜨거워 보이진 않고 하태경이 실패한다면 아마 이대로 방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젊은 남성들은 언제나 변혁의 중심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역할을 해왔으니까
가장 방치해도 아무 탈 없는 세대지요.
다만 20-30대 남성의 반응이 그리 뜨거워 보이진 않고 하태경이 실패한다면 아마 이대로 방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젊은 남성들은 언제나 변혁의 중심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역할을 해왔으니까
가장 방치해도 아무 탈 없는 세대지요.
그런식의 접근은 옳지 않습니다. 일방적인 구타 역시 소리가 잘납니다.
요즘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도 0:100이 심심찮게 나오는 세상입니다.
말씀하신 접근은 나치 만행을 두고 유태인들과 집시들에게도 책임이 있지 않느냐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요즘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도 0:100이 심심찮게 나오는 세상입니다.
말씀하신 접근은 나치 만행을 두고 유태인들과 집시들에게도 책임이 있지 않느냐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애들이 어려서 보던 뽀로로부터, 매체를 통해 접하는 컨텐츠들과 상식적으로 알고 가는 전래동화들.
여전히 심심찮게 접하는 '남자애/여자애들은 좀 그래도 돼' '남자 아이/여자 아이가 그렇지, 뭐'라는 얼핏 들으면 호의적인 이야기들.
남자아이용, 여자아이용으로 구분지어 나오는 장난감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요즘도 여전히 사회화 과정에서 성역할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죠.
또한, 어린이집에서부터 남자/여자 아이를 다르게 대하고, 남자아이들끼리, 여자아이들끼리 노는 걸 자연스럽게 여깁니다. 그래서 동성의 피어 집단 내에서 여자아... 더 보기
여전히 심심찮게 접하는 '남자애/여자애들은 좀 그래도 돼' '남자 아이/여자 아이가 그렇지, 뭐'라는 얼핏 들으면 호의적인 이야기들.
남자아이용, 여자아이용으로 구분지어 나오는 장난감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요즘도 여전히 사회화 과정에서 성역할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죠.
또한, 어린이집에서부터 남자/여자 아이를 다르게 대하고, 남자아이들끼리, 여자아이들끼리 노는 걸 자연스럽게 여깁니다. 그래서 동성의 피어 집단 내에서 여자아... 더 보기
애들이 어려서 보던 뽀로로부터, 매체를 통해 접하는 컨텐츠들과 상식적으로 알고 가는 전래동화들.
여전히 심심찮게 접하는 '남자애/여자애들은 좀 그래도 돼' '남자 아이/여자 아이가 그렇지, 뭐'라는 얼핏 들으면 호의적인 이야기들.
남자아이용, 여자아이용으로 구분지어 나오는 장난감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요즘도 여전히 사회화 과정에서 성역할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죠.
또한, 어린이집에서부터 남자/여자 아이를 다르게 대하고, 남자아이들끼리, 여자아이들끼리 노는 걸 자연스럽게 여깁니다. 그래서 동성의 피어 집단 내에서 여자아이들은 점점 여성성을 강화하고 남자아이들은 반대로 남성성을 익힙니다.
이런 차이가, 예를들어, 남자 아이들의 공대 진학률을 높이고 여자 아이들의 교대 진학률을 높이죠.
따뜻한 마음, 배려심, 조화로운 관계를 만드는 눈치를 칭찬받고 자란 여자아이는 눈에 띄는 역할을 맡기보다는 무난한 삶의 양식을 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고뭉치 장난꾸러기 대접을 받고 무모함과 대담함 사이에서 진취적 기상과 탐구심을 키운 남자 아이들은 '기업가정신'에 좀 더 쉽게 다다릅니다.
그 결과는 소득 격차와 이에 따른 종속적 지위가 되기 쉽고요.
(개인적 차이나 예외의 존재는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여전히 심심찮게 접하는 '남자애/여자애들은 좀 그래도 돼' '남자 아이/여자 아이가 그렇지, 뭐'라는 얼핏 들으면 호의적인 이야기들.
남자아이용, 여자아이용으로 구분지어 나오는 장난감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요즘도 여전히 사회화 과정에서 성역할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죠.
또한, 어린이집에서부터 남자/여자 아이를 다르게 대하고, 남자아이들끼리, 여자아이들끼리 노는 걸 자연스럽게 여깁니다. 그래서 동성의 피어 집단 내에서 여자아이들은 점점 여성성을 강화하고 남자아이들은 반대로 남성성을 익힙니다.
이런 차이가, 예를들어, 남자 아이들의 공대 진학률을 높이고 여자 아이들의 교대 진학률을 높이죠.
따뜻한 마음, 배려심, 조화로운 관계를 만드는 눈치를 칭찬받고 자란 여자아이는 눈에 띄는 역할을 맡기보다는 무난한 삶의 양식을 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고뭉치 장난꾸러기 대접을 받고 무모함과 대담함 사이에서 진취적 기상과 탐구심을 키운 남자 아이들은 '기업가정신'에 좀 더 쉽게 다다릅니다.
그 결과는 소득 격차와 이에 따른 종속적 지위가 되기 쉽고요.
(개인적 차이나 예외의 존재는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우선 누가 부르주아고 누가 프롤레타리아인가는 제쳐두고 말해봅시다.
그렇다면 서로를 이해하고 타협점을 찾아가는게 윤리적으로 옳은 것 아니겠습니까?
부르주아가 힘든 상황이라고 프롤레타리아의 노고를 무시하는 것,
프롤레타리아가 힘들다고 부르주아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 모두 잘못된 행동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서로를 이해하고 타협점을 찾아가는게 윤리적으로 옳은 것 아니겠습니까?
부르주아가 힘든 상황이라고 프롤레타리아의 노고를 무시하는 것,
프롤레타리아가 힘들다고 부르주아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 모두 잘못된 행동일 뿐입니다.
동일회사 동일직급 동일업무까지 가는 길이 동일하지 않은데
(취업시 남성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여성 지원자는 아예 배제해버린 경우가 홍차넷 뉴스 게시판에도 올라왔지요)
결과적으로 임금만 같으면 동일한게 되는건가요?
뭐 어차피 서로 인정할 생각 없으니
장소라는 원점으로 돌아가 보자면
군대에서 겪었던 불합리한 일들 나열하며 얘기하는 글에
여성으로 차별받은 댓글 남기면
참으로 좋은 반응이 나오겠습니다.
(취업시 남성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여성 지원자는 아예 배제해버린 경우가 홍차넷 뉴스 게시판에도 올라왔지요)
결과적으로 임금만 같으면 동일한게 되는건가요?
뭐 어차피 서로 인정할 생각 없으니
장소라는 원점으로 돌아가 보자면
군대에서 겪었던 불합리한 일들 나열하며 얘기하는 글에
여성으로 차별받은 댓글 남기면
참으로 좋은 반응이 나오겠습니다.
저랑 다른 시대를 사시는것 같네요. 제딸은 오빠와 장난감칼을 휘두르며 놀고 어린이집에서도 다르게 대하는 걸 모르겠는데요.
아이들이 동성끼리 같이 놀게 되는건 성역할학습 때문이 아니에요. 그냥 취향이 다른 겁니다. 남아용 장난감은 특권이고 여아용 장난감은 성억압의 도구입니까?
사고뭉치 장난꾸러기 대접을 받는 남자아이라니 제가 초등학생일 때나 학습만화에 나오던 남자주인공같군요. 똑똑한 우등생 롤은 여주인공의 몫이고.
탐라에 적으셨던 이야기를 떠올려보면,
마법을 펼치는 여왕님과 언니를 찾아 떠나는 공주, 코딱지를... 더 보기
아이들이 동성끼리 같이 놀게 되는건 성역할학습 때문이 아니에요. 그냥 취향이 다른 겁니다. 남아용 장난감은 특권이고 여아용 장난감은 성억압의 도구입니까?
사고뭉치 장난꾸러기 대접을 받는 남자아이라니 제가 초등학생일 때나 학습만화에 나오던 남자주인공같군요. 똑똑한 우등생 롤은 여주인공의 몫이고.
탐라에 적으셨던 이야기를 떠올려보면,
마법을 펼치는 여왕님과 언니를 찾아 떠나는 공주, 코딱지를... 더 보기
저랑 다른 시대를 사시는것 같네요. 제딸은 오빠와 장난감칼을 휘두르며 놀고 어린이집에서도 다르게 대하는 걸 모르겠는데요.
아이들이 동성끼리 같이 놀게 되는건 성역할학습 때문이 아니에요. 그냥 취향이 다른 겁니다. 남아용 장난감은 특권이고 여아용 장난감은 성억압의 도구입니까?
사고뭉치 장난꾸러기 대접을 받는 남자아이라니 제가 초등학생일 때나 학습만화에 나오던 남자주인공같군요. 똑똑한 우등생 롤은 여주인공의 몫이고.
탐라에 적으셨던 이야기를 떠올려보면,
마법을 펼치는 여왕님과 언니를 찾아 떠나는 공주, 코딱지를 파는 얼음장수와 비열한 왕자를 보고 자라고
여신의 심장을 훔친 이기적인 남자가 일으킨 문제를 평범한 소녀가 해결하고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를 보고 자라는 시대입니다.
이건 제가 좀 꼬아서 쓰긴 했습니다만, 6살 남자아이들에게 말씀하신 것 같은 특권은 없다는거죠.
유치원이든 학교든 온통 여자교사들에게 훈육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에게.
그 '기업가정신'에 도달하는 아이들이 도리어 개인적인 예외가 아닌가싶네요. 요새 남자아이들, 아니 한 20대남자로 봐도 그런 진취적기상, 탐구심이 보편적으로 남자들이 가지게 되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여자아이들, 20대 여성에게 따뜻한 마음, 배려심, 조화로운 관계를 만드는 눈치가 보편적인 특성인가요?
아이들이 동성끼리 같이 놀게 되는건 성역할학습 때문이 아니에요. 그냥 취향이 다른 겁니다. 남아용 장난감은 특권이고 여아용 장난감은 성억압의 도구입니까?
사고뭉치 장난꾸러기 대접을 받는 남자아이라니 제가 초등학생일 때나 학습만화에 나오던 남자주인공같군요. 똑똑한 우등생 롤은 여주인공의 몫이고.
탐라에 적으셨던 이야기를 떠올려보면,
마법을 펼치는 여왕님과 언니를 찾아 떠나는 공주, 코딱지를 파는 얼음장수와 비열한 왕자를 보고 자라고
여신의 심장을 훔친 이기적인 남자가 일으킨 문제를 평범한 소녀가 해결하고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를 보고 자라는 시대입니다.
이건 제가 좀 꼬아서 쓰긴 했습니다만, 6살 남자아이들에게 말씀하신 것 같은 특권은 없다는거죠.
유치원이든 학교든 온통 여자교사들에게 훈육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에게.
그 '기업가정신'에 도달하는 아이들이 도리어 개인적인 예외가 아닌가싶네요. 요새 남자아이들, 아니 한 20대남자로 봐도 그런 진취적기상, 탐구심이 보편적으로 남자들이 가지게 되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여자아이들, 20대 여성에게 따뜻한 마음, 배려심, 조화로운 관계를 만드는 눈치가 보편적인 특성인가요?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유전학적으로 실존합니다.
남녀 유전자 특성이 매우 다르고 그 결과값은 외형과 내면 모두에 존재합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유전자의 영향력이 알려진 시대에
모든 남녀의 정서적 차이를 사회화의 맥락에서만 말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게다가 인간이라는게 사회적 동물인데 모든 사회화를 '스테레오 타입의 강화'라는 부정적 시선으로 보면
종국에는 아이들에게 아무 것도 가르칠게 없게 됩니다.
게다가 모든 전래동화나 남녀 성차에 대한 발언이 성역활의 학습으로 이어진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겠지... 더 보기
남녀 유전자 특성이 매우 다르고 그 결과값은 외형과 내면 모두에 존재합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유전자의 영향력이 알려진 시대에
모든 남녀의 정서적 차이를 사회화의 맥락에서만 말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게다가 인간이라는게 사회적 동물인데 모든 사회화를 '스테레오 타입의 강화'라는 부정적 시선으로 보면
종국에는 아이들에게 아무 것도 가르칠게 없게 됩니다.
게다가 모든 전래동화나 남녀 성차에 대한 발언이 성역활의 학습으로 이어진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겠지... 더 보기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유전학적으로 실존합니다.
남녀 유전자 특성이 매우 다르고 그 결과값은 외형과 내면 모두에 존재합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유전자의 영향력이 알려진 시대에
모든 남녀의 정서적 차이를 사회화의 맥락에서만 말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게다가 인간이라는게 사회적 동물인데 모든 사회화를 '스테레오 타입의 강화'라는 부정적 시선으로 보면
종국에는 아이들에게 아무 것도 가르칠게 없게 됩니다.
게다가 모든 전래동화나 남녀 성차에 대한 발언이 성역활의 학습으로 이어진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겠지요.
흥부와 놀부만 예를 들어도 엄청나게 많은 스테레오 타입이 형성됩니다.
'부자는 부정을 통해 재화를 축적하는구나' '소득 하위 계층은 애를 많이 나아서 그렇구나'
'부자가 거지를 때려도 아무 말도 하면 안되는구나' '마구잡이로 도둑들이 부잣집을 훔치고 패도 되는구나'
하지만 이런 스테레오타입이 모두 형성되는건 아닙니다.
이미 '학습'이라는건 그 시대의 이상과 현실 사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모든 교육에 대해 나쁘게만 바라보는건 그 교육을 받고 자라온 스스로의 모습 역시 그 기반을 잃게 됩니다.
남녀 유전자 특성이 매우 다르고 그 결과값은 외형과 내면 모두에 존재합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유전자의 영향력이 알려진 시대에
모든 남녀의 정서적 차이를 사회화의 맥락에서만 말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게다가 인간이라는게 사회적 동물인데 모든 사회화를 '스테레오 타입의 강화'라는 부정적 시선으로 보면
종국에는 아이들에게 아무 것도 가르칠게 없게 됩니다.
게다가 모든 전래동화나 남녀 성차에 대한 발언이 성역활의 학습으로 이어진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겠지요.
흥부와 놀부만 예를 들어도 엄청나게 많은 스테레오 타입이 형성됩니다.
'부자는 부정을 통해 재화를 축적하는구나' '소득 하위 계층은 애를 많이 나아서 그렇구나'
'부자가 거지를 때려도 아무 말도 하면 안되는구나' '마구잡이로 도둑들이 부잣집을 훔치고 패도 되는구나'
하지만 이런 스테레오타입이 모두 형성되는건 아닙니다.
이미 '학습'이라는건 그 시대의 이상과 현실 사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모든 교육에 대해 나쁘게만 바라보는건 그 교육을 받고 자라온 스스로의 모습 역시 그 기반을 잃게 됩니다.
아예 그 유능함을 보여줄 기회조차도 박탈당한 여성의 숫자가 그 퇴사길 열린 남성의 수보다 엄청나게 많을듯 해요. 이상적인 사회나 그에 유사하다면 그런 쿼터제따위는 필요없겠죠. 그렇지 않을뿐 아니라 너무나 거리가 멀기때문에, 어느 정도라도 만들어주는게 사회적으로 훨씬 더 나을꺼라고 생각해요.
조커 제작진은 조커를 오락을 위해 만들었지만
'백인 남성의 징징거림을 정당화한다'라는 비평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걸 두고 '대체 코믹스 무비 보면서 그런 말을 왜하냐'라고 말할 수만은 없는거죠.
서로 이해하고 타협하는 과정에서
일부의 목소리를 인기영합적이라 섣불리 판단하면 안됩니다.
실제로 인기를 끌려면 대세를 타는게 훨씬 이득이니까요.
오히려 소수의견에 더많은 고민과 철학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인 남성의 징징거림을 정당화한다'라는 비평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걸 두고 '대체 코믹스 무비 보면서 그런 말을 왜하냐'라고 말할 수만은 없는거죠.
서로 이해하고 타협하는 과정에서
일부의 목소리를 인기영합적이라 섣불리 판단하면 안됩니다.
실제로 인기를 끌려면 대세를 타는게 훨씬 이득이니까요.
오히려 소수의견에 더많은 고민과 철학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인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과 그런 차이가 발현하기전에 사회가 교육을 통해서 규격화시키는건 다르게 봐야할듯 싶어요. 그리고 유전적 차이가 존재해도 개인간 편차가 분명히 집단 편차보다 큰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차이를 인정하고는 몰개성화시키는건 바른건 아니라고 보여요.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그런 규격화도 존재하고 또 장벽역시 존재하고요.
그만 하신다더니 다시 오셨군요.
이 영화가 영화 자체로로 끝나던가요? 불합리에 대한 단순 나열이 아니라, 나한테 정책적 덤을 달라는 빌드업의 최선봉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곳에 반대편 불합리를 나열하는 것은 적절한 반응이겠고요.
이 영화가 영화 자체로로 끝나던가요? 불합리에 대한 단순 나열이 아니라, 나한테 정책적 덤을 달라는 빌드업의 최선봉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곳에 반대편 불합리를 나열하는 것은 적절한 반응이겠고요.
정말 취업시 불이익과 유리천장이 단순히 성별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단적으로 밑에 한 명 뽑을 때, 남자 뽑았으면 싶습니다. 일시키기 편하고 일반적으로 큰 불만이 없거든요. 저는 전문직이고 전문직엔 여자들도 많은데, 정말 단순 성별 때문인지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권익이 올라오면 저출산이라던지 경제 활동이라던지 이 사회적 문제들이 해결이 되는지요. 여성들 육아 휴직을 장려해서는 소용 없습니다. 남성들까지 육아 휴직을 장려해야지요. 그 정도 사회적 합의가 우리에게 있는지요.
인구 절벽으로 인해 ... 더 보기
그리고 여성의 권익이 올라오면 저출산이라던지 경제 활동이라던지 이 사회적 문제들이 해결이 되는지요. 여성들 육아 휴직을 장려해서는 소용 없습니다. 남성들까지 육아 휴직을 장려해야지요. 그 정도 사회적 합의가 우리에게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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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취업시 불이익과 유리천장이 단순히 성별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단적으로 밑에 한 명 뽑을 때, 남자 뽑았으면 싶습니다. 일시키기 편하고 일반적으로 큰 불만이 없거든요. 저는 전문직이고 전문직엔 여자들도 많은데, 정말 단순 성별 때문인지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권익이 올라오면 저출산이라던지 경제 활동이라던지 이 사회적 문제들이 해결이 되는지요. 여성들 육아 휴직을 장려해서는 소용 없습니다. 남성들까지 육아 휴직을 장려해야지요. 그 정도 사회적 합의가 우리에게 있는지요.
인구 절벽으로 인해 군대 유지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여성들 징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제 여성도 징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요.
여성이 그동안 평등하지 못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 평등한 대우를 시작하면 됩니다. 보상 심리 말구요. 육아는 부모가 하는 건데, 남자도 애기볼 수 있도록 하고 취가(취집)가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해야겠죠. 여성들은 남성 경제력을 보지 않고 집안일 잘할 것 같으면 내가 돈 벌테니 넌 집안일 해라 한다면 기울어진 운동장 인정합니다. 하지만 영화 인턴만 보셔도, 미국에서도 집에서 애키우는 남자는 여주인공 남편 하나입니다.
이 전통적 성 가치관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남자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유능해서 자기 가족을 보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존의 성차별적 요소에 대하여, 정해진 성역할에 대한 관념을 부수면서 시작하는 것도 아닙니다. 의무가 없으면 권리도 없는 법입니다. 여성에게 한 가족을 부양해야할 "사회적 책임"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지금처럼의 성평등은 남자들은 다 반대할 겁니다. 예를 들어 여성 혼자 가족 먹여살리고 있으면, 아유 힘들겠네라는 소리 나오지만. 가장이 먹여살리면 당연한줄 아는개 한국사회죠.
그리고 여성의 권익이 올라오면 저출산이라던지 경제 활동이라던지 이 사회적 문제들이 해결이 되는지요. 여성들 육아 휴직을 장려해서는 소용 없습니다. 남성들까지 육아 휴직을 장려해야지요. 그 정도 사회적 합의가 우리에게 있는지요.
인구 절벽으로 인해 군대 유지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여성들 징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제 여성도 징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요.
여성이 그동안 평등하지 못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 평등한 대우를 시작하면 됩니다. 보상 심리 말구요. 육아는 부모가 하는 건데, 남자도 애기볼 수 있도록 하고 취가(취집)가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해야겠죠. 여성들은 남성 경제력을 보지 않고 집안일 잘할 것 같으면 내가 돈 벌테니 넌 집안일 해라 한다면 기울어진 운동장 인정합니다. 하지만 영화 인턴만 보셔도, 미국에서도 집에서 애키우는 남자는 여주인공 남편 하나입니다.
이 전통적 성 가치관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남자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유능해서 자기 가족을 보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존의 성차별적 요소에 대하여, 정해진 성역할에 대한 관념을 부수면서 시작하는 것도 아닙니다. 의무가 없으면 권리도 없는 법입니다. 여성에게 한 가족을 부양해야할 "사회적 책임"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지금처럼의 성평등은 남자들은 다 반대할 겁니다. 예를 들어 여성 혼자 가족 먹여살리고 있으면, 아유 힘들겠네라는 소리 나오지만. 가장이 먹여살리면 당연한줄 아는개 한국사회죠.
초등학교 저학년 가면 여자애들이 남자애들 후드려 패고 다녀요
남자애들은 여자때리면 안되니까 맞고있는데 때리는 정도가 후덜덜 합니다
남자애들은 여자때리면 안되니까 맞고있는데 때리는 정도가 후덜덜 합니다
전 저 논평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기득권 아저씨들은 자기 시대의 여성들에게 미안하다면
편들거나 제도를 바꿔서 다음 세대 남성들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말고 걍 재산분할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정치권 눈치 보는 곳들은 작년올해 여성팀장, 임원 많이 승진시켰죠.
기득권 아저씨들은 자기 시대의 여성들에게 미안하다면
편들거나 제도를 바꿔서 다음 세대 남성들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말고 걍 재산분할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정치권 눈치 보는 곳들은 작년올해 여성팀장, 임원 많이 승진시켰죠.
댓글만 보면 미국에서 흑백갈등가지고 싸우는 거랑 똑같아서 각 사회는 어떤 형태의 갈등 요소를 필연적으로 내재해야 하는데 단지 역사, 문화적 상황에 따라 갈등 당사자가 달라지는 것 뿐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피해를 본 사람과 보상을 받는 사람이 다르고, 피해를 입힌 사람과 청구서 얻어맞는 사람이 다른데 여기에 무슨 사회적 정의가 있겠습니까.
하신 말씀에 상당 부분 동의해요. 그래서 다음 문단에서 교육을 통한 사회화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유전적 차이가 존재하며 규격화 역시 진행됩니다. 그러나 공교육(규격화)이라는게 과연 정말 나쁜 것이고 잘못 행해지고만 있는가? 쉽게 ox로 나누는 이분법에서 탈피해 보자는 겁니다.
유전적 차이가 존재하며 규격화 역시 진행됩니다. 그러나 공교육(규격화)이라는게 과연 정말 나쁜 것이고 잘못 행해지고만 있는가? 쉽게 ox로 나누는 이분법에서 탈피해 보자는 겁니다.
댓글에서 일어나는 분쟁이 역치를 넘어 에스컬레이팅 되지는 않는다고 판단하나, 위험수위에 도달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권고를 내려둡니다. 젠더 이슈는 최근 몇 년 사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인데, 감정적 피로에서 대화를 끝내지 않기 위해 서로의 의견에 보다 열린 태도로 접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에서 발생하는 감정적 분쟁을 운영진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분쟁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십시오. 이 시점 이후의 발언은 좀 더 예민하게 제재될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밑에 한 명 뽑을 때, 남자 뽑았으면 싶습니다. 일시키기 편하고 일반적으로 큰 불만이 없거든요."
이게 편견 아니면 뭐가 편견인가요. 저희 팀은 여자들로만 이루어져있는데 일 겁나 잘하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남자애들 성실하지도 못하고 일머리가 없다고 위(남자상사들)도 안 뽑고 싶어하는데요.
남자들이 일잘한다는 건 그냥 렐랴님 편견이죠.
여자들이 성차별때문에 차별받는게 아니라 불만많고 일 못해서 차별받는 거다 스스로 생각하고 그것부터 고쳐라라는 건 아주아주아주 전형적인 편견과 미소지니입니다만.
이게 편견 아니면 뭐가 편견인가요. 저희 팀은 여자들로만 이루어져있는데 일 겁나 잘하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남자애들 성실하지도 못하고 일머리가 없다고 위(남자상사들)도 안 뽑고 싶어하는데요.
남자들이 일잘한다는 건 그냥 렐랴님 편견이죠.
여자들이 성차별때문에 차별받는게 아니라 불만많고 일 못해서 차별받는 거다 스스로 생각하고 그것부터 고쳐라라는 건 아주아주아주 전형적인 편견과 미소지니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결국 모병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여성 징병제에 대해 얘기하자면
선진국들 중에서 여성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는 노르웨이나 네덜란드 같은 경우
사기업까지도 포함해서 법적으로 임원진의 40%를 여성으로 채워야하는 할당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성 할당제를 시행한 지 십여년이 지난 이후 에서야 여성 징병제가 논의/시행되었구요.
여성 임원 비율이 높으니 성별 임금격차도 적을테고 여성이 혼자서 한 가족을 부양해야 할 때 지워지는 "사회적 책임"도 남성의 책임과 비교해서 더 무겁지 않겠죠.
예... 더 보기
여성 징병제에 대해 얘기하자면
선진국들 중에서 여성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는 노르웨이나 네덜란드 같은 경우
사기업까지도 포함해서 법적으로 임원진의 40%를 여성으로 채워야하는 할당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성 할당제를 시행한 지 십여년이 지난 이후 에서야 여성 징병제가 논의/시행되었구요.
여성 임원 비율이 높으니 성별 임금격차도 적을테고 여성이 혼자서 한 가족을 부양해야 할 때 지워지는 "사회적 책임"도 남성의 책임과 비교해서 더 무겁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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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결국 모병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여성 징병제에 대해 얘기하자면
선진국들 중에서 여성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는 노르웨이나 네덜란드 같은 경우
사기업까지도 포함해서 법적으로 임원진의 40%를 여성으로 채워야하는 할당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성 할당제를 시행한 지 십여년이 지난 이후 에서야 여성 징병제가 논의/시행되었구요.
여성 임원 비율이 높으니 성별 임금격차도 적을테고 여성이 혼자서 한 가족을 부양해야 할 때 지워지는 "사회적 책임"도 남성의 책임과 비교해서 더 무겁지 않겠죠.
예를 들어 영화에서도 남편이 육아휴직을 내고 김지영이 복직하려고 하자 현실적으로 월급이 깍인다는 문제로 고민을 하다 결국 (다른 이유들도 포함해서) 포기합니다.
가족을 부양하는 데 책임을 지려고 해도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책임의 크기가 달라지는데
단순하게 여성에게만 한 가족을 부양할 책임이 없다고 전가할 수 있을까요?
여성 징병제에 대해 얘기하자면
선진국들 중에서 여성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는 노르웨이나 네덜란드 같은 경우
사기업까지도 포함해서 법적으로 임원진의 40%를 여성으로 채워야하는 할당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성 할당제를 시행한 지 십여년이 지난 이후 에서야 여성 징병제가 논의/시행되었구요.
여성 임원 비율이 높으니 성별 임금격차도 적을테고 여성이 혼자서 한 가족을 부양해야 할 때 지워지는 "사회적 책임"도 남성의 책임과 비교해서 더 무겁지 않겠죠.
예를 들어 영화에서도 남편이 육아휴직을 내고 김지영이 복직하려고 하자 현실적으로 월급이 깍인다는 문제로 고민을 하다 결국 (다른 이유들도 포함해서) 포기합니다.
가족을 부양하는 데 책임을 지려고 해도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책임의 크기가 달라지는데
단순하게 여성에게만 한 가족을 부양할 책임이 없다고 전가할 수 있을까요?
애초에 [영화 <김지영>]은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남성들을 적으로, 착취의 대상으로 그리지도 않습니다.
그 지점이 이전까지 논란이 되어온 남녀갈등 문제를 서로 공감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렇기에 하 의원의 젊은 여성들의 얘기가 아니다, 젊은 남성들은 특권이 없다라는 식의 논평은
평화 사절단에 대해서 다시 총질을 가하며 전쟁을 선포하는 행위로 느껴집니다.
어차피 영화를 보신 분이 안 계실테니 더이상의 논의가... 더 보기
남성들을 적으로, 착취의 대상으로 그리지도 않습니다.
그 지점이 이전까지 논란이 되어온 남녀갈등 문제를 서로 공감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렇기에 하 의원의 젊은 여성들의 얘기가 아니다, 젊은 남성들은 특권이 없다라는 식의 논평은
평화 사절단에 대해서 다시 총질을 가하며 전쟁을 선포하는 행위로 느껴집니다.
어차피 영화를 보신 분이 안 계실테니 더이상의 논의가... 더 보기
애초에 [영화 <김지영>]은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남성들을 적으로, 착취의 대상으로 그리지도 않습니다.
그 지점이 이전까지 논란이 되어온 남녀갈등 문제를 서로 공감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렇기에 하 의원의 젊은 여성들의 얘기가 아니다, 젊은 남성들은 특권이 없다라는 식의 논평은
평화 사절단에 대해서 다시 총질을 가하며 전쟁을 선포하는 행위로 느껴집니다.
어차피 영화를 보신 분이 안 계실테니 더이상의 논의가 무가치 하겠군요.
남성들을 적으로, 착취의 대상으로 그리지도 않습니다.
그 지점이 이전까지 논란이 되어온 남녀갈등 문제를 서로 공감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렇기에 하 의원의 젊은 여성들의 얘기가 아니다, 젊은 남성들은 특권이 없다라는 식의 논평은
평화 사절단에 대해서 다시 총질을 가하며 전쟁을 선포하는 행위로 느껴집니다.
어차피 영화를 보신 분이 안 계실테니 더이상의 논의가 무가치 하겠군요.
와...탐라에서도 느꼈지만 이게 '특권'까지 되는군요. 댓글 전반부 내용이 특권인가요? 그냥 취향이 다른거죠.
그리고 전반부 내용이 후반부로 이어진다는건 비약입니다. 예외의 존재가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데, 실체도 불분명한 그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예외의 존재죠. 그마저도 수십년뒤의 일이고요.
수십년 뒤에 실체도 명확하지 않은 일로 아직 10살도 되지 않은 아이 중에 어느 한쪽이 '특권'을 누린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면, 솔직히 교육에 매우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반부 내용이 후반부로 이어진다는건 비약입니다. 예외의 존재가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데, 실체도 불분명한 그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예외의 존재죠. 그마저도 수십년뒤의 일이고요.
수십년 뒤에 실체도 명확하지 않은 일로 아직 10살도 되지 않은 아이 중에 어느 한쪽이 '특권'을 누린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면, 솔직히 교육에 매우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책과 영화 모두 본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와 책을 보지 않은채 섣불리 판단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평화 사절단에 대해서 다시 총질을 가하며 전쟁을 선포하는 행위로 느껴집니다.'라는 말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남녀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다는건 아시겠지요. 여성주의 대표저작을 조금 순화해서 그린다고해서 평화사절단이 되진 않습니다.
끝으로 저 역시 하태경의 발언이 영화와 핀트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감상과 그에 관한 누군가의 공감을 얄팍한 정치적 술수로만 보지 맙시다. 말 그... 더 보기
그러나 '평화 사절단에 대해서 다시 총질을 가하며 전쟁을 선포하는 행위로 느껴집니다.'라는 말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남녀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다는건 아시겠지요. 여성주의 대표저작을 조금 순화해서 그린다고해서 평화사절단이 되진 않습니다.
끝으로 저 역시 하태경의 발언이 영화와 핀트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감상과 그에 관한 누군가의 공감을 얄팍한 정치적 술수로만 보지 맙시다. 말 그... 더 보기
저는 책과 영화 모두 본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와 책을 보지 않은채 섣불리 판단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평화 사절단에 대해서 다시 총질을 가하며 전쟁을 선포하는 행위로 느껴집니다.'라는 말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남녀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다는건 아시겠지요. 여성주의 대표저작을 조금 순화해서 그린다고해서 평화사절단이 되진 않습니다.
끝으로 저 역시 하태경의 발언이 영화와 핀트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감상과 그에 관한 누군가의 공감을 얄팍한 정치적 술수로만 보지 맙시다. 말 그대로 '감' 이라는건 느낌이고 거기엔 언제나 일정 수준의 경험이 들어있기 때문에 쉽게 폄하할게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만 그를 바탕으로만 속단하는건 오류의 위험이 크죠. 의견이 다르다고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 보시지 않았으면 해요.
그러나 '평화 사절단에 대해서 다시 총질을 가하며 전쟁을 선포하는 행위로 느껴집니다.'라는 말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남녀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다는건 아시겠지요. 여성주의 대표저작을 조금 순화해서 그린다고해서 평화사절단이 되진 않습니다.
끝으로 저 역시 하태경의 발언이 영화와 핀트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감상과 그에 관한 누군가의 공감을 얄팍한 정치적 술수로만 보지 맙시다. 말 그대로 '감' 이라는건 느낌이고 거기엔 언제나 일정 수준의 경험이 들어있기 때문에 쉽게 폄하할게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만 그를 바탕으로만 속단하는건 오류의 위험이 크죠. 의견이 다르다고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 보시지 않았으면 해요.
남성들을 적으로, 착취의 대상으로 그리지도 않는다면서
정작 여기 댓글들을 보면 남성들을 '노동자 착취하는 부르주아', '일본 제국주의 시절 가해자'에 빗대고 있네요.
영화가 그렇게 그리지 않으면 무슨 소용일까요? 영화를 해석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이는걸요. 원작부터가 그런 물건이었고요.
평화사절단이 아니라 주권을 침탈하려 하는 협박사절단이었죠. 전쟁은 그런 사람들 때문에 일어나는 겁니다. 하태경 때문이 아니라요.
정작 여기 댓글들을 보면 남성들을 '노동자 착취하는 부르주아', '일본 제국주의 시절 가해자'에 빗대고 있네요.
영화가 그렇게 그리지 않으면 무슨 소용일까요? 영화를 해석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이는걸요. 원작부터가 그런 물건이었고요.
평화사절단이 아니라 주권을 침탈하려 하는 협박사절단이었죠. 전쟁은 그런 사람들 때문에 일어나는 겁니다. 하태경 때문이 아니라요.
이 영화가 그렇게도 평화를 부르짖는 영화라면,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젠더갈등을 더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건 참 묘한 일이군요.
아니요. 제 경험입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 건데 그건 니 편견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을 근거로 말하시는 건가요. 님이 하시는 일과 제가 하는 일이 다릅니다.
페미진영이 도구로 이용하고 있으니 하태경을 비롯한 사람들은 그점을 지적하는 것 뿐이죠. 이거 가지고 "너도 쌤쌤" 논리를 펴는건 왜곡입니다.
'저희 팀은 여자들로만 이루어져있는데 일 겁나 잘하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남자애들 성실하지도 못하고 일머리가 없다고 위(남자상사들)도 안 뽑고 싶어하는데요.'
그럼 실적에 목숨거는 기업 특성상 여자를 제외하고 남자만 뽑거나 남자를 우대할 이유는 전혀 없겠군요? 유리천장이니 뭐니도 없을테고요. 여기서 논의하실 필요도 없겠네요.
그럼 실적에 목숨거는 기업 특성상 여자를 제외하고 남자만 뽑거나 남자를 우대할 이유는 전혀 없겠군요? 유리천장이니 뭐니도 없을테고요. 여기서 논의하실 필요도 없겠네요.
국민의 기본인 국방의 의무를 논하는데 임원진 같은 고위직 할당제부터 달라고 하는건 왜곡이죠. 먼저 의무를 수행하면서 권리를 논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렇다고 지금 남성 할당제가 법으로 정해져있는 것도 아닌데 권리라고 하는 것도 우습지만요.
젊은 남자들을 부르주아로, 여자들을 프롤레타리아로 비유하신 건가요? 대학가나 대학 커뮤니티 가서 그런 소리 하시면 바로 욕 먹을 거 같은데요.
인식의 차이가 실제와 괴리감이 엄청 크시네요.
이래서 20대 남 일베론같은 주장이 나오는것 같기도 하고...
인식의 차이가 실제와 괴리감이 엄청 크시네요.
이래서 20대 남 일베론같은 주장이 나오는것 같기도 하고...
렐랴 님//
님경험이니까 편견이죠;; 님 경험과 제 경험이 다른데 왜 님 경험을 근거로 여성 전체에 대해 이야기하시죠...? 그게 편견의 정의인데요;;
여성이라는 집단의 유리천장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렐랴님의 특정 직업에, 그것도 렐랴님이 겪어본 특정 조직에, 특정 인물들 몇명의 경험을 근거로 전체 집단을 이야기하는 게 곧 편견이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겪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여자만 수천만명이고 나이를 좁혀도 수백만명은 될텐데 그사람들이랑 전부 일 같이 해보시기라도 하셨는지요.
경향성과 경험이요? 그럼... 더 보기
님경험이니까 편견이죠;; 님 경험과 제 경험이 다른데 왜 님 경험을 근거로 여성 전체에 대해 이야기하시죠...? 그게 편견의 정의인데요;;
여성이라는 집단의 유리천장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렐랴님의 특정 직업에, 그것도 렐랴님이 겪어본 특정 조직에, 특정 인물들 몇명의 경험을 근거로 전체 집단을 이야기하는 게 곧 편견이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겪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여자만 수천만명이고 나이를 좁혀도 수백만명은 될텐데 그사람들이랑 전부 일 같이 해보시기라도 하셨는지요.
경향성과 경험이요? 그럼... 더 보기
렐랴 님//
님경험이니까 편견이죠;; 님 경험과 제 경험이 다른데 왜 님 경험을 근거로 여성 전체에 대해 이야기하시죠...? 그게 편견의 정의인데요;;
여성이라는 집단의 유리천장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렐랴님의 특정 직업에, 그것도 렐랴님이 겪어본 특정 조직에, 특정 인물들 몇명의 경험을 근거로 전체 집단을 이야기하는 게 곧 편견이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겪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여자만 수천만명이고 나이를 좁혀도 수백만명은 될텐데 그사람들이랑 전부 일 같이 해보시기라도 하셨는지요.
경향성과 경험이요? 그럼 저는 제가 많은 남자들 중에 여자 몸매 외모 품평하고 앞담화하고 뒷담화하던 사람들많았는데 '남자들이 왜 그런 취급당하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장 저만 해도 남자들이랑 어울리기도 싫은걸요. 제 경험에 의한겁니다.' 이래도 되나요? 이거랑 뭐가 다른데요.
님경험이니까 편견이죠;; 님 경험과 제 경험이 다른데 왜 님 경험을 근거로 여성 전체에 대해 이야기하시죠...? 그게 편견의 정의인데요;;
여성이라는 집단의 유리천장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렐랴님의 특정 직업에, 그것도 렐랴님이 겪어본 특정 조직에, 특정 인물들 몇명의 경험을 근거로 전체 집단을 이야기하는 게 곧 편견이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겪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여자만 수천만명이고 나이를 좁혀도 수백만명은 될텐데 그사람들이랑 전부 일 같이 해보시기라도 하셨는지요.
경향성과 경험이요? 그럼 저는 제가 많은 남자들 중에 여자 몸매 외모 품평하고 앞담화하고 뒷담화하던 사람들많았는데 '남자들이 왜 그런 취급당하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장 저만 해도 남자들이랑 어울리기도 싫은걸요. 제 경험에 의한겁니다.' 이래도 되나요? 이거랑 뭐가 다른데요.
코페르니쿠스 님//
저희 회사가 매우 특이한 케이스죠. 저는 저희 회사에 있어서 매우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만...-_-
'여자가 능력없어서 안뽑히는거다'라는 말에 반박 사례를 얘기해드린거잖아요...;;;;; 여자가 능력없다는건 편견이고 사실아니다라는 이야기잖아요. 남자들이 정말 능력이 없다는게 아니라 여자들이 별로고(남자들이 잘한다)는 말에 반박사례를 이야기한거에요;;;
저희 회사가 매우 특이한 케이스죠. 저는 저희 회사에 있어서 매우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만...-_-
'여자가 능력없어서 안뽑히는거다'라는 말에 반박 사례를 얘기해드린거잖아요...;;;;; 여자가 능력없다는건 편견이고 사실아니다라는 이야기잖아요. 남자들이 정말 능력이 없다는게 아니라 여자들이 별로고(남자들이 잘한다)는 말에 반박사례를 이야기한거에요;;;
1. 그런 전통적인 가치관을 깨고 성평등을 논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이 참여할 겁니다.
즉, 남자들이 지고 있는 의무를 나누자는 겁니다. 그리고 할당제가 어떻게 평등입니까. 그것은 결과의 평등이지요.
2. pgr에 인구론에 대한 좋은 글이 올라왔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현재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에 대한 대답은 "No"라고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성이 유의미하게 차별받는지에 대해서도 controversy가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효용이 있다면 당연히 따라야 합니다만. 사회적 효용도 없다는데요... 더 보기
즉, 남자들이 지고 있는 의무를 나누자는 겁니다. 그리고 할당제가 어떻게 평등입니까. 그것은 결과의 평등이지요.
2. pgr에 인구론에 대한 좋은 글이 올라왔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현재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에 대한 대답은 "No"라고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성이 유의미하게 차별받는지에 대해서도 controversy가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효용이 있다면 당연히 따라야 합니다만. 사회적 효용도 없다는데요... 더 보기
1. 그런 전통적인 가치관을 깨고 성평등을 논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이 참여할 겁니다.
즉, 남자들이 지고 있는 의무를 나누자는 겁니다. 그리고 할당제가 어떻게 평등입니까. 그것은 결과의 평등이지요.
2. pgr에 인구론에 대한 좋은 글이 올라왔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현재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에 대한 대답은 "No"라고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성이 유의미하게 차별받는지에 대해서도 controversy가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효용이 있다면 당연히 따라야 합니다만. 사회적 효용도 없다는데요.
3. 저도 모병제 찬성합니다만, 불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지에서 제외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더라도 여성은 장교로만 채용하겠다라고 한다면, 그것도 반대할 겁니다.
4. 남자 여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성평등은 바로 이것이죠. 소방관을 뽑으려면, 무거운 호스를 붙잡고 뛰어 올라가서 엄청난 수압을 견뎌내며 물을 뿌릴 수 있는 사람이면 남자던 여자던 상관이 없습니다. 소방관은 70~80kg의 사람도 불 속에서 들쳐메고 나올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여상은 왜 못합니까? 장미란 선수 여성이지만 남자들보다 위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성은 못할 거다가 성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5. 경찰도 마찬가지입니다. 범죄자를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이면, 남자던 여자던 상관이 없습니다. 호리호리하고 예쁜 여자들 뽑는 것 자체가 여자는 이러해야 한다는 성차별적 발상에서 출빌했다고 생각합니다.
6. 우리 사회는 아직 저기까지 도달하디 못했습니다. 여성도 힘이 좋을 수 있습니다. 무거운 남자도 불구덩이에서 구해낼 수 있습니다. 무엇이 성차별인지요.
즉, 남자들이 지고 있는 의무를 나누자는 겁니다. 그리고 할당제가 어떻게 평등입니까. 그것은 결과의 평등이지요.
2. pgr에 인구론에 대한 좋은 글이 올라왔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현재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에 대한 대답은 "No"라고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성이 유의미하게 차별받는지에 대해서도 controversy가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효용이 있다면 당연히 따라야 합니다만. 사회적 효용도 없다는데요.
3. 저도 모병제 찬성합니다만, 불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지에서 제외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더라도 여성은 장교로만 채용하겠다라고 한다면, 그것도 반대할 겁니다.
4. 남자 여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성평등은 바로 이것이죠. 소방관을 뽑으려면, 무거운 호스를 붙잡고 뛰어 올라가서 엄청난 수압을 견뎌내며 물을 뿌릴 수 있는 사람이면 남자던 여자던 상관이 없습니다. 소방관은 70~80kg의 사람도 불 속에서 들쳐메고 나올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여상은 왜 못합니까? 장미란 선수 여성이지만 남자들보다 위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성은 못할 거다가 성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5. 경찰도 마찬가지입니다. 범죄자를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이면, 남자던 여자던 상관이 없습니다. 호리호리하고 예쁜 여자들 뽑는 것 자체가 여자는 이러해야 한다는 성차별적 발상에서 출빌했다고 생각합니다.
6. 우리 사회는 아직 저기까지 도달하디 못했습니다. 여성도 힘이 좋을 수 있습니다. 무거운 남자도 불구덩이에서 구해낼 수 있습니다. 무엇이 성차별인지요.
댓글들 쭉 읽으면서 느낀건데
82년생 김지영 영화가 그렇게도 평화를 노래하고 젠더갈등 문제를 서로 공감하자는 내용이라면
어째서 그 영화를 감명깊게 봤다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젠더갈등을 더더욱 부추기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수많은 사이트의 댓글들이 그 모양이고, 여기 댓글에서도 남성을 부르주아, (제국주의 시절)일본인에 빗대면서 '특권을 누리는' 일방적인 가해자로 묘사하고 있네요. 이게 '남녀갈등 문제를 서로 공감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영화의 메시지를 따르는건가요? 정말로?
평화는 서로... 더 보기
82년생 김지영 영화가 그렇게도 평화를 노래하고 젠더갈등 문제를 서로 공감하자는 내용이라면
어째서 그 영화를 감명깊게 봤다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젠더갈등을 더더욱 부추기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수많은 사이트의 댓글들이 그 모양이고, 여기 댓글에서도 남성을 부르주아, (제국주의 시절)일본인에 빗대면서 '특권을 누리는' 일방적인 가해자로 묘사하고 있네요. 이게 '남녀갈등 문제를 서로 공감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영화의 메시지를 따르는건가요? 정말로?
평화는 서로... 더 보기
댓글들 쭉 읽으면서 느낀건데
82년생 김지영 영화가 그렇게도 평화를 노래하고 젠더갈등 문제를 서로 공감하자는 내용이라면
어째서 그 영화를 감명깊게 봤다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젠더갈등을 더더욱 부추기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수많은 사이트의 댓글들이 그 모양이고, 여기 댓글에서도 남성을 부르주아, (제국주의 시절)일본인에 빗대면서 '특권을 누리는' 일방적인 가해자로 묘사하고 있네요. 이게 '남녀갈등 문제를 서로 공감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영화의 메시지를 따르는건가요? 정말로?
평화는 서로가 이해하고 양보해야 오는 것인데, 댓글을 보면 상대방을 굴복시켜서 강제로 뭔가를 얻어내고자 하는 모습밖에 안 보입니다. 그게 여러분이 말하는 '문제를 서로 공감하면서 해결해나가는 방식'입니까?
82년생 김지영 영화가 그렇게도 평화를 노래하고 젠더갈등 문제를 서로 공감하자는 내용이라면
어째서 그 영화를 감명깊게 봤다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젠더갈등을 더더욱 부추기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수많은 사이트의 댓글들이 그 모양이고, 여기 댓글에서도 남성을 부르주아, (제국주의 시절)일본인에 빗대면서 '특권을 누리는' 일방적인 가해자로 묘사하고 있네요. 이게 '남녀갈등 문제를 서로 공감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영화의 메시지를 따르는건가요? 정말로?
평화는 서로가 이해하고 양보해야 오는 것인데, 댓글을 보면 상대방을 굴복시켜서 강제로 뭔가를 얻어내고자 하는 모습밖에 안 보입니다. 그게 여러분이 말하는 '문제를 서로 공감하면서 해결해나가는 방식'입니까?
저런 이분법적인 논리로 상대방을 대하면서 '평화사절단'이라니, 저도 비유 좀 하자면 교역하자고 오는 제국주의 열강을 보는듯한 기분이네요. 말이 교역이지 이권 침탈이죠.
이 글에서 비생산적인 논쟁으로 감정소모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댓글잠금 처리합니다. 향후 운영진 논의를 바탕으로 제재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우유홍차 님// 모든 일에 잇어서 남자와 여자가 똑같을 수 있다는 전제가 맞다면, 각자의 경험으로 판단하는 것이 편견이 되겠죠.
하지만 남자가 일하는 데 유리한 일이 있고 여자가 일하는 데 유리한 일이 잇다면, 각자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판단 변수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그런 것 없이 남자가 여자가 모든 일에 있어서 똑같다면, 구분없이 뽑으면 됩니다. 그러면 남자 여자 구분하지 말고 스포츠도 같이 해야하겠죠. 여자 축구 따로 있을 필요 없죠.
하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각자 어떤 ... 더 보기
하지만 남자가 일하는 데 유리한 일이 있고 여자가 일하는 데 유리한 일이 잇다면, 각자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판단 변수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그런 것 없이 남자가 여자가 모든 일에 있어서 똑같다면, 구분없이 뽑으면 됩니다. 그러면 남자 여자 구분하지 말고 스포츠도 같이 해야하겠죠. 여자 축구 따로 있을 필요 없죠.
하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각자 어떤 ... 더 보기
우유홍차 님// 모든 일에 잇어서 남자와 여자가 똑같을 수 있다는 전제가 맞다면, 각자의 경험으로 판단하는 것이 편견이 되겠죠.
하지만 남자가 일하는 데 유리한 일이 있고 여자가 일하는 데 유리한 일이 잇다면, 각자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판단 변수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그런 것 없이 남자가 여자가 모든 일에 있어서 똑같다면, 구분없이 뽑으면 됩니다. 그러면 남자 여자 구분하지 말고 스포츠도 같이 해야하겠죠. 여자 축구 따로 있을 필요 없죠.
하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각자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판단 변수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제 일에 있어서 제 경험을 기반으로 판단한 것이 왜 편견이 됩니까.
하지만 남자가 일하는 데 유리한 일이 있고 여자가 일하는 데 유리한 일이 잇다면, 각자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판단 변수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그런 것 없이 남자가 여자가 모든 일에 있어서 똑같다면, 구분없이 뽑으면 됩니다. 그러면 남자 여자 구분하지 말고 스포츠도 같이 해야하겠죠. 여자 축구 따로 있을 필요 없죠.
하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각자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판단 변수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제 일에 있어서 제 경험을 기반으로 판단한 것이 왜 편견이 됩니까.
기아트윈스 님// 한국 2~30대 남성들이 민간인을 학살하고 인육을 먹고 생체실험을 하고 성노예를 부렸던 전범의 후손인가요? 그쯤 돼도 억울하다 하던데, 뭐 하나 제대로 얻어먹은 것도 없는 한국 젊은 남성이 억울해 할 만 하지요.
하태경과 그 주장에 적극 지지합니다. 하태경 같은 국회의원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윗 댓글에 하태경이 시류에 영합한 기회주의자란 말도 있는데, 그런 비판은 한국 모든 정치인에게 다 적용할 수 있는 말이지요. 지지율과 표를 의식 안 하는 그런 정치인이 어딨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하태경 이전에는 젊은 남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대변해주는 국회의원이 한 사람도 없었는걸요. 하태경이 변하면 다시 지지를 거두어들이고 표 안 주면 그만입니다.
하태경을 물꼬로, 젊은 남성들층의 목소리와 표를 신경써주는 정치인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윗 댓글에 하태경이 시류에 영합한 기회주의자란 말도 있는데, 그런 비판은 한국 모든 정치인에게 다 적용할 수 있는 말이지요. 지지율과 표를 의식 안 하는 그런 정치인이 어딨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하태경 이전에는 젊은 남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대변해주는 국회의원이 한 사람도 없었는걸요. 하태경이 변하면 다시 지지를 거두어들이고 표 안 주면 그만입니다.
하태경을 물꼬로, 젊은 남성들층의 목소리와 표를 신경써주는 정치인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위에도 얼핏 나왔고 예전부터 하던 생각이지만 기본적으로 여성차별의 본질은 그거 아닙니까? 노동시장에서의 패널티.
그런데 태생적으로 막 굴리기 좋은 게 남자니까 선호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 많죠.
실제로 장애인 등이 차별받는 것도 이와 비슷한게 많죠. 통상적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막 굴리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꺼려지고.
본질이 계급문제인데 한남문제라고 몰아가는게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사회적으로 여성이기에 받는 편견 같은 게 있는 건 맞지만 그런건 현재는 남성이 더 심하게 받죠. "여자가 ~~ 이래야지" 같은... 더 보기
그런데 태생적으로 막 굴리기 좋은 게 남자니까 선호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 많죠.
실제로 장애인 등이 차별받는 것도 이와 비슷한게 많죠. 통상적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막 굴리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꺼려지고.
본질이 계급문제인데 한남문제라고 몰아가는게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사회적으로 여성이기에 받는 편견 같은 게 있는 건 맞지만 그런건 현재는 남성이 더 심하게 받죠. "여자가 ~~ 이래야지" 같은... 더 보기
위에도 얼핏 나왔고 예전부터 하던 생각이지만 기본적으로 여성차별의 본질은 그거 아닙니까? 노동시장에서의 패널티.
그런데 태생적으로 막 굴리기 좋은 게 남자니까 선호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 많죠.
실제로 장애인 등이 차별받는 것도 이와 비슷한게 많죠. 통상적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막 굴리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꺼려지고.
본질이 계급문제인데 한남문제라고 몰아가는게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사회적으로 여성이기에 받는 편견 같은 게 있는 건 맞지만 그런건 현재는 남성이 더 심하게 받죠. "여자가 ~~ 이래야지" 같은 식의 발화는 좋게 여겨지지 않으나 "남자가~~" 같은건 대개 어디에서나 당연하게 여겨지고, 전자는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교정하는 방향으로 교육하나 후자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뭐 그래도 어떻게 따져도 모든 문제는 항상 '돈'이고 여기서 직업적 패널티를 받는 여자인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제일 [치명적]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문제의 근원을 지적하지 않고 한남밟기만으로 돌아가는 사회분위기가 아리송한 건 사실입니다. 요즘엔 심해지고 있기도 하고...
그런데 태생적으로 막 굴리기 좋은 게 남자니까 선호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 많죠.
실제로 장애인 등이 차별받는 것도 이와 비슷한게 많죠. 통상적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막 굴리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꺼려지고.
본질이 계급문제인데 한남문제라고 몰아가는게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사회적으로 여성이기에 받는 편견 같은 게 있는 건 맞지만 그런건 현재는 남성이 더 심하게 받죠. "여자가 ~~ 이래야지" 같은 식의 발화는 좋게 여겨지지 않으나 "남자가~~" 같은건 대개 어디에서나 당연하게 여겨지고, 전자는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교정하는 방향으로 교육하나 후자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뭐 그래도 어떻게 따져도 모든 문제는 항상 '돈'이고 여기서 직업적 패널티를 받는 여자인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제일 [치명적]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문제의 근원을 지적하지 않고 한남밟기만으로 돌아가는 사회분위기가 아리송한 건 사실입니다. 요즘엔 심해지고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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