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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씨도(그리고 그의 추종자들도) 이번 기회에 한국 사회에서 성폭력을 고발하고 입증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았으면 좋겠군요.
https://redtea.kr/?b=34&n=14446&c=67300
이건 이 논의로 정리 가능.. 원래 저런 양반들이 차별화 패션질에 민감합니다.
요즘은 실체가 까발려져서인지 다들 손절했죠. 우리편 전문가 잠깐 마패로 쓰고 버리는 풍조의 일부..
이건 이 논의로 정리 가능.. 원래 저런 양반들이 차별화 패션질에 민감합니다.
요즘은 실체가 까발려져서인지 다들 손절했죠. 우리편 전문가 잠깐 마패로 쓰고 버리는 풍조의 일부..
이번 고은 케이스에서 박진성 씨는 "문제가 있는 게 아닌"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증거도 없이 고은을 '무고'한 셈이지 않나요? 법원의 판결에 문제가 없다면 말이죠. 그렇다면 박진성을 무고한 사람들이 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고은을 무고한 박진성도 동일한 기준하에서 판단해야 옳겠죠.
박진성 씨가 하지 않은 일인지 한 일인지, 그에 관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일단 존중합니다.
하지만 고은에 관해 박진성 씨가 문제삼은 것은 '고은이 최영미에게 한 짓'이 아니라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한 짓(2008년 4월 술자리)이었어요. 그때 고은은 성추행을 하지 않았을 수도 했을 수도 있지요. 고은이 최영미에게 그런 짓을 했으니 (즉 나쁜 놈이니) 다른 데서 다른 사람에게도 당연히 했을 것이다? 물론 인간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이 케이스를 두고 '박진성이 주장한 바가 인정되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지 않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박진성을 고소했던 사람들이 주장한 바도 다만 인정되지 않았을 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고은에 관해 박진성 씨가 문제삼은 것은 '고은이 최영미에게 한 짓'이 아니라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한 짓(2008년 4월 술자리)이었어요. 그때 고은은 성추행을 하지 않았을 수도 했을 수도 있지요. 고은이 최영미에게 그런 짓을 했으니 (즉 나쁜 놈이니) 다른 데서 다른 사람에게도 당연히 했을 것이다? 물론 인간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이 케이스를 두고 '박진성이 주장한 바가 인정되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지 않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박진성을 고소했던 사람들이 주장한 바도 다만 인정되지 않았을 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문제는 박진성을 고소한 사람중 일부는 자백을 했고, 무고죄도 인정이 되었죠. '인정되지 않았을뿐'을 넘어서 적극적인 허위고소로 인정이 되었습니다.
음? 제가 알기로는 일부는 자백을 했고, 일부는 자백하지 않았지만 무고죄가 인정이 되었다는 얘기였습니다. 한국일보 관련판결에서는 모든 의혹이 허위였다고 배상판결이 내려졌고요. 다툼의 여지가 남은 사람도 없는것으로 아는데 놓친게 있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박진성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복수의 여성들이 있었고, 그중 두 명이 나서서 박진성을 고소했다가 무고로 판결났죠. 한국일보는 이 케이스를 나이브하게 다루었다가 불에 데었고... 제가 궁금한 것은 탁수정과의 다툼이 어떻게 되었는가인데 박진성이 스스로 고소를 취하한 이후로 업데이트된 내용을 모르겠네요.
글쎄요. 댓글 뉘앙스를 보면 박진성이 성범죄 저지른게 맞는데 입증이 어려워서 빠져나갔다고 읽히는데요. 추종자(이런 식의 표현이 옳은지부터 의문이지만)라는 이상한 표현도 그렇고요. 트위터에서 자주 보는 댓글이네요.
박진성이 잘못한게 있으면 그걸 따로 비판해야지 성폭력 무고 피해자에게 '성폭력을 고발하고 입증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아라'라니...뭘 깨달으라는건가요. 저번에 니가 빠져나간건 고발하고 입증하는게 어려웠기 때문이라는걸 깨달으라는 겁니까?
성폭력 피해 여성에게 "성폭력 무고를 고발하고 입증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아라" 하면 과연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박진성이 잘못한게 있으면 그걸 따로 비판해야지 성폭력 무고 피해자에게 '성폭력을 고발하고 입증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아라'라니...뭘 깨달으라는건가요. 저번에 니가 빠져나간건 고발하고 입증하는게 어려웠기 때문이라는걸 깨달으라는 겁니까?
성폭력 피해 여성에게 "성폭력 무고를 고발하고 입증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아라" 하면 과연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아 형사고소를 하지 않은 주장을 말씀하시는거군요. 비실명 익명주장은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고 탁수정 건은 지금 안만나주면 죽을거같다해서 밤에 찾아가서 만나 위로해주다가 성관계했다는 이야기로 기억하는데 그건 주장 자체로도 성범죄가 아니라서 고소했어도 죄가 안되고 무고죄도 안될겁니다. (주장내용자체가 범죄가 아님)
그의 추종자들도..
이거 좀 말문이 막히는데요?
또 종로에서 뺨맞고 와서 한강에서 화풀이하시는겁니까?
아니면 홍차넷에 '추종자' 라 불릴만한 회원이, 그런 주장이, 그런 기류가 흐르고 있어서 이런 표현을 쓰신겁니까?
이거 좀 말문이 막히는데요?
또 종로에서 뺨맞고 와서 한강에서 화풀이하시는겁니까?
아니면 홍차넷에 '추종자' 라 불릴만한 회원이, 그런 주장이, 그런 기류가 흐르고 있어서 이런 표현을 쓰신겁니까?
딱히 무엇을 대변하는 상징인지 모릅니다.
중간에 맥락을 놓쳤나보죠.
추종자라는 석자가 불편한것도 아니고 상징도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말장난하십니까? 욕설도 아닌 단어 자체가 불편할 일이 얼마나 있다고.. 쓰임새가 분란을 조장하니까 불쾌한거죠
그보다는 앞서 적었듯 외부 커뮤니티에서의 경험으로 본 커뮤니티 내의 지지자/유권자를 반복해서 공격했던 분이라는건 아주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백래시의 아이콘이면
어그로를 끌어도 되는거였습니까?
페미니즘 이야기면 깨우치지 못한 정신이 명백히 잘못된 ... 더 보기
중간에 맥락을 놓쳤나보죠.
추종자라는 석자가 불편한것도 아니고 상징도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말장난하십니까? 욕설도 아닌 단어 자체가 불편할 일이 얼마나 있다고.. 쓰임새가 분란을 조장하니까 불쾌한거죠
그보다는 앞서 적었듯 외부 커뮤니티에서의 경험으로 본 커뮤니티 내의 지지자/유권자를 반복해서 공격했던 분이라는건 아주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백래시의 아이콘이면
어그로를 끌어도 되는거였습니까?
페미니즘 이야기면 깨우치지 못한 정신이 명백히 잘못된 ... 더 보기
딱히 무엇을 대변하는 상징인지 모릅니다.
중간에 맥락을 놓쳤나보죠.
추종자라는 석자가 불편한것도 아니고 상징도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말장난하십니까? 욕설도 아닌 단어 자체가 불편할 일이 얼마나 있다고.. 쓰임새가 분란을 조장하니까 불쾌한거죠
그보다는 앞서 적었듯 외부 커뮤니티에서의 경험으로 본 커뮤니티 내의 지지자/유권자를 반복해서 공격했던 분이라는건 아주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백래시의 아이콘이면
어그로를 끌어도 되는거였습니까?
페미니즘 이야기면 깨우치지 못한 정신이 명백히 잘못된 행위보다 더 우선해서 지적받는게 합당한지요?
그 기준 누가 정했습니까 참 편하군요.
중간에 맥락을 놓쳤나보죠.
추종자라는 석자가 불편한것도 아니고 상징도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말장난하십니까? 욕설도 아닌 단어 자체가 불편할 일이 얼마나 있다고.. 쓰임새가 분란을 조장하니까 불쾌한거죠
그보다는 앞서 적었듯 외부 커뮤니티에서의 경험으로 본 커뮤니티 내의 지지자/유권자를 반복해서 공격했던 분이라는건 아주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백래시의 아이콘이면
어그로를 끌어도 되는거였습니까?
페미니즘 이야기면 깨우치지 못한 정신이 명백히 잘못된 행위보다 더 우선해서 지적받는게 합당한지요?
그 기준 누가 정했습니까 참 편하군요.
https://redtea.kr/?b=34&n=14446&c=67304
이미 자연인이 아니라 더 큰 무언가를 대변(represent)하는 아이콘이 되었다는 건 이때 충분히 이야기했던 건 같은데요.
이미 자연인이 아니라 더 큰 무언가를 대변(represent)하는 아이콘이 되었다는 건 이때 충분히 이야기했던 건 같은데요.
백래시의 아이콘이요..? 그럼 뭐 김지은은 꽃뱀의 아이콘 쯤 됩니까? 무고를 당해서 자살시도까지 했던 사람을 그렇게 표현해도 되는건가요. 적어도 확정된 판결의 사실관계를 인정은 못하더라도 존중은 필요하지 않나합니다.
2차가해요? 2차가해는 이제 아무때나 툭툭 언급하는 개념이 됐는데 원래는 피해자에게 네가 당할 짓을 해서 당했다고 꾸짖는 게 2차가해지요. 지금 박진성씨는 위의 기사를 보면 이제 가해자가 된 것 같군요. 고은 시인을 무고해서 그의 명예를 돌이킬 수 없게 훼손시켰는데 그의 죄를 꾸짖는 것도 2차가해가 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저는 어찌된 영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은 시인이 이럴 때 시라도 한 수 써서 대응하면 재밌겠네요. 제목은 '박진성 시인님께'가 어떨까요?
박진성 시인님께
의혹만으로
진술만으로
눈물만으로 여럿 인생... 더 보기
박진성 시인님께
의혹만으로
진술만으로
눈물만으로 여럿 인생... 더 보기
2차가해요? 2차가해는 이제 아무때나 툭툭 언급하는 개념이 됐는데 원래는 피해자에게 네가 당할 짓을 해서 당했다고 꾸짖는 게 2차가해지요. 지금 박진성씨는 위의 기사를 보면 이제 가해자가 된 것 같군요. 고은 시인을 무고해서 그의 명예를 돌이킬 수 없게 훼손시켰는데 그의 죄를 꾸짖는 것도 2차가해가 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저는 어찌된 영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은 시인이 이럴 때 시라도 한 수 써서 대응하면 재밌겠네요. 제목은 '박진성 시인님께'가 어떨까요?
박진성 시인님께
의혹만으로
진술만으로
눈물만으로 여럿 인생
파탄 내 놓고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의혹도 있고
진술도 있고
녹취록도 있는데
법으로 하자니, 맞고소를 하셨다니
과거의 자신과 싸우고 계시네요, 그거
참 힘든 일이지요?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신의 눈에선 피눈물이 난다던데
옛말도 팩트 체크 직접해주시니
참시인이십니다
내가 하면 공론화
내가 당하면 법치주의로
아, 좀 웃기지 않나요?
시인 고은
2019년 11월 9일 8시
박진성 시인님께
의혹만으로
진술만으로
눈물만으로 여럿 인생
파탄 내 놓고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의혹도 있고
진술도 있고
녹취록도 있는데
법으로 하자니, 맞고소를 하셨다니
과거의 자신과 싸우고 계시네요, 그거
참 힘든 일이지요?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신의 눈에선 피눈물이 난다던데
옛말도 팩트 체크 직접해주시니
참시인이십니다
내가 하면 공론화
내가 당하면 법치주의로
아, 좀 웃기지 않나요?
시인 고은
2019년 11월 9일 8시
리플보고 좀 더 알아보니, 제가 접하던 내용이 아닌 다른 정보들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제 생각에는 최소 두 명이 당하지 않은 성폭행으로 협박했고, 이 사실을 법적으로 인정받은 사람에게 온당한 시선은 아니라고 봅니다.
네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말을 더 이어붙인다고 하여 moira님이 받은 피해가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원하시는대로 행동하겠습니다.
더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여 제가 잘못한게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잘못한건 잘못한걸로 인정합니다.
이후로 같은 일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신 두 줄은
제가 기억하는 A라는 사람이 있는데, moira님을 A라고 착각하였고
moira님이 A라는 전제하에 '피꺼솟하여 덤벼들었다' 는 의미입니다.
전제부터 제 착각이라는 의미였습니... 더 보기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말을 더 이어붙인다고 하여 moira님이 받은 피해가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원하시는대로 행동하겠습니다.
더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여 제가 잘못한게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잘못한건 잘못한걸로 인정합니다.
이후로 같은 일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신 두 줄은
제가 기억하는 A라는 사람이 있는데, moira님을 A라고 착각하였고
moira님이 A라는 전제하에 '피꺼솟하여 덤벼들었다' 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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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더 이어붙인다고 하여 moira님이 받은 피해가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원하시는대로 행동하겠습니다.
더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여 제가 잘못한게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잘못한건 잘못한걸로 인정합니다.
이후로 같은 일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신 두 줄은
제가 기억하는 A라는 사람이 있는데, moira님을 A라고 착각하였고
moira님이 A라는 전제하에 '피꺼솟하여 덤벼들었다' 는 의미입니다.
전제부터 제 착각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말을 더 이어붙인다고 하여 moira님이 받은 피해가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원하시는대로 행동하겠습니다.
더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여 제가 잘못한게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잘못한건 잘못한걸로 인정합니다.
이후로 같은 일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신 두 줄은
제가 기억하는 A라는 사람이 있는데, moira님을 A라고 착각하였고
moira님이 A라는 전제하에 '피꺼솟하여 덤벼들었다' 는 의미입니다.
전제부터 제 착각이라는 의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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