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흘렀군요.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판사인 친구(남)를 떠올리면서 마음이 복잡하더라구요.
항상 바빴고 늦은 시간까지 '회사'에 있다던 그 친구는, 아이가 셋이었는데, 기저귀 한 번 안 갈았다고 합니다. 본인은 나름 허세 부리며 한 말이었습니다만, 제 관점에선 굉장히 중요한 행복을 놓친 친구가 안쓰러웠습니다.
최소한 제로섬이라도 됐으면 좋겠는데, 모두가 마이너스인 상황같아서 무척 답답했어요.

지금 퇴근합니다 ㅜㅜ

아이기저귀 갈아주는 게 행복인지는 개인따라 다를 거라서.. 육아전반도 마찬가지이구요..
제 입장에선 아내와의 거리가 좀 생길 수 있다는 게 좀 더 안타깝네요.

아이의 가장이쁜모습을 함께 하지못한다면 다른것들이 무슨 소용일가요 물론 아이가 크더라도 이쁘지만 내자식이라 ,,어릴때 함께한추억이 없다면 그거만큼 미안한것도 없을거같아요~~

저정도면 판사를 2~3배는 더 뽑아야되는거 아닌가요? 아님 진짜 여기에 알파고를 투입하던지 해야되고요.

판사업무량 무시무시하죠..

이렇게 업무량이 많으면 필연적으로 날림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사법부의 판결에 날림이 있다면 그건 좀...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 업무량 과다 보다 업무시간이 줄어들어 페이(권위)가 줄어드는걸 싫어 하던데요? 판새될 수 있는 사법 연수 생들 널렸지만 소수로 제한해서 기득권을 유지 하려 하지 자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 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