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그렇게 사적인 문제가 많았다는 건 이번 정부 예상 밖의 범위였겠죠. 맨날 깨끗한 척 도덕적인 척 그렇게 입을 털었으니 청와대 여당도 조국을 믿지 않았을까요. 사실 조국은 완벽한 대통령감이죠. 아는 건 없고 허영심 많고 주위사람 잘 챙기고 자기 세력 없고. 그냥 주위에서 뽐뿌질 좀 넣어주고 의전만 잘 챙겨주면 지금 청와대에 자리깔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만큼 허수아비 지도자 내세우기 좋은 인물이 없죠. 이런 인물에게 검찰개혁을 성공시킨 법무부 장관 스펙을 포기하는 건 너무나 아까운 일이고...
BH에서 검찰의 무리한 수사 어쩌고 시동걸기 시작했네요. 얘네는 국정농단 수사땐 어땠는지 기억 못하나.. 그리고 피의자도 아닌 참고인이 없어지면 제일 곤경에 빠지는 건 검찰인데 무슨.. 이제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하면서 슬쩍 검찰수사 비판하고 공수처 설치해야 된다고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