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 19/12/26 08:38:27 |
Name | 메오라시 |
Subject | 삼성, 직원 연말정산 뒤져 ‘진보단체 후원’ 수백명 색출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22158.html?_fr=mt1 삼성에서 계열사 직원들의 연말정산 내역을 통해 진보단체 후원 여부를 확인하고 후원한 직원들을 특별 관리했다고 합니다. .... 삼성이 불온단체로 선정한 곳은 환경운동연합과 민족문제연구소,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한국여성민우회, 통합진보당 등 진보성향으로 분류되는 시민단체와 정당 11곳으로, ‘6월 민주항쟁’의 성지인 향린교회도 포함돼 있었다. 삼성은 보수 시민단체 중 하나인 ‘사이버정화시민연대’가 2010년 10월 발표한 이른바 ‘반국가 친북좌파 69곳’의 목록을 참고해 불온단체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 하지만 실행 여부를 떠나 이런 개인정보는 수집 자체만으로도 불법이다. 지난 17일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사건 1심 선고를 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유영근) 역시 미전실이 삼성 계열사 직원들의 기본 신상정보는 물론 재산 상태와 성향, 친분 관계 및 노조 가입·탈퇴 여부 등 민감한 정보를 취득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을 내렸다. 에버랜드 노조와해 사건을 판결한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손동환) 역시 미전실에서 노사업무를 총괄한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각 계열사 인사 담당자들한테서 해당 정보를 제공받아 직원들을 관리하기로 공모했다고 보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6
이 게시판에 등록된 메오라시님의 최근 게시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