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 20/02/01 18:58:57수정됨 |
Name | 세란마구리 |
Subject | 질본 “항만 통한 중국 입국자 파악 안 돼” |
http://naver.me/xcHjMMXB ?!! 선박입국 수는 적긴 하겠다만 여기에 누군가 있었다면 답이 없겠네요. 다행히 기사가 잘못 작성된 것 같습니다. 전부 확인 되었다 합니다. 기자도 참... 대충 비행기의 10%정도로 중국인의 선박 입국이 이루어지는데 생각보다 많이들 배 타는군요. 1
이 게시판에 등록된 세란마구리님의 최근 게시물
|
1. 한국과 중국은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선박으로도 많이 다닙니다. 특히 값이 싸서 배로만 다니는 사람도 많아요.
2. 근본적인 문제는, 개인정보가 넘쳐남에도 정작 필요로 하는 곳에서 필요로 할 때 제대로 쓸 수 없다는 겁니다.
보통 국민들이 공무원은 클릭 몇번하면 자신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예전에 메르스 때였던가? 검역소 직원이 접근가능한 입국승객의 정보가 몇가지 뿐이라면서, 저희 쪽에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없냐고 묻더군요. 우리도 그거 밖에 없다고 하니 당황하더라구요.... 더 보기
2. 근본적인 문제는, 개인정보가 넘쳐남에도 정작 필요로 하는 곳에서 필요로 할 때 제대로 쓸 수 없다는 겁니다.
보통 국민들이 공무원은 클릭 몇번하면 자신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예전에 메르스 때였던가? 검역소 직원이 접근가능한 입국승객의 정보가 몇가지 뿐이라면서, 저희 쪽에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없냐고 묻더군요. 우리도 그거 밖에 없다고 하니 당황하더라구요.... 더 보기
1. 한국과 중국은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선박으로도 많이 다닙니다. 특히 값이 싸서 배로만 다니는 사람도 많아요.
2. 근본적인 문제는, 개인정보가 넘쳐남에도 정작 필요로 하는 곳에서 필요로 할 때 제대로 쓸 수 없다는 겁니다.
보통 국민들이 공무원은 클릭 몇번하면 자신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예전에 메르스 때였던가? 검역소 직원이 접근가능한 입국승객의 정보가 몇가지 뿐이라면서, 저희 쪽에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없냐고 묻더군요. 우리도 그거 밖에 없다고 하니 당황하더라구요. 다른 기사에서 연락두절된 사람들 이야기가 나오던데, 연락두절이라는 의미도 질병관리본부에서 자신들이 아는 전화로 걸어보니 안된다는 뜻이지, 그 사람들이 자취를 감추었다는 소린 아니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이런 걸 볼 때마다 입맛이 쓴 데.... 개인정보 보호한답시고 이런 저런 조치를 많이 했죠. 꼭 필요한 조치도 분명히 있었습니다만, 면피성 조치도 없었다고는 못할 겁니다. 심지어 공무집행과정에서도 주민등록번호마저 쓰지 못하는 상황까지 있으니까요(이름 등이 같으면 동명이인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겁니다). 그런 것들이 중대상황에서 발목 잡는 일도 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근본적인 문제는, 개인정보가 넘쳐남에도 정작 필요로 하는 곳에서 필요로 할 때 제대로 쓸 수 없다는 겁니다.
보통 국민들이 공무원은 클릭 몇번하면 자신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예전에 메르스 때였던가? 검역소 직원이 접근가능한 입국승객의 정보가 몇가지 뿐이라면서, 저희 쪽에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없냐고 묻더군요. 우리도 그거 밖에 없다고 하니 당황하더라구요. 다른 기사에서 연락두절된 사람들 이야기가 나오던데, 연락두절이라는 의미도 질병관리본부에서 자신들이 아는 전화로 걸어보니 안된다는 뜻이지, 그 사람들이 자취를 감추었다는 소린 아니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이런 걸 볼 때마다 입맛이 쓴 데.... 개인정보 보호한답시고 이런 저런 조치를 많이 했죠. 꼭 필요한 조치도 분명히 있었습니다만, 면피성 조치도 없었다고는 못할 겁니다. 심지어 공무집행과정에서도 주민등록번호마저 쓰지 못하는 상황까지 있으니까요(이름 등이 같으면 동명이인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겁니다). 그런 것들이 중대상황에서 발목 잡는 일도 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어제 질병관리본부의 일문일답 전문이 실린 기사를 보면 아래와 같은 대목이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201131949180
- 우리나라 항공이나 항만 등 중국인 입국 숫자는 어떻게 파악하나.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 통계 관리 중이다. 정확한 숫자는 공유하도록 하겠다. 최근에 조금 줄었긴 하지만 추후 공유하도록 하겠다."
즉, 어제 13시경 질병관리본부 측... 더 보기
어제 질병관리본부의 일문일답 전문이 실린 기사를 보면 아래와 같은 대목이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201131949180
- 우리나라 항공이나 항만 등 중국인 입국 숫자는 어떻게 파악하나.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 통계 관리 중이다. 정확한 숫자는 공유하도록 하겠다. 최근에 조금 줄었긴 하지만 추후 공유하도록 하겠다."
즉, 어제 13시경 질병관리본부 측... 더 보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어제 질병관리본부의 일문일답 전문이 실린 기사를 보면 아래와 같은 대목이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201131949180
- 우리나라 항공이나 항만 등 중국인 입국 숫자는 어떻게 파악하나.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 통계 관리 중이다. 정확한 숫자는 공유하도록 하겠다. 최근에 조금 줄었긴 하지만 추후 공유하도록 하겠다."
즉, 어제 13시경 질병관리본부 측의 이야기는 [통계 관리는 되고 있으나 정확한 숫자는 추후 공유하겠다]는 것이고 실제로 추후 공유가 되었는데. 17시경에 실린 저 기사의 최초제목은 [질본 “항만 통한 중국 입국자 파악 안 돼”]입니다. 그렇다면 의도적이든 아니든 질병관리본부측의 말과 다른 이야기를 실은 것이다 싶고,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이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외항선박에서 오가는 입국자가 파악이 안 된다는 식으로 기사를 쓰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게 비행기나 배나 입국심사를 거쳐야 들어오는 것은 매한가지이고, 더욱이 우리나라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태인데 단지 배를 탔다고 입국자의 국적이 파악이 안 된다면 간첩, 세작이나 밀입국자들 다 넘어왔다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지요.
어제 질병관리본부의 일문일답 전문이 실린 기사를 보면 아래와 같은 대목이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201131949180
- 우리나라 항공이나 항만 등 중국인 입국 숫자는 어떻게 파악하나.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 통계 관리 중이다. 정확한 숫자는 공유하도록 하겠다. 최근에 조금 줄었긴 하지만 추후 공유하도록 하겠다."
즉, 어제 13시경 질병관리본부 측의 이야기는 [통계 관리는 되고 있으나 정확한 숫자는 추후 공유하겠다]는 것이고 실제로 추후 공유가 되었는데. 17시경에 실린 저 기사의 최초제목은 [질본 “항만 통한 중국 입국자 파악 안 돼”]입니다. 그렇다면 의도적이든 아니든 질병관리본부측의 말과 다른 이야기를 실은 것이다 싶고,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이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외항선박에서 오가는 입국자가 파악이 안 된다는 식으로 기사를 쓰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게 비행기나 배나 입국심사를 거쳐야 들어오는 것은 매한가지이고, 더욱이 우리나라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태인데 단지 배를 탔다고 입국자의 국적이 파악이 안 된다면 간첩, 세작이나 밀입국자들 다 넘어왔다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지요.
공항 숫자 먼저 말을 하고 항만 숫자는 시간 지난 후에 이야기를 했지요. 선생님은 기자를 안믿으시겠지만 저는 기자와 공무원들, 특히 복지부나 이런 공무원들 둘 다 안믿습니다. 공항만 카운팅을 하고 있던 상황에 항만은 어떻게 할 거냐고 누가 물었을 때 부랴부랴 그때서야 확인을 시작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두 숫자가 따로 발표되었을리가요. 심지어 항만 숫자가 1/10인데 카운팅에 오래 걸렸을리가요.
그리고 아직 자기네들 감시 범위 외에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 범위 외에, 예를 들어 우한이 아닌 줃국에... 더 보기
그리고 아직 자기네들 감시 범위 외에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 범위 외에, 예를 들어 우한이 아닌 줃국에... 더 보기
공항 숫자 먼저 말을 하고 항만 숫자는 시간 지난 후에 이야기를 했지요. 선생님은 기자를 안믿으시겠지만 저는 기자와 공무원들, 특히 복지부나 이런 공무원들 둘 다 안믿습니다. 공항만 카운팅을 하고 있던 상황에 항만은 어떻게 할 거냐고 누가 물었을 때 부랴부랴 그때서야 확인을 시작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두 숫자가 따로 발표되었을리가요. 심지어 항만 숫자가 1/10인데 카운팅에 오래 걸렸을리가요.
그리고 아직 자기네들 감시 범위 외에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 범위 외에, 예를 들어 우한이 아닌 줃국에서 내원한 환자의 주변 인물들이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 감시 밖의 사람이죠? 확진 검사 해달라고 하면 검사 대상이 아니라고 안해줬습니다. 무증상 감염자가 전파시키는 것이 이제는 확실한 것 같아서 월요일날 출근하면 어떻게 또 바뀌어있을 지 모르겠는데. 감시 대상 외에는 검사를 안해주는데 어떻게 확진자가 감시 대상 외에서 나타날 수가 있을까요? 아직까지는 대처가 한 발 늦는 듯 합니다.
그리고 아직 자기네들 감시 범위 외에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 범위 외에, 예를 들어 우한이 아닌 줃국에서 내원한 환자의 주변 인물들이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 감시 밖의 사람이죠? 확진 검사 해달라고 하면 검사 대상이 아니라고 안해줬습니다. 무증상 감염자가 전파시키는 것이 이제는 확실한 것 같아서 월요일날 출근하면 어떻게 또 바뀌어있을 지 모르겠는데. 감시 대상 외에는 검사를 안해주는데 어떻게 확진자가 감시 대상 외에서 나타날 수가 있을까요? 아직까지는 대처가 한 발 늦는 듯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통계 관리는 되고 있으나 정확한 숫자는 추후 공유하겠다]라는 말을 듣고 [항만 통한 중국 입국자 파악 안 돼]라고 기사를 쓰는 것은 내용 자체가 완전히 다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기자가 공식발표의 말조차 그대로 옮기지 않고 자기 멋대로 꾸며서 왜곡된 내용을 보도했으니 분명한 잘못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것을 왜 믿음의 문제로 넘기려 하시는지 참으로 곤란합니다.
그리고 기자와 공무원 둘 다 안 믿는다고 하십니다만, 기자에 대해서... 더 보기
그리고 기자와 공무원 둘 다 안 믿는다고 하십니다만, 기자에 대해서... 더 보기
다시 말씀드리지만, [통계 관리는 되고 있으나 정확한 숫자는 추후 공유하겠다]라는 말을 듣고 [항만 통한 중국 입국자 파악 안 돼]라고 기사를 쓰는 것은 내용 자체가 완전히 다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기자가 공식발표의 말조차 그대로 옮기지 않고 자기 멋대로 꾸며서 왜곡된 내용을 보도했으니 분명한 잘못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것을 왜 믿음의 문제로 넘기려 하시는지 참으로 곤란합니다.
그리고 기자와 공무원 둘 다 안 믿는다고 하십니다만, 기자에 대해서는 '정말 몰라서 기사가 그렇게 나갔다가 나중에 다른 생각이 드니까 그랬을 것이다'라고 실수 또는 착오처럼 이야기하시는 반면, 공무원에 대해서는 '항만은 어떻게 할 거냐고 누가 물었을 때 부랴부랴 그때서야 확인을 시작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잘못하고 있다가 덮으려고 그렇게 했다는 식으로 분명히 다르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저는 설령 님께서 둘 다 안 믿는다 한들 그 믿음에는 주관적인 차이가 있다고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자와 공무원 둘 다 안 믿는다고 하십니다만, 기자에 대해서는 '정말 몰라서 기사가 그렇게 나갔다가 나중에 다른 생각이 드니까 그랬을 것이다'라고 실수 또는 착오처럼 이야기하시는 반면, 공무원에 대해서는 '항만은 어떻게 할 거냐고 누가 물었을 때 부랴부랴 그때서야 확인을 시작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잘못하고 있다가 덮으려고 그렇게 했다는 식으로 분명히 다르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저는 설령 님께서 둘 다 안 믿는다 한들 그 믿음에는 주관적인 차이가 있다고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1. 통계 관리는 되고 있으나 정확한 숫자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하면서, 공항 입국자 숫자가 어제 나오고 오늘 아침에서야 항만 입국자 수를 제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항만 숫자 카운트가 먼저 끝나는게 상식적인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의심하는 겁니다.
2. 어제 저녁만 해도 분명 공항 입국자 수만 있었고, 저녁에 자기 전까지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만약 그 때 항만 입국자 같이 공개했는데, 일부러 기자(그것도 모든 기자들이. 심지어 현 정부 친화적인 기자들도)가 항만 입국자를 공개 안한 것이라면 님 말씀이 맞겠습니다... 더 보기
2. 어제 저녁만 해도 분명 공항 입국자 수만 있었고, 저녁에 자기 전까지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만약 그 때 항만 입국자 같이 공개했는데, 일부러 기자(그것도 모든 기자들이. 심지어 현 정부 친화적인 기자들도)가 항만 입국자를 공개 안한 것이라면 님 말씀이 맞겠습니다... 더 보기
1. 통계 관리는 되고 있으나 정확한 숫자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하면서, 공항 입국자 숫자가 어제 나오고 오늘 아침에서야 항만 입국자 수를 제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항만 숫자 카운트가 먼저 끝나는게 상식적인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의심하는 겁니다.
2. 어제 저녁만 해도 분명 공항 입국자 수만 있었고, 저녁에 자기 전까지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만약 그 때 항만 입국자 같이 공개했는데, 일부러 기자(그것도 모든 기자들이. 심지어 현 정부 친화적인 기자들도)가 항만 입국자를 공개 안한 것이라면 님 말씀이 맞겠습니다. 하지만 항만 입국자는 제가 오늘 아침에서야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의심하는 것입니다.
3. 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항만 숫자도 원래 카운트하고 집계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2. 어제 저녁만 해도 분명 공항 입국자 수만 있었고, 저녁에 자기 전까지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만약 그 때 항만 입국자 같이 공개했는데, 일부러 기자(그것도 모든 기자들이. 심지어 현 정부 친화적인 기자들도)가 항만 입국자를 공개 안한 것이라면 님 말씀이 맞겠습니다. 하지만 항만 입국자는 제가 오늘 아침에서야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의심하는 것입니다.
3. 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항만 숫자도 원래 카운트하고 집계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