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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3 11:28:23
Name   The xian
Subject   이성 잃은 조선·중앙의 '코로나19' 보도
https://news.v.daum.net/v/20200212184806589

물론 본문 기사 중 일본 크루즈 건을 잘한 일이라고 칭송한 것은 역대급으로 한심한 비유가 맞지만.
이번 코로나19 건에 있어서 언론들의 보도는 굳이 조선, 중앙일보만이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한심한 수준이었습니다.

당장 몇 년 전과 비교해 봐도, 사망자 몇십명이 나왔던 메르스 때에는 병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전하기보다는 당시 정부의 메르스 괴담 확산 방지 운운하는 소리들을 곧이곧대로 받아쓰고 신임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방역 대책에 연착륙을 했다고 칭송하다가 제대로 된 보도를 하지 못한다는 핀잔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수 년이 지난 지금은 되레 반중 감정, 공포감, 계층간 위화감 부채질하는(아래의 마스크 건 같은) 보도들을 내놓고, 교민 격리시설에 카메라 들이대는 관음증 비슷한 추태를 부리고, 확진자 중 한 명이 산소마스크만 써도 정확한 의학적 견해나 공식발표 따윈 무시하고 자기들 멋대로 증상을 과장하고, '악화' '위독' 운운하며 마치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듯한 보도나 하고 있지요.

언론이 제공해야 할 것은 사실과 취재에 기반한 '언론 보도'이지 공포와 분열로 가득한 '추태'가 아닐 것입니다.

언론의 행동이 지금처럼 특정한 성향의 정부에 따라 우디르급 태세 전환을 한다면.
그건 언론이 보도를 하는 게 아니라 정치질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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