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2/18 10:54:54
Name   The xian
Subject   '30번 확진자'가 된 할머니 인터뷰 전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3&aid=0003508465

자가격리된 기자님은 자신이 확진자의 가족(30번 확진자가 된 분)을 만나게 된 게 우연인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자님은 애초에 지역명을 인지하고 거주지 주변 현장 취재에 나섰고, 기자님 스스로도 환자의 거주지 부근과 동선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취재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고, 방역 차량이 있는데 그 근처를 굳이 스스로 찾아갔습니다. 이런 일련의 행동은 우연이라기보다는 필연에 가깝고, 그렇다면 이것을 무조건 우연이라고 말하는 것은 좀 없어 보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기자님 말대로 확진자의 가족을 우연히 만나서 기사거리를 얻었다 치죠. 만나게 된 확진자의 가족은 자가격리 대상입니다. 자가격리 대상을 만났으니, 기자님도 그 즉시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판단을 받고 그에 따라야 하는 대상입니다. 하지만 기자님은 당시 29번 확진자의 동선을 따라간답시고 기원에 가거나, 카페에 가서 다른 기자와 만나는 행동을 했습니다. 기자님의 그런 추가 행동이 없었다면 조선일보의 자가격리된 기자는 기자님 한 명으로 끝났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자님은 일부 언론은 기자에게 단 한 건의 확인 전화도 없이 '취재 경쟁'을 벌였느니, '환자 자택을 직접 찾아갔다'는 식으로 비판한 것이 많이 아쉬우신가 봅니다. 이건 뭐,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습니다.


- The xian -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229 문화/예술조선일보 100년 맞아 "과거 오류 사과드린다" 10 The xian 20/03/12 3154 3
19228 정치박능후, 의료진 마스크 부족 지적에 "재고 쌓아두려 한 것" 20 맥주만땅 20/03/12 3103 3
19226 경제"강원도 청정감자 10kg에 5천원!" 감자 팔아주는 최문순 지사 12 감자 20/03/12 3594 3
19096 문화/예술"일제에 2등 신민으로 몰린 소년시절.. 조선일보 보며 나라 잃은 아픔 읽어" 7 The xian 20/03/06 3997 3
19076 문화/예술기자협회 "코로나19 관련 공포 유발·자극 보도 자제" 6 The xian 20/03/04 3940 3
19069 사회[서민의 어쩌면]대통령의 사과 7 맥주만땅 20/03/04 2267 3
19065 사회'문재인 하야' 전단지 뿌리던 여성 수갑체포..과잉 논란 30 다키스트서클 20/03/04 3924 3
19049 정치"의료 사회주의 김용익 사단, 이중 코로나 실세는 靑이진석" 33 맥주만땅 20/03/03 4056 3
19043 방송/연예대구 다녀온 김보성 "자가격리 중입니다" 5 swear 20/03/02 3149 3
19026 사회코로나 사태 도우라고 118만원 봉투 남긴 기초수급자 3 swear 20/03/02 1827 3
19021 사회광주 "대구 확진자, 우리에게 보내라" 달빛동맹이 빛났다 7 쿠르드 20/03/01 2586 3
19015 방송/연예'코로나19' 사실과 다르게 보도한 채널A·TV조선 법정제재 2 The xian 20/03/01 2595 3
18998 방송/연예KBS '김경록 인터뷰' 제작진 "저널리즘은 단죄 대상 아냐" 3 The xian 20/02/29 2713 3
18990 의료/건강"코로나19 환자 눈물에서 바이러스 양성…눈 통한 전염가능성"(종합) 4 소노다 우미 20/02/28 3236 3
18982 문화/예술신천지 "마녀사냥 극에 달해..우린 코로나 만들지 않았다" 7 The xian 20/02/28 3162 3
18804 사회"신천지 '추수꾼' 막아라" 6 BLACK 20/02/22 2084 3
18802 의료/건강“신종 코로나 심각단계 격상 필요”… 감염학회 등 11개 학회 공식 권고 31 安穩 20/02/22 3946 3
18801 사회"죽는 건 안 무서워" 보수단체 광화문 집회 강행.. 시민들은 '싸늘' 9 The xian 20/02/22 1682 3
18794 정치차명진 "박원순·이재명, 신천지 교회 폐쇄? 독재이자 종교탄압" 주장 8 The xian 20/02/22 2428 3
18775 사회신천지 코로나19 전수조사 필요한데 연락처도 안줘 4 The xian 20/02/21 2473 3
18753 IT/컴퓨터"컴퓨터를 만인의 도구로" '복붙'의 발명자 사망 3 swear 20/02/20 3087 3
18721 사회"타다" 법원 무죄 선고 “출범 과정에서 정부와 충분한 협의” 6 다람쥐 20/02/19 1788 3
18719 사회[2보] "대구·경북서 코로나19 확진 다수 발생" 14 그저그런 20/02/19 2081 3
18697 사회'30번 확진자'가 된 할머니 인터뷰 전말 6 The xian 20/02/18 2128 3
18685 의료/건강"아세트아미노펜, '사회적 통증'에도 효과" 6 다군 20/02/17 3674 3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